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교육·홍보로 '맞춤형 건기식 제도' 안정화 꾀해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안정화를 위해 교육과 홍보에 집중한다. '맞춤형 건기식 관리사'가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건기식을 판매하고, 소비자가 1일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강조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정부는 '건기식 개인 간 거래 시범 사업'을 평가해 제도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임창근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은 15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맞춤형 건기식 제도 관련 시행규칙을 위반했는지 단속하는 것보다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데 신경
문근영 기자25.04.16 06:00
환인제약 자회사 애즈유, 약국 플랫폼 참약사와 건기식 공급계약
환인제약의 헬스케어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애즈유(대표 이동수)가 약국 플랫폼 전문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건강기능식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약사는 전국 550여개 가맹처를 둔 약국 플랫폼 전문업체로,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애즈유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리프 조건눈 눈건강 아이듀얼샷 △아이리프 조건눈 눈건강 올인원팩 △비피유 비피더스 면역플러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 및 공급과 함께 마케팅을 담당하고, 참약사는 전국 약국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
최봉선 기자25.04.10 08:47
알피바이오, 장영란 건기식 '영라뉴' 누적생산량 천만개 넘어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의 생강뿌리 장용성 연질캡슐이자 연예인 장영란이 직접 출시한 체중 관리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영라뉴 장용성 파비플로라 PRO'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생산량 1,000만 개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장영란이 롯데홈쇼핑을 통해 공식 출시한 '영라뉴 장용성 파비플로라 PRO'의 생산 수량은 2025년 12월부터 2월까지 약 590만 캡슐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 3월부터 4월까지 약 870만 캡슐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총 누적 생산량 약 1,465만 캡슐에 달했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연예인 장
최봉선 기자25.03.31 08:15
식약처, 맞춤형 건기식 제도 본격 시행…관련 시행규칙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건강기능식품을 골라서 원하는 양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19일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는 소비자가 약사, 영양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맞춤형건강기능식품관리사에게 직접 상담받은 후,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영업자가 소분·조합해 해당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2020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맞춤형
문근영 기자25.03.20 14:04
공정위, 다이소 건기식 판매 중단 관련 대한약사회 조사 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13일 오전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중단 이슈 관련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이날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전에 조사단이 나왔다. 현재 담당 실무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일양약품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약사사회에서 일부 우려가 제기됐고, 해당 내용이 이슈화되면서 일양약품이 다이소 건기식 판매를 철수했다. 공정위는 일양악품이 판매를 철수하는 과정에
조해진 기자25.03.13 10:57
의수협, 미국 건기식 전시회 참가…회원사 제품 홍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5(NPEW)'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개설하고 회원사 홍보 및 제품 소개 등 활동을 펼쳤다. 10일 의수협 자료에 따르면,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NPEW 2025'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 건강 제품 전시회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132개국에서 약 3200개 이상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약 7만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유기농 제품, 천연 제품 등을 포함한 건강
문근영 기자25.03.10 17:02
한국소비자단체 "건기식 유통 제한, 소비자 선택권 침해"
소비자단체가 특정 유통 매장에서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제한하는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7일 성명을 통해 "건기식은 의약품이 아닌 만큼 소비자가 자유롭게 구매할 권리가 있다"며, 특정 단체의 압력으로 유통이 제한되는 것은 공정한 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논란이 된 건기식은 약 30여 종으로 3000~5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존 제품과 성분, 함량, 원산지에서 차이를 뒀으며, 대용량(36개월분) 대신 1개월분 단위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박으뜸 기자25.03.07 14:58
팜프렌즈, '다이소 저가 건기식 약국 대책 세미나' 오는 30일 개최
팜프렌즈가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암동본사 3층 교육센터에서 '다이소 저가 건기식 약국 대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이소에서 저가 건기식을 판매해 약국가에 적지않은 여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기운데, 팜프렌즈는 발빠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세미나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팜프렌즈 측은 무엇보다 다이소 제품의 종류와 함량 구성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고객들의 질문에 대응할 수 있다면서, 무조건 함량미달이라는 답변만으로는 설득력이 없으므로 필요한 함량미달이나 구성의 허술함을 잘 설명하고, 약사들의 장점인 고객의 건강
조해진 기자25.03.05 16:45
강남구약 "생활용품매장 건기식 판매 깊은 유감"
강남구약사회가 지난달 28일 다이소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판매 논란과 관련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강남구약은 "생활용품매장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다양한 유통 채널의 등장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건기식 오남용 및 부작용 위험 ▲건기식 품질 및 기능성 차이 ▲약국 및 약사에 대한 오해와 언론플레이 등의 이유로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에서 헐값에 들어오는 해당 매장 수준의 제품을 약국이 폭리를 취하며 판매하고 있다는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오해를 유발하는 언론플레이가
조해진 기자25.03.05 14:49
유유제약, 관절 건강 건기식 '관절앤굿' 이마트 입점
유유제약 건강기능식품 '관절앤굿'이 이마트에 신규 입점했다. 5일 회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이마트 130개 점포에 입점한 관절앤굿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 건강 개선 기능성으로 개별 인정을 획득했다. 유유제약은 관절앤굿 주성분 발효우슬등복합물에 관해 동의보감, 본초정화 등 고서에 관절 질환을 치료할 때 쓰인다고 기록된 우슬(牛膝)과 당귀, 두충 등 100% 국내산 원료를 배합해 농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연, 망간, 비타민D 등을 복합 배합해 관절·뼈 건강뿐 아니라 항산화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고 부
문근영 기자25.03.05 09:17
