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21~23일 국회서 간호법 제정 기념 간호사진전 개최

'한국 간호 100년, 간호법으로 새 지평 열다' 주제로 마련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0-21 14:37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을 기념하는 간호사진전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한국 간호 100년, 간호법으로 새 지평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호사진전은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을 마무리하고, 간호법 제정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국민건강을 지켜온 백년헌신에 대해 간호사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간호사진전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주최했으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 소속 의원들이 모두 참여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간호사진전 개막식은 10월 21일 오전 9시 30분 진행됐다.

간호사진전은 ▲한국 간호 문을 열다: 여성 차별을 뛰어넘어 전문직으로 ▲간호백년 위대한 여정: 국민건강 향해 내닫다 ▲천사에서 전사로: 국난 극복과 함께하다 ▲대한민국을 간호하다: 국민건강 간호사가 지키겠습니다 ▲K-널싱: 글로벌 간호 이끌다 등 5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총 61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간호법 세션'에서는 제17대·20대·21대·22대 국회에서 발의됐으며, 2005년 국회 입법으로 시도된 후 19년 만에 결실을 맺은 간호법의 여정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제22대 국회에서 여야와 정부가 함께 간호법안을 발의해 국회 본회의(8월 28일)에서 통과되고, 국무회의(9월 10일) 의결을 거쳐 9월 20일 공포되기까지의 현장을 기록한 사진도 소개됐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은 여야가 합치를 통해 이뤄낸 민생법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며, 간호법은 국민의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돌봄의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간호사들은 지난 100년 그래왔듯이 언제나 국민 곁에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간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호사진전에서는 한국 최초의 간호교육기관 및 첫 졸업생, 대한간호협회의 전신 조선간호부회 창립 등 태동기의 진귀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난 극복에 앞장선 간호사들의 면면을 담은 사진들과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의 고귀한 이름을 기억하는 조형물이 전시됐다. 국민건강을 위해 달려온 대한간호협회의 다양한 활동과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상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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