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원덕권 각자대표 사임…박인철 각자대표 선임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1-02 15:54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안국약품은 2일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원덕권 대표이사가 박인철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원덕권 각자대표 사장이 사임하고 박인철 각자대표 부사장이 신규 선임된 것에 따른다.

원덕권 사장은 2025년 3월 말일까지가 임기였으나, 이보다 3개월 이른 시점에 사임을 하게 됐다.

최대주주인 어진 각자대표 부회장은 변동 없이 자리를 유지하며, 2인 각자대표 체제에는 변화가 없다.

박인철 각자대표 부사장은 2013년 3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건일제약에서 본부장을 지냈으며, 2016년 2월부터 안국약품으로 회사를 옮겨 근무해왔다.

원덕권 사장은 동화약품, 삼아제약 등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안국약품에 연구개발생산총괄 사장으로 합류했으며, 2022년 3월부터 안국약품 대표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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