강남구약, 최종이사회 개최…안건 심의 및 건의사항 확인

재적 이사 44명 중 참석 27명, 위임 2명 총 36명으로 성원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계획 예산 등 심의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2-28 18:48

사진=조해진 기자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가 28일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이병도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정치적으로 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약국 경영도 조금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면서 "환자가 11월에 전국적으로 약 20%가 줄었다고 한다. 12월에 환자가 다시 늘어난 것 같지만, 여러모로 겪지 못했던 상황인 것 같다. 약사회는 3년 임기가 끝나고 새 집행부가 내년 출범한다. 새로운 시대에서 새로운 이슈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이사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최종이사회는 재적 이사 44명 중 참석 27명, 위임 2명 총 36명으로 성원됐다.

이번 이사회 안건으로는 ▲올해 주요업무 보고 ▲정기총회 표창자 명단 보고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2024년도 결산액은 2억6699만8442원, 2025년도 예산액은 2억6640만3190원으로 의결돼 총회 상정될 예정이다.

구약사회 회원은 총 1082명으로 작년 최종이사회 보고 기준 1063명보다 19명 증가했다. 이중 개국회원은 439명이다. 이외에도 병원 241명, 제약 213명이 종사하고 있다.

강남구약사회의 2025년도 회비는 대한약사회의 회비가 3만원 올랐기 때문에 동결될 예정으로, 이를 비롯해 안건들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진=조해진 기자
기타 토의사항으로는 운영 중인 SNS 활용성이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강남구약사회 일반 회원들이 보다 약사회 회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SNS 활용성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회원들이 2만원씩 내는 마약퇴치성금을 시약사회에 1만원으로 하향하자는 의견과 함께 폐의약품 및 불용재고 반품 문제에 대한 건의가 나왔다. 

이병도 회장은 "정기총회 등을 통해 상급회에 건의를 제기하도록 하겠다"고 의견을 수용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정기총회 표창과 별개로 구약사회 회무에 많은 도움을 준 김남주 약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남주 약사, 이병도 회장 / 사진=조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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