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지난해 결산 승인…장학금 1억 지원
일동제약그룹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이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 15명의 학생에게 1억54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재단 설립 당시,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 주와 일동제약
문근영 기자25.02.21 10:54
국내 제약·바이오社, 잇단 결산 배당 결정…주주환원 정책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잇따라 결산 배당을 공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 성향을 확대하며 주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주사를 포함해 13일까지 공시한 28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보통주 기준 결산 현금배당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3247억원으로 2023년도 2603억원 대비 2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셀트리온이 전년도 1036억원 대비
최인환 기자25.02.14 05:59
대한약사회, 2024년도 결산감사 수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1일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결산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대한약사회 감사단(임상규·조덕원·최재원·좌석훈, 이하 감사단)은 2024년도 대한약사회 회무와 회계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단은 결과 보고서에서 'FAPA 사업 및 회계 운영상의 적자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 대의원총회에 보고할 것'을 지적사항으로 밝혔다. 지도사항으로는 ▲예산집행 효율성 제고 및 결산 시 예산현액과 결산액 비교 기재 ▲전문인력 채용해 기획 및 대관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조해진 기자25.02.12 09:53
서울시약, 2024년도 결산감사 수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결산감사를 수감했다. 감사단은 서울시약사회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사업 실적 등 회무 전반에 걸쳐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단은 회원들의 권익 증진과 약사회의 미래 성장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희 회장은 "지도감사에서 제시된 지도사항 및 대안들을 잘 수렴해 실효성 있는 대책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도감사에는 권영희 회장과 하충열·오수영·정영기 감사, 신성주·오혜라·우경아 부회
조해진 기자25.01.24 15:42
경기도약사회, 2024년 결산감사 수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15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2024년도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과 회계 전반에 대한 결산감사를 진행했다. 이혜련, 손병로 감사와 박영달 회장, 연제덕 당선자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회무, 위원회별 사업 실적, 회계 사항 등을 포함한 회무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뤄졌다. 감사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회원 권익과 약사 직능 발전 등을 위해 진행한 주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성과와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감사단
조해진 기자25.01.16 17:47
[2024결산㊲] 제약바이오, 코스닥 시총 10위권 중 6곳 '약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지난 한 해 코스닥 시가총액 기업 순위가 요동친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이 급부상하며 시총 순위 10위권 중 절반 이상을 제약·바이오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알테오젠이 코스닥 시총 1위로 올라섰고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휴젤 등이 10위권에 새롭게 등장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종가 기준 코스닥 시총 1위는 알테오젠이다. 시가 총액은 16조5021억원으로, 2023년 12월 28일 기준 5조1402억원 대비 221.04% 증가했으며, 코스닥 시
최인환 기자25.01.02 05:59
[2024결산㊱] 내시경 갈등 재점화…애매한 政 결론에 악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올해 의료계에선 진료과별 해묵은 갈등이 재점화했다. 내년 시행될 5주기 검진기관 평가지침 내시경 관련 연수교육과 인증의 인정 여부를 둔 외과·가정의학과와 내과 간 갈등이 다시 발발한 것이다. 검진기관 평가지침 내 내시경 인증의와 연수교육을 둘러싼 갈등은 수년 전부터 반복되고 있는 이슈다. 외과와 가정의학과는 각 학회에서 내시경 인증의 제도와 연수 교육을 운영 중이지만, 검진기관 인력평가에선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나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인증의와 연수교육만 인정돼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
조후현 기자25.01.02 05:55
[2024 결산㉟] 제약바이오, 올해 1조원대 기술이전 잇따라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조 단위 기술이전을 잇따라 체결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K-바이오'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스는 올해 1조원 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오름테라퓨틱스는 지난 7월 미국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항체-분해 약물접합체(DAC) 관련 기술이전을 맺었다. 전체 계약 규모는 9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선급금 1500만 달러(약 200억
장봄이 기자24.12.31 12:04
[2024 결산㉞] 목소리 커진 중증 아토피 교체투여 요구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들의 교체투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한 해였다. 아토피 치료제에 반응하는 환자들이 제각각이고, 관련 신약인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 모두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보인 만큼, 관련 급여기준이 개선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의료 전문가 및 환자들은 최적의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해선 생물학적 제제-JAK 억제제 교체투여 및 계열 내 교체투여까지 모두 허용해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관련한 올해 주요 쟁점들을 입장별로 정리했
최성훈 기자24.12.31 05:57
[2024결산㉝] 해 넘기는 '공단 특사경'…의정 입장차 평행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수사법경찰법' 도입이 수년째 고배를 마시고 있다. 올해도 7개 의원실에서 관련 법안을 발의했으나 제도화에 이르지 못 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 의료계로부터 공감대를 얻어내지 못한 데 따른다. 공단에서는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사무장 병원'과 '면허대허 약국'에서 부당하게 취득한 이득금의 징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특수사법경찰(특사경) 도입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춘 수사를 진행해 기간을 단축하고 징수율을 높여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막겠다는 취지다.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발
김원정 기자24.12.31 05:56
