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후보, 최광훈 후보에 공개질의서 및 답변 요구

내일 12시까지 답변 요청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2-02 14:43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가 2일 경쟁자인 최광훈 후보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3일(내일) 12시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박영달 후보 캠프 측은 '최광훈 후보님의 재선은 불가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박 후보는 최 후보를 향해 ▲젊은 약사들과의 약속을 저버려 신의룰 잃었다 ▲몇몇 사람만 일하는 인사 참사의 원인은 리더십 부족 ▲리더의 가장 큰 덕목인 결단력 부족으로 일 진행이 안 된다 ▲책임부회장제·부처별 예산·이너써클 등 약사회 운영를 주먹구구로 하는건 바뀌지 않을 것 ▲임기가 끝나니아쉬운가 등의 내용을 담아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총 5개의 질의서를 함께 공개했다. 다음은 박 후보가 최 후보에게 보내는 질의서 전문이다.  

[질의서]

1. 중앙대 동문회 골프대회에서 최광훈 후보과 전 사무총장 최두주는 2인의 골프 비용을 대한약사회 법인카드를 사용해 지불했습니까?

2. 최광훈 후보는 제40대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젊은 약사들에게 '회장은 단임만 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기억이 납니까?

3. 최광훈 후보는 제40대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젊은 약사들에게 '대한약사회 집행부 조직을 단일화의 댓가로 구체적으로 할애하여 구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까?

4. FAPA 총회를 진행할 때 총 후원(업체, 제약사, 각 시도지부, 정부 등) 금액은 얼마이며, 총회를 위해 지출한 총금액과 상당한 금액의 후원에도 불구하고 참여회원들에게 참가비를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위에 질문에 사실대로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의 대답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질 때 후보 사퇴 등의 방법으로 책임지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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