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대한백신학회, '젊은과학자상' 제정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3-07 17:23

(왼쪽부터)제롬 김 IVI사무총장, 최은화 대한백신학회 회장(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원장)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대한백신학회(KVS)는 백신 과학 발전과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해 'IVI-대한백신학회 젊은과학자상'을 공동으로 제정한다. 

시상 목적은 백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IVI와 대한백신학회는 본 상의 제정을 위해 7일 IVI에서 양해각서 교환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과 송만기 과학사무차장, 대한백신학회의 최은화 회장, 최영준 총무이사, 이현주 국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상은 응용 면역학, 백신 개발, 임상 시험, 제조, 예방접종 전략, 정책 등 백신 과학, 산업, 예방접종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개인(또는 연구팀)을 대상으로 하며, 만 45세 이하로서 백신학회 회원인 한국인 과학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대한백신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수상자는 매년 9월 중순까지 대한백신학회의 선정위원회가 선정하며, 수상자(1인)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대한백신학회의 연례 학술대회에서 상을 수여받게 되며, IVI에서의 특별 강연을 통해 IVI와 국내 백신학계 간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IVI가 국내 백신 과학 및 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백신학회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IVI는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에 전념하는 국제기구로서 백신학회와 비전을 공유하며, 젊은과학자상은 IVI와 백신학회 및 한국 백신계 간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화 회장은 "IVI-대한백신학회 젊은과학자상을 통해 국내 젊은 과학자들의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백신 과학과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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