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을턴 모집·교육 보이콧 교수 법적 조치 강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교육을 보이콧하는 의대 교수 움직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국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김 총괄반장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 관련 수련특례 적용이 각급 병원장 등 의료계 건의를 수용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고뇌도 있었지만 전공의 수련 과정을 정상화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는 관점에서 정부로선 최선을 다한 것이란 설명이다. 의대 교
조후현 기자24.07.25 12:15
빅5 인기과, 가을턴 모집·교육 거부 의사 연이어 천명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빅5 인기과가 가을턴 모집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연이어 밝히고 있다. 분명한 입장 표명으로 후반기 모집에 지원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무고한 피해자를 예방한다는 차원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은 24일 성명을 내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의사가 없다는 점을 천명했다. 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은 먼저 잘못된 의대 증원 및 의료개혁 정책을 정부가 강행하며 전공의와 학생이 진료·배움 현장을 떠났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땜질식 조치로 하반기 전공의를 모집하도록 수련병원을 압박하고
조후현 기자24.07.24 16:43
가을턴 모집 100%신청…교수들 "지역·필수의료 몰락"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국 수련병원이 전공의 7648명을 사직처리하고 이를 상회하는 7707명을 하반기 모집인원으로 신청하면서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태 해결이 아닌 갈라치기로 빅5 병원만 채우려는 전략은 지역·필수의료 몰락을 가속화할 것이란 지적이다. 19일 의료계에서는 가을턴 모집에 대한 의대 교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은 19일 SNS를 통해 사직 수리 명령과 하반기 전공의 모집 등 정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부회장은 정부가 10년 후 의사 만 명 부족을 주장하며 지역
조후현 기자24.07.19 12:09
가을턴 전공의 모집 놓고 빅5 수련병원과 교수들간 '입장차'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수도권 빅5 병원 등이 무응답 전공의 사직 처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으로, 사실상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교수들의 입장은 다르게 나타난다. 의대증원 계획과 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 등을 외치며 떠났던 전공의들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 다른 전공의를 새롭게 뽑는다는 것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전공의를 모집하지 않거나 뽑더라도 사직으로 인한 결원이 아닌 기존 결원에 대해서만 뽑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18일 최창민 울산대의대 교수(서울
김원정 기자24.07.19 05:58
의협, 수련병원 가을턴 모집 중단 움직임 동참 호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을 수련병원 차원에서 중단하는 움직임에 지지를 보내며 동참을 호소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을 사실상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협은 환영 입장을 밝히며 전국 수련병원 동참을 호소했다. 의협은 "고려대의료원의 소신 있는 결정을 환영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의로운 결단을 내려주신 교수님들에게도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기점으로 전국
조후현 기자24.07.18 14:47
전공의 심경 전한 이주영…"가을턴 모집, 의료공백에 방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9월 전공의 모집(가을턴)에 나선다면 3~4년 릴레이 의료인력 수급 공백 현실화에 방점을 찍을 것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16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이 의원 분석은 전공의 입장에 기반한다. 전공의와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와 달리 이 의원은 전공의와 대화를 이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전공의 설득 노력 기울이겠다고 하시면서 만난 적은 없다고 하셨다. 저는 지난주에도 만났고 이번 주에도 만나기로 했고 다음 주에도 만날 것"이
조후현 기자24.07.16 17:22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한약사 등 4대 현안 공방토론…대한약사회장 후보 3人 대답은
2
명문제약, 외형성장 이어 흑자 달성까지…원가절감 노력 결실
3
셀트리온-증권업계, 내년 매출 '시각차'…이유는 ‘짐펜트라’
4
삼양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바이오팜그룹장 김경진 前에스티팜 대표
5
CMG제약, 매출 증가세에 R&D 투자 '신약개발 초점'
6
교수도 개원의도 진퇴양난…정형외과, 의료개혁에 한숨만
7
政 "2025년 의대정원 조정 가능성 0%…안 되는 건 안 돼"
8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토론회, 한일권 “민생”-연제덕 “한약사”
9
의협 비대위-개혁신당 간담회…"의대 모집 중단이 최선"
10
[수첩] 지역의대 신설한다고 지역의료 해결되나?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