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전·후 '신동국·라데팡스' 영향력 변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신동국 한미사이언스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와 라데팡스 파트너스(이하 라데팡스)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을 기점으로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 모양새다. 최근 한미사이언스는 공시에서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와 킬링턴 유한회사(이하 킬링턴)가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달 20일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가 킬링턴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0만주를 1주당 3만5000원에 장외매수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킬링턴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문근영 기자25.02.20 05:59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마무리 수순…실적 회복 과제 남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씨티씨바이오 최대 주주인 파마리서치와 2대 주주인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이하 SDB)가 손을 잡으며, 이민구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2년 만에 종식될 전망이다. 다만,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실적 회복과 주가 관리라는 새로운 과제가 남아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인 파마리서치의 특별관계자에 SDB와 바이오노트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파마리서치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417만7105주와 특별관계자 플루토의 25만2700주에 더해 SDB 210만3798주, 바이
최인환 기자25.02.19 05:57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끝났지만…계속되는 주주 간 거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오너일가 간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지만, 주요 주주 간 거래는 계속되고 있다. 18일 한미사이언스 공시에 따르면, 킬링턴 유한회사는 전날인 17일 임종훈 사장으로부터 192만주를 장외매수했다. 해당 주식 수는 지분율로 2.81% 규모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당일 기준으로 킬링턴 유한회사가 보유한 주식 수는 673만주, 지분율은 9.84%가 됐다. 192만주는 1주당 처분단가 3만5000원을 적용해 총 672억원에 거래됐다. 임종훈 사장까지 보유 지분 일부를 넘기게 됨에 따라, 최대주주인
이정수 기자25.02.18 18:40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임종훈→송영숙…경영권 분쟁 마침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변경됐다. 이로써 지난 1년여간 계속됐던 경영권 분쟁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미사이언스는 13일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대표이사가 임종훈 단독 대표에서 송영숙 단독 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임종훈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하고, 송영숙 대표이사 회장이 신규 선임된 것에 따른다. 이로써 지난 1년여간 한미사이언스에서 벌어졌던 임종훈 사장과 송영숙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은 막을 내리게 됐다. 앞서 송영숙 회장을 비롯한 4인 연합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을 점차 늘려왔으며, 최근
이정수 기자25.02.13 17:32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종식 국면…이사회 5:5 구도 재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 1년여간 이어지던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이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외이사 자진사임에 따라 이사회 재편이 이뤄지면서, 경영 안정화를 향한 한미약품그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사외이사의 선임·해임 또는 중도퇴임에 관한 신고' 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사봉관 사외이사와 한미약품의 남병호 사외이사가 지난 10일 모두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공시 알림 의무가 없는 기타비상무
조해진 기자25.02.12 05:59
[2024결산⑳] 올해 유난히 쏟아진 제약업계 경영권 분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연초부터 유난히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빈번했다. 오너 일가 내에서 경영권을 두고 갈등이 발생한 '한미약품'부터 최대주주와 현 경영진 사이에 분쟁이 발생한 '씨티씨바이오' 등 여러 제약바이오사에서 경영권 향방을 두고 다툼이 이어지며, 각 기업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 한미, OCI 통합 논의 후 경영권 분쟁 격화…'4인연합' 경영권 방어 올해 한미약품은 신동국·송영숙·임주현·킬링턴유한회사 등 4인연합과 임종훈&
최인환 기자24.12.26 11:52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되나…4인 연합·임종윤, 합의 도출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 간 결단으로 경영권 분쟁 종식의 길이 열리게 됐다. 26일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그룹 4인 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 측은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내이사가 보유한 지분 일부(5%)를 매입하고, ▲경영권 분쟁 종식 ▲그룹의 거버넌스 안정화 ▲ 전문경영인 중심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이라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측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 이슈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오랜 기간 주주가치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문근영 기자24.12.26 09:35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임총 내년 1월서 3월로 연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달로 예정됐던 씨티씨바이오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3월로 미뤄졌다. 씨티씨바이오는 12일 '주주총회소집 결의' 정정신고(보고)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이 기존 2025년 1월 21일에서 2025년 3월 14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씨티씨바이오 임시주주총회는 사내이사 선임을 통한 경영권 분쟁과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인 파마리서치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파마리서치 김신규 대표이사와 김원권 경영전략본부장 등 2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이
