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개인간 거래 기준 위반 375건…시범사업 중단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개인간 거래 시범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최용석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개인간 거래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브리핑했다.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개인간 거래 시범사업은 지난해 5월 8일부터 시행돼 올해 5월 7일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개인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시범사업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거래가 가능한 건기식 제품과 거래 건수 등 거래
조해진 기자25.04.26 06:00
광동제약, 사내 중고거래 '보물장터' 개최…"ESG 문화 확산"
광동제약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 간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사내 '보물장터'를 열어 일상 속 자원순환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보물장터는 임직원이 가정에서 가져온 중고물품을 서로 사고파는 행사다. 임직원 참여로 전자기기, 의류 등 약 200여 점의 생활용품이 모였으며, 행사 당일에는 물건을 구매하려는 직원들로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졌다. 이 행사는 광동제약이 지속해 온 친환경 자원순환 캠페인 'KD굿사이클링'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버리긴 아깝지만 쓸모 있는 물건이 새 주인을 찾도록 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일상
조후현 기자25.04.22 15:43
중국 의약품 라이선스 거래 급증‥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2024년 중국과 서구 간 의약품 라이선스 거래가 급증하면서, 중국 바이오텍의 혁신성이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선불지급금과 마일스톤, 지분 투자 등 실질적인 계약 조건이 수반된 48건의 거래가 성사되며, 과거와 달리 초기 단계 신약에 대한 활발한 기술이전 흐름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8일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4일 네이처가 보도한 2024년 중국과 서양의 의약품 라이선스 거래 분석을 인용, 2024년 성사된 48건의 거래 중 71%는 전임상 또는 1상 단계 자산에 집중됐으며,
최인환 기자25.04.08 11:20
아이센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 개최
아이센스(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는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과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최근 서울 본사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장하는 기업 내부의 준법 경영체계로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숙지하고 자율적으로 법 위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기업의 준법의식과 윤리수준을 향상시키고 공정한 거래문화 확산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선포식은 아이센스의 대
최성훈 기자25.04.03 09:25
바이오 M&A보다 '기술거래' 선호…가격경쟁력 필수적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의 의약품 관세 문제가 지속되면서, 올해도 빅파마들이 인수합병(M&A)보다는 기술이전 거래를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바이오텍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는 진단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는 제네릭 공급 차질 우려와 약가 상승으로 이어져 R&D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규제 방향성이 불확실해 빅파마들은 M&am
장봄이 기자25.03.31 11:55
광동제약, '공정거래 준수 캠페인' 윤리경영 강화
광동제약은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거래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공정거래 원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준법경영 문화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동시에 법규 준수 의식을 강화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출입구에서 '함께하는 공정거래 문화', '신뢰를 만드는 공정거래' 등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를 두른 채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공정거래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장봄이 기자25.02.27 09:19
글로벌 헬스케어 사모펀드, 1150억 달러 거래…역대 두 번째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지난해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총 1150억 달러 규모의 헬스케어 사모펀드 거래가 성사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거래 가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다시 고조되는 모습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및 관련 서비스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며 다른 모든 헬스케어 부문을 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바이오협회 '2024년 글로벌 헬스케어 사모펀드(PE) 시장 현황'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성사된 헬스케어 사모펀드 거래는 총 409건으로, 총액은
최인환 기자25.02.24 11:50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끝났지만…계속되는 주주 간 거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오너일가 간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지만, 주요 주주 간 거래는 계속되고 있다. 18일 한미사이언스 공시에 따르면, 킬링턴 유한회사는 전날인 17일 임종훈 사장으로부터 192만주를 장외매수했다. 해당 주식 수는 지분율로 2.81% 규모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당일 기준으로 킬링턴 유한회사가 보유한 주식 수는 673만주, 지분율은 9.84%가 됐다. 192만주는 1주당 처분단가 3만5000원을 적용해 총 672억원에 거래됐다. 임종훈 사장까지 보유 지분 일부를 넘기게 됨에 따라, 최대주주인
이정수 기자25.02.18 18:40
실거래가 약가 인하 개편·외국 약가 재평가‥제약업계 부담 가중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의 의약품 가격 관리 강화로 제약업계가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의약품 가격 합리화를 목표로 약가 조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지출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기존 약제들의 경제성을 재검토하고 약가를 조정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 중인 사후 약가 관리 제도로는 ▲실거래가 약가 인하 ▲사용량 약가 연동 ▲급여 적정성 재평가 ▲특허 만료 약가 재산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정부는 실거래가 약가인하 제도
박으뜸 기자25.02.15 05:55
