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내내…설 연휴, 쉼 없던 복지부 의료 현장방문

25일부터 27일까지는 경기 수원·성남·화성 지역 찾아
28일부터 30일까지는 국립중앙의료원만 내내 현장방문
박민수 제2차관, 연휴 6일 중 3일에 걸쳐 현장점검 수행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1-31 11:58

(왼쪽부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제2차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6일 동안 보건복지부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의료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그중에서도 박민수 제2차관은 연휴 중 3일을 현장방문에 나섰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설 연휴가 시작됐던 지난 25일부터 연휴가 끝난 지난 30일까지 6일 동안 총 6차례에 걸쳐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연휴 첫 날인 25일에는 박민수 제2차관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진료 대비상황을 확인했다. 아주대병원은 2000년 권역별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경기서남권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은 장기간 이어지는 연휴 첫날 현장 대비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

이튿날인 26일에는 조규홍 장관이 나섰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분당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분당차병원은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경기동남권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 나선 조규홍 장관은 응급실을 직접 방문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하면서 응급진료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27일과 28일에는 모두 박민수 2차관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27일에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28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3년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지정돼 지역 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난 12월에는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29일에는 조규홍 장관이 재차 나서서 전날 박민수 2차관과 동일하게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이어 30일에는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또다시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뤄진 현장방문 장소는 모두 경기 지역이었던 반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은 모두 국립중앙의료원으로만 현장방문이 진행된 셈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국가 응급의료정책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중증응급환자 전원 등을 지원했다.

한편, 복지부는 설 연휴 전후 2주간을 '설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해 연휴기간 동안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가 유지되도록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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