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치과 의료진 대상 국산 의료기기 훈련 프로그램 성료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8-23 09:28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은 MEDIT(대표 이기원) 및 베트남 의료기기 수입업체 삼선비나(대표 한청우)와 협력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의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산 의료기기의 현지 임상 활용도를 높이고, 베트남 시장에서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교정학회 소속 김석곤 원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 대상 의료기기는 MEDIT의 MEDIT-i900, MEDIT-i700 및 이를 지원하는 Medit app, 그리고 디오코의 덴트윈(Dentwin) 소프트웨어였다. 참가한 의료진들은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제 제품을 사용해보는 핸즈온 실습을 통해 디지털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기술적 노하우를 습득했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의료진 중 일부가 MEDIT-i700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성과도 있었다.

재단 허영 부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국산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재단은 하반기에도 가능하면 해외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산 의료기기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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