셀트리온제약,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개최
셀트리온제약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제약 유영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CP교육, 자율준수 의지 선포, 준법지원인 및 CP운영 관리자 임명 등 공정거래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례대로 진행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 임직원이 공정
최인환 기자25.02.04 08:36
한국바이오협회,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제도 개선방안 환영"
한국바이오협회가 한국거래소 등이 발표한 상장폐지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 공동 세미나’에서 발표된 상장폐지 제도 개선방안은 ▲코스피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요건은 기존 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코스닥은 4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 ▲매출액 요건 역시 코스피는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코스닥은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등
최인환 기자25.01.23 11:55
동아ST,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 개최
동아에스티는 지난 21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강화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재훈 사장과 박재홍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경영, 영업, 연구, 개발, 생산 부문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영업활동을 관리 감독하고 지원하는 부서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장봄이 기자25.01.22 11:05
한림제약,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선포식 개최
한림제약(대표 김정진)은 지난 13일, 한림제약 본사 지하 강당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경영 확산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 한림MS 이진수 대표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메시지를 발표했으며, 이어 직원 대표 2인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준수 실천 서약을 낭독했다. 이 대표는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약업계 이슈가 복합적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공정거래 문화의 정착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고, 자율준수 체계를
최인환 기자25.01.16 11:41
광동제약,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개최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광동제약은 광동과천타워에서 선포식을 개최하고 임직원이 함께 공정거래준수와 사내 준법의식 내재화를 다짐했다. 이 선포식을 기점으로 공정거래 법규에 기반한 ▲사업계획 반영과 실천 ▲자율준수 관리자 선정 및 별도 담
최인환 기자25.01.10 10:20
HK이노엔,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평가 AA등급 획득
HK이노엔(HK inno.N)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 우수기업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CP 운영 실적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HK이노엔은 2017년, 2021년에 이어 올해 3번째 AA등급을 획득했다. HK이노엔은 2015년부터 임원진들과 컴플라이언스 안건을 공유하는 'CP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100번째 CP
문근영 기자24.12.18 08:57
동아ST,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 A등급 획득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규범으로 준법의지 및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이다. 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
최봉선 기자24.12.13 10:02
GC녹십자, 공정거래 아카데미 개최…"윤리경영 강화"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이번 공정거래 아카데미는 ▲지출보고서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 영업판매대행사) 신고제 ▲제약회사 리베이트 사례 등 임직원들이 업무 활동에서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법무법인 태평양의 안효준·여정현 변호사를 특별강사로 초빙해 공정거래법과 관련된 최신 동향과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석한 임
최인환 기자24.12.12 09:35
"빅파마 협업 효과"…연기금, 17거래일 연속 루닛 순매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연기금)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을 점찍은 모양새다.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큰 손'으로 통하는 연기금이 지난달 14일부터 17거래일 연속 루닛 주식 순매수에 나섰다. 연기금이 순매수한 기간 동안 루닛 주가는 13일(종가 기준) 4만400원에서 6일(종가 기준) 6만4300원으로 약 60% 가까이 상승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 등은 지난달 14일부터 6일까지 루닛 주식 46만7938주를 순매수했다. 루닛 지분을 확보한 데 쓴 금액만 약 296억원이다. 또 이 기
최성훈 기자24.12.07 05:59
공정위,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 개정안 행정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1일간 행정예고한다고 이날 밝혔다. 심사지침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제45조 제1항에 규정된 불공정거래행위의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내부 지침(예규)이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심결례와 판례의 취지 및 재계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법적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혁신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첫째, '공정거래법' 제45조 제1항 제4호 '부당한 고객유인' 관련, 최근 심결례 및
이정수 기자24.10.24 12:34
美 하원, 생물보안법 통과…2032년부터 5개 중국기업 거래 제한
미국 하원이 현지시각 9일 '국가안보'를 목적으로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통과시켰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는 찬성 306표, 반대 81표, 기권 44표로 생물보안법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면서 앞으로 법 제정까지는 미국 상원과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두 단계가 남았다. 해당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미국 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2032년부터 규제 목록에 오른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
최인환 기자24.09.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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