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칼리, CDK4/6 억제제 중 유일 '카테고리 1' 권고

폐경 전∙후 HR+/HER2- 유방암 1차 치료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02-13 09:22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미국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NCCN 가이드라인)에서 CDK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HR+/HER2- 폐경 전∙후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병용요법 관계없이 최상위 등급인 ‘카테고리 1’로 권고됐다고 13일 밝혔다.

NCCN 가이드라인은 암종 별 최적의 예방∙진단∙치료 및 지원을 위해 최신 근거 자료를 중심으로 상시 업데이트 되는 통합적 임상 실무 가이드라인이다. 
임상 방향 및 정책에 대한 표준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유방암 NCCN 가이드라인 2023년 1번째 버전(Version 1.2023)은 지난 1월 27일 개정됐다.

이번 NCCN 가이드라인이 개정됨에 따라 CDK4/6 억제제 권고에 변화가 크다. 

지난해는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대해 1차 표준치료요법으로 사용되는 CDK4/6 억제제 모두 아로마타제 억제제/풀베스트란트 병용에서 카테고리 1였으나 올해 개정안에 따르면 CDK4/6 억제제 중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에서 카테고리 1로 권고된 치료제는 키스칼리가 유일하다.

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조하나 총괄은 "이러한 결과는 앞서 3건의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키스칼리의 전체생존기간 연장 혜택이 견고한 기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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