[2024결산㉜] 식약처, 올해 마약류 오남용·중독 차단에 초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정부가 올 한 해 마약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집중했다.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춘 게 다양한 정책으로 드러난 모양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초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마약류 오남용 예측·차단을 비롯해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 지원체계 확장,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 실시 등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 구축은 식약처가 마약류 오남용을 예측·차단하기 위해 추진한
문근영 기자24.12.31 05:54
[2024 결산㉛] 코스닥 바이오, 옥죄는 '법차손' 리스크에 분투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법인세 비용차감전 당기순손실(법차손)'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코스닥 바이오 기업들의 고군분투가 올해도 이어졌다. 바이오 기업 특성상 장기간의 연구개발(R&D) 투자에도 매출이 발생하지 않다보니, 베이커리나 부동산 사업 등을 인수해 매출 메꾸기에 나선 것이다. 법차손 제도는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경우, 법차손이 자기자본 50%를 3년 간 2회 이상 초과하게 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것을 말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폐지 된다. 이 때문에
장봄이 기자24.12.30 11:59
[2024결산㉚] 올해도 AI 신약개발 이어져…정부도 적극 참여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올해도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을 신약 연구개발(R&D)에 활용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정부에서도 AI를 통한 신약개발에 적극 참여했다. ◆ JW중외제약·대웅제약, AI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연구 기간 단축 올해 국내 제약사 2곳은 자체적으로 인공지능 관련 플랫폼·시스템을 구축하며 신약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일례로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 기반 신약 R&D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제이웨이브는 빅데이터
문근영 기자24.12.30 11:56
[2024결산㉗] 제약바이오, ESG경영 활발…'A~A+' 10개사↑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이 점차 중요시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ESG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일부 제약·바이오기업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 기준 통합등급 A·A+를 획득한 국내 제약바이오사는 2023년 15개사에서 2024년 25개사로 증가했다. ESG 평가 등급은 환경(E), 사회(S), 일반상장사 지배구조(G), 금융사 지배구조(FG)와 ESG 통합 등급으로 부여된다. 등급
최인환 기자24.12.30 05:59
[2024결산㉘] 22대 국회 6개월, 간호법 통과-의정갈등 숙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출범 세 달 만에 간호법을 처리하며 의료계에 족적을 남겼다. 의료개혁발 의정갈등 중재도 시도했지만 성과는 내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 ◆ 칠전팔기 간호법, 의정갈등 혼란 속 일사천리 통과 간호법은 22대 국회 복지위 출범 3개월 만에 일사천리로 통과했다. 21대 국회에서 보건의료계 갈등 속 본회의를 통과하고, 대통령 거부권 이후 재의표결 끝에 폐기됐던 혼란이 무색할 정도였다. 22대 국회에선 정부가 먼저 간호법 재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21대 국회에서 직역갈등을 우려
조후현 기자24.12.30 05:57
[2024결산㉙] 의료대란 여파 응급실 논란…의정 입장차 확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의 의료개혁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의 공백으로 응급의료현장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응급의료현장을 바라보는 의료계 및 야당, 정부간에는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대책에 대한 시각도 다르게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연휴기간 응급실 진단에 큰 시각차를 보였다. 정부는 추석연휴기간 응급실 대응에 대해 큰 혼란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의료계와 국회 야당은 정부가 추석연휴는 물론 현 응급실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못해 땜질식 미봉책만 내놓고 있다고 질타했다. ◆ 政, 추석
김원정 기자24.12.30 05:55
[2024결산㉕] 제약바이오, 올해 1000억 이상 유상증자 9건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사들로부터 100건에 가까운 유상증자 소식이 들려왔다. 이들은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까지 유상증자를 진행, 투자를 통한 재원을 확보하며 회사 운영자금 및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이 중에서도 1000억원을 넘는 유상증자는 9건을 기록했다. 27일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사회결의일 기준 올해 73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총 99건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규모는 총 3조13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
최인환 기자24.12.28 05:59
[2024결산㉖] 마진인하·대금지연…의약품유통 '설상가상' 직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올해 2024년은 의약품 유통업계에게 기존 위기는 해결되지 않은 채 새로운 위기만 더해지는 한 해였다. 제약사의 마진인하 통보와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해 대금이 지연되는 등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 제약사 마진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 2023년 의약품유통업계 조마진율은 6.65%를 기록하며 수년간 저마진인 상황을 이어갔다. 마진이 8%대 이상이 돼야 영업을 하더라도 손해보지 않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주장인 만큼 6%대 마진율은 유통업체들에게
조해진 기자24.12.28 05:56
[2024결산㉔] CDMO 사업 진출·확장…업계-정부, 한마음 한뜻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위탁개발생산(CDMO)은 올 한 해 제약·바이오 산업을 아우르는 단어 중 하나로 꼽힌다. CDMO 사업 진출 및 확대가 두드러진 상황이 관련 내용을 설명한다. 정부와 국회는 활기를 띄는 CDMO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안 제정에 나섰다. 국내 제약사 중 올해 CDMO 사업에 진출한 업체는 '휴온스'다. 지난달 휴온스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팬젠' 지분을 인수했다. 휴온스가 143억원을 투입해 팬젠 최대주주로 올라선 목적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생
문근영 기자24.12.27 11:58
[2024결산㉓] 지속되는 온라인몰 이슈에 유통업계 '몸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24년 의약품 유통업계는 지속적인 온라인몰 이슈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자체적인 온라인몰을 구축하는 제약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 제품 판매만이 아닌 유통업권 및 유통업계 질서를 위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지속해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 제약사에서는 자사의 다빈도 전문의약품들의 유통을 특정 온라인몰로 일원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약사들은 해당 의약품 재고를 확보하려면 특정 온라인몰에 가입을 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유통업계는 유통사와 약국의 심리적 불안감을
조해진 기자24.12.2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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