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통합돌봄위원회, 도청 보건의료정책과와 간담회 가져

의료·요양·통합돌봄지원 서비스 관련 의견 교환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4-28 23:12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통합돌봄위원회(부회장 윤선희, 위원장 백민옥)는 2026년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통합돌봄지원 서비스와 관련해 경기도청 보건 의료정책과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5년부터 진행해 온 방문약료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방문약료사업이 공단의 다제약물관리 약사와 협력해 제공한 서비스의 효과와 약물 관리의 편리성을 강조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알렸다.

윤선희 담당 부회장은 "경기도가 돌봄 사업의 선도 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경기도약사회도 돌봄사업의 선도 지부가 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통합돌봄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 구체적인 시행령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돌봄종사자 교육과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며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약물 검토 서비스를 위한 지역 센터 약국 지정과 지역별 요양시설 및 약국 내방형 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도화하는 데에 대해 경기도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백민옥 위원장은 "통합돌봄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약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각 지역의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청 측에서는 "사업을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 할지 막막했지만, 이렇게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 점이 매우 놀랍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약사회에서 제안된 사항에 대해 복지국에 요청하여 돌봄종사자 교육에 대한 홍보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는 의료·요양·통합돌봄지원 서비스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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