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태국서 AI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아세안(ASEAN) 5개국 전역에서 마이랩 판매 기반 확보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1-24 16:11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자사의 마이랩 플랫폼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및 카트리지 2품목이 태국 식약처(TFDA, Thailand FDA)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노을은 아세안 최대 의료기기 시장을 보유한 태국에서 주력 제품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노을이 태국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과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Cartridge BCM, 그리고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Cartridge MAL이다. 

노을은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국에서 허가를 획득해 왔으며, 이번 태국 시장 진입으로 아세안 5개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세안 국가들은 인구 고령화, 도시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의료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약 18.1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까지 약 3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고령화,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책, 사립병원의 확장 등으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miLab™ Cartridge BCM은 연간 약 6.8억 건이 시행되는 말초혈액 도말검사(PBS)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대형 및 중소형 진단검사실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First-in-Class 솔루션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태국 인증을 계기로 유럽과 영국 시장에 이어 아세안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몇몇 국가에서 구체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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