이정수 기자24.12.12 17:03
[종합] 이변 없었던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내년 정총이 기로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가 큰 이변 없이 끝났다. 3인 연합은 40%가 넘는 지분율을 갖췄음에도, 일각에서 나왔던 예상대로 끝내 특별결의사항이라는 높은 장벽을 넘지 못했다. 이른바 ‘무승부’로도 해석되는 이번 임시주총 결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동수를 이룬 3인 연합과 임 씨 형제 측은 각각 이날 임시주총 직후 입장문을 내며, 향후 이사회에서 신경전이 벌어질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제 관건은 내년 3월에 열릴 정기주주총회다. 업계에서는
문근영 기자24.11.29 05:59
한미, 경영권 분쟁 속 R&D 지속‥신개념 비만신약 연구결과 발표
한미약품그룹이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제약산업의 본연인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HM17321)'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 근 손실이 불가피한 GLP-1 기반 약물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이 학회에서 "HM17321은 R&D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공지능 및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근육은 증가시키면서
최봉선 기자24.11.06 12:11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봉합+자회사 성장…2분기 '청신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미약품이 주요 품목 및 자회사 성장 영향으로 2분기 실적 상승은 물론, 다사다난했던 경영권 분쟁 봉합과 R&D 모멘텀에 힘입어 향후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DS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 리서치가 각각 예상한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평균 384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평균 57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 컨센서스에 부합 또는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3427억원 대비 12.1%, 영업이익 332억원 대비 71.7%
조해진 기자24.07.13 05:59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봉합 국면‥향후 경영 체제는?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봉합 국면에 들어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지난 10일 회동을 갖고 경영권 분쟁 종식을 선언했다. 그러나 향후 경영 체제에 대한 구체적 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윤 이사 측은 이날 "한미약품그룹의 가족 간 불협화음이 극적으로 봉합됐다"며 "'창업자의 깐부'(오랜 친구)인 신 회장을 중심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됐던 가족 간 분쟁이 종식됐다"는 입장문을 냈다. 키맨이라
최봉선 기자24.07.11 11:38
씨티씨바이오-파마리서치 경영권 분쟁 법정 공방 '재점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씨티씨바이오의 현 경영진과 최대주주인 파마리서치 간 경영권 분쟁에 대한 법정 공방이 또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파마리서치가 자사에 '주주총회 결의 부존재 확인' 소송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가 소송을 청구한 취지는 지난 3월 29일 강원도 홍천 공장에서 열린 씨티씨바이오 제2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오성창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결의가 부존재함을 확인하고 ▲해당 결의를 취소하는 판결을 구하기 위함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파마
조해진 기자24.06.08 05:57
한미사이언스·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일단락'…향후 대처 방향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지난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이에 앞선 분쟁과 관련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향후 대처 방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과 29일 각각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제28기 씨티씨바이오 주주총회가 개최됐다.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의 경우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이 화두가 됐으며, 이를 두고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임종윤·종훈 형제의 대립이 있었다. 아울러 씨티씨바이오 주주총회에서는 최대
정윤식 기자24.04.01 06:06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도매유통 소액주주들도 영향 미쳤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미사이언스와 OCI 그룹의 통합 무산이라는 결과에 유통사 주주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주주총회 결과, 임종윤·임종훈 사장과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이 펼쳤던 경영권 분쟁은 임 형제의 승리로 일단락 됐다. 이로 인해 한미와 OCI의 통합 절차도 자연스레 끝이 났다. 임 형제가 이번 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소액주주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한국
조해진 기자24.04.01 06:02
경영권 분쟁 결과 앞둔 '씨티씨바이오'…소란 속 정기 주주총회 지연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씨티씨바이오의 제28기 정기주주총회가 지연되고 있다. 또한 해당 과정에서 씨티씨바이오 측이 고용한 안전요원들과 주주들 간의 소란이 일기도 했다. 29일 강원도 홍천에서 씨티씨바이오의 제28기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앞서 해당 주주총회에서는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경영권 분쟁으로 주목받았다. 분쟁 안건으로는 씨티씨바이오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민구·오성창 사내이사, 배상호 상근감사, 김영민 비상근감사 선임과 파마리서치를 포함한 주주제안 조창선·김원권·
정윤식 기자24.03.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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