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ORM-5029' 임상 1상 자진 중단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4-28 14:35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오름테라퓨틱이 28일 공시를 통해 항체접합분해제(DAC) 플랫폼으로 제작한 리드 파이프라인 'ORM-5029'의 미국 임상 1상을 자진 중단한다고 밝혔다. 'ORM-5029'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및 기타 HER2 과발현 악성종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서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단계에서는 ORM-5029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며, 용량 확장(Dose Expansion) 단계에서는 확장 용량 수준에서의 ORM-5029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하고, 권장 2상 임상시험 용량(RP2D, Recommended Phase 2 Dose)을 결정하며, 초기 항종양 활성을 평가할 예정이었다.

오름테라퓨틱은 이번 임상 1상 자진 중단에 대해 "당사는 ORM-5029의 제1상 First-in-Human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임상적 안전성, 약물동태학(PK), 약력학(PD) 자료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명확한 위험-이익(risk-benefit) 프로파일을 갖춘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했으며, 자사의 독자적 플랫폼 기반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전략적으로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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