다이소 건기식 판매 나선 일양약품 철수說…회사는 입장 함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일양약품이 다이소 전용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출시한 지 닷새만에 철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이 잠정적으로 다이소에 입점한 건기식 9종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초도 물량이 소량인 데다, 테스트 차원으로 진행한 만큼 별도의 회수 절차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날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죄송하지만 따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일양약품이 24일부터 다이소에 공급한 건기식은 ▲비타민C츄어
조해진 기자25.02.28 14:24
약사회 "일부 제약사의 생활용품점 건기식 유통, 소비자 기만"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7일 유명 제약사가 수십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약국에 유통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악용해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신속히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유명 제약사의 이같은 마케팅으로 인해 소비자는 생활용품점 유통 건강기능식품이 약국보다 무조건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처럼 오인하고 있어, 약국에 대한 오해와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약사회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소비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판매되
조해진 기자25.02.28 06:00
팜리뷰, 맞춤형 건기식 판매 시행에 지역약국 대응 전략 제공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28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2월 2회차 원고를 발행했다. 이번 팜리뷰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제도 시행에 따른 지역약국의 대응전략에 대한 소개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란 제조 또는 수입된 한 종류 이상의 건강기능식품을 개인의 필요 등에 따라 소분·조합한 것을 말한다.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실증특례사업단장인 조양연 대한약사회 부회장에 의하면, 2025년 3월부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의 제도화는 소비자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에 대
조해진 기자25.02.28 06:00
[수첩] 다이소 건기식 판매, 소비자 편리성과 약사 반발 사이에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지난 24일부터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기존에는 약국이나 대형마트, 온라인을 통해 구매해야 했던 건강기능식품을 이제 가까운 다이소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도 만만치 않다. 약사들은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 의약품과 달리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체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품인 만큼 올바른 복용법과 부작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약국에서
최인환 기자25.02.27 06:00
다이소 건기식 논란 일파만파…藥 "관리·규제 재정비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다이소의 제약사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약사사회 이슈로 부상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져가는 가운데, '건기식'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관리 시스템 및 규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다이소에서 제약사의 이름을 건 '건강기능식품'이 판매를 시작했다. 이 문제를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다. 약사회 임원들은 약사들을 대표하는 분들인 만큼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달라." 지난 25일 열린 '서울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 약사가 기타안건 시간에 건의한 내용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조해진 기자25.02.27 05:59
약준모 "다이소 건기식 판매…제약사, 약국 헌신짝처럼 버린 꼴"
약사단체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26일 다이소의 제약사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관련해 비판하는 성명서를 냈다. 약준모는 성명서에서 "다이소 PB건강기능식품의 가격은 그간 제약회사에서 약국에 공급했던 가격을 뛰어넘는 상상도 못했던 수준"이라며 "제약회사들이 약국과 약사들을 얼마나 호구로 여겨왔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밖에 없다. 수많은 회사들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용도로 약국을 이용하다가 인지도가 쌓이면 헌신짝처럼 버리고 다른 유통경로로 제품을 풀어왔다"고 분노했다. 이어 "해열제를 복용할 수 없는 상황의 영유아 및 소
조해진 기자25.02.26 15:11
제약사, 건기식 유통망 확장…일부 품목 '유사', 성분·가격 '차이'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유통망을 넓혔다. 두 제약업체가 다이소에 공급하는 건기식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나타났으며, 종근당건강은 내달부터 다이소를 통해 건기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24일 다이소가 제약사 건기식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서울 소재 한 매장에서 임시 매대를 운영한 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메디파나뉴스 취재에 따르면, 전국 다이소 매장 200여 곳에 건기식을 공급한 제약업체는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이다. 두 제약업체는 다이소를 통해 건기식 브랜드 '닥터베어'와 '올
문근영 기자25.02.25 05:59
건기식 판매, '안전위생교육' 필수 규정에 약사들 '볼멘소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사들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판매하려면 '안전위생교육'을 받아야 하는 의무가 발생하면서 일부 약사들이 볼멘소리를 냈다. 20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약사회 2025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는 안건 중 하나로 '건강기능식품 안전위생교육 시행규정 제정에 관한 건'이 논의됐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건기식판매업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3일부터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조해진 기자25.02.21 06:00
한독, 건기식 사업 분할…경영효율성 및 ETC 사업 강화 수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독이 지난해 신약 2종을 도입한 데 이어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 분할에 나섰다. 경영효율성 강화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 사업에 집중하는 수순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독은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주식회사 한독 건기식사업 신설법인(가칭)'을 신설하고,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을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방식은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며, 분할회사가 분할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다. 분할기일은 오는 5월 1일 0시로 예정됐다. 한독 측은 분
조해진 기자25.02.07 05:57
한독, 134억 규모 건기식 사업부문 분할 결정…오는 5월 예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독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을 분할해 새로운 법인을 세운다. 한독은 6일 '주요사항보고서(회사분할결정)'를 통해 식품 및 건기식 사업부문을 분할·신설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정된 분할기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회사는 분할 목적에 대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이정수 기자25.02.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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