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한약사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에게 묻다! ⑥ 한약사 개설약국이 늘어나면서 한약사와 약사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 후보들은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약사법 개정'을 통해 명확하게 규정지어 한약사들이 약사의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법개정이 말만큼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약사법에서 약국과 한약국을 분류하지 않았고, 그 결과 일반의약품 판매 권한을 넓게 설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법안들을 세밀하게 바꾸지 않는 이상 법개정은 힘들 것입니다. 또한 이해당사자들이 얽혀있어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한약사는 2000년도에 처
메디파나 기자24.12.04 05:50
[기고] 처방전 전달시스템의 표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에게 묻다! ④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은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전 진위(眞僞) 구별이 어렵고, 약국 업무가 부과되며, 처방중개 플랫폼의 시장잠식이 커짐에 따라 결국 중개 수수료 부담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비대면진료 법제화 보다 정부가 관리하는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궁극적으로는 동감하며, 부연 설명을 더해 봅니다. 우선 처방전 전달시스템과 처방전 표준화를 나눠서 그 의미를 이해한 후, '처방전 전달시스템 표준화 도입'이 왜 필요한지 알아보고, 일본 및 유럽의 사례를 통해 정부 개
메디파나 기자24.11.28 05:50
[기고] 디지털 대전환시대 약사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에게 묻다!② 우리는 이미 디지털 혁신이 삶의 모든 측면에 깊숙이 자리잡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은 서비스를 연결하고 나아가 생활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새로운 디지털시대는 더이상 새로운 트렌드가 아니라 이미 확립된 현실입니다. 약국의 역할 또한 조제와 복약지도, 의약품 판매 라는 전통적 기능을 넘어 역할을 확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약사는 의약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약료 전문가로서 고객이 원하는 바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면 투약에 충실
메디파나 기자24.11.18 07:42
의협 "의대 증원, 공공복리 심각하게 위협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서울고등법원 기각 결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번 결정은 현장에 남은 의대 교수부터 미래 필수의료에 종사할 의대생과 전공의가 필수의료를 떠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 오히려 공공복리를 위협할 것이란 우려다. 의협은 17일 의대정원 증원 항고심 결정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정부 의대정원 증원은 공공복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향후 공공복리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며 "환자와 의료진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심각한 피해갈 발생할
조후현 기자24.05.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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