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회-병원계, '한국 의료 국제화'에 한마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 국회, 병원계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의료 국제화에 뜻을 함께 했다.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5' 개막행사에서는 주요 인사들이 나와 글로벌 시장 내 국내 의료에 대해 호평하고 나섰다. 정부 측에서는 한국 의료 국제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개회사를 맡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올해로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는 15회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이 허용된 2009년부터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를 확
이정수 기자25.03.20 12:06
한의협, 21일 국회서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6개 한의약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측 인사와 여야 국회의원, 보건의약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고자 출범한다. 한의약 관련 25개 단체들은 총연합회 출범을 위해
이정수 기자25.03.17 16:52
의료기기법 등 식약처 소관 법률 6개, 13일 국회 본회의 통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법률 개정안 6개가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6개 개정안은 의료기기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 마약류 곤리에 관한 법률,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화장품법, 식품위생법 등이다. 같은 날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개정안에 따라 매년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한다. 이는 국내 의료기기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성장동력인 의료기기 중요성을 업계 및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의료기기나 체외진단의료기기 영업자가 과징금을 체납했을 때 재산을 압류할 수 있도록
문근영 기자25.03.13 18:19
치매 환자 구강관리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 21일 국회서 열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지역사회돌봄과 치매 어르신 구강관리 개선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남인순·백혜련·소병훈·강선우·김윤·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 대한치과의사협회, (재)돌봄과 미래가 주관. 보건복지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치매가족협회, 스마일재단,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건강사회를위한치과
이정수 기자25.03.11 11:29
국회-업계, 천연물신약 산업화 촉진 이구동성…政 "효과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후순위로 밀려나있던 '천연물신약'의 산업화를 촉진 및 활성화 해야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정부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복지위 서면질의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입장을 물었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법' 제정 이후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천연물신약은 '조인스정, 아피톡신주, 스티렌정, 신
조해진 기자25.02.28 05:58
복지부 소관 8개 법률안, 27일 국회 본회의 통과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부처 소관 8개 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8개 법률안 중 2개는 제정법률안, 6개는 일부개정법률안이다. 이번에 통과된 응급의료법 개정안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전체 응급의료기관 간 업무조정 및 지원, 관련 정보의 수집·제공, 응급환자 현황 파악과 추적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체 응급의료기관 간 전원 지원 등 업무조정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해왔으나,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
이정수 기자25.02.27 17:26
업계-국회-정부 한 자리에…제약바이오 성장 협력 의지 다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산업계와 국회, 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제약바이오 분야 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5일 오후 3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제8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6회 대한민국 약업대상'과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의원과 이주영 의원,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의약품안전국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협회 노연홍 회장, 윤웅섭 현
이정수 기자25.02.25 15:53
수급추계위 '수용성' 강조하는 국회…24일 최종 의견수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법안 의지와 의료현장 수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 비공개회의를 갖고 환자와 의료계 의견을 추가적으로 들은 뒤 법안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여야는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급추계위법 의지를 나타내며 속도를 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복지위 간사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달 수급추계위법 처리를 위한 상임위 차원 의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수급추계위원회는 의료계 수용성이 높아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공
조후현 기자25.02.21 11:46
정부 합의 끝난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국회서 제동 난항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에 힘쓰고 있지만, 관련법 개정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0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는 내용을 담은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계류된 채 논의되지 않고 있다.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변경은 교육부와 복지부 간에 이미 합의를 마친 상태로, 관련 개정안 통과만 남겨두고 있지만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회 협조가 필요하다. 좀
이정수 기자25.02.21 06:00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4일 국회서 산업 육성·지원 토론회 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가 주최하고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의 성장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약제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수 기자25.02.13 14:19
의료인력 수급추계위법, 국회 컨센서스는 '속도·존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인력 수급추계위법 처리에 여야 없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 구체적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여야 컨센서스 중심엔 속도 있는 법안 처리와 의료계 의견 존중 필요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일 국회에 따르면 소위 의료인력 수급추계위법으로 불리는 보건의료기본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심사한 지난달 21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선 이 같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법안심사 결과는 계속심사다. 개정안은 오는 14일 공청회를 거친 뒤 세
조후현 기자25.02.01 05:56
동력 잃은 의료개혁, 국회서 풀자는 野…의료계 반신반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란 수장을 잃은 정부 의료개혁이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의료사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의대정원 문제는 수급추계위원회로 풀고, 의료개혁은 국회에서 재논의하는 방식이다. 다만 의료개혁 원점 재논의 가능성에 대해 의료계 의견이 나뉘고 있어 해법이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국회와 의료계에 따르면 민주당이 바라보는 의료사태 해법은 크게 두 갈래다. 먼저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의료인력 과학적 수급추계 구조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풀어간다. 의료계가 요구하는 과학적
조후현 기자25.01.31 05:58
5세대 실손 윤곽 드러났지만…야당 국회의원·시민단체 반발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실손보험으로 인해 국민 부담이 증가하고 의료자원 쏠림현상이 발생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5세대 실손보험안은 보완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기존 실손보험 개선은 필요하지만,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정책이 국민의 권익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 중 실손보험 가입자는 3997만명이다. 이 중 65%는 청구경험이 없고 상위 9% 가입자가 급여의 80%를 사용하고 있어 매년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자율적으로 운영돼야 하지
김원정 기자25.01.31 05:56
의료사태 해결하자…국회, 의료계 신년하례회서 의지 피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새해 의료대란 해소를 위한 의료계와 소통에 의지를 피력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17일 의협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엔 19명의 여야 의원이 참석해 의료대란 해결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해 국민의힘 2명, 민주당 4명, 무소속 의원 1명 등 7명이 참석한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국민의힘에선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미애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안철수·신동욱·박수민&mid
조후현 기자25.01.17 12:30
"의료개혁, 국회서 하자"…민주당, 여당에 특위 설치 제안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개혁 중심을 국회로 옮기자는 주장이 더불어민주당 입장으로 확대됐다. 국회 보건의료정상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의료인력 추계부터 보건의료 정상화, 의료개혁까지 사회적 공론화를 바탕으로 해결하자는 제안이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보건의료정상화특위 설치를 제안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먼저 정부와 여당이 의료대란과 관련해 전향적 입장을 내놨다고 평가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고, 전공의 복귀시 수련·입영 특례 적용과 2026년 의대정원 원점 논의를 제
조후현 기자25.01.14 11:24
"윤석열식 의료개혁 그만…국회로 중심 옮겨 해법 찾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던 의료개혁을 멈추고 중심을 국회로 옮겨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새로운 의료개혁을 추진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윤 정부표 의료개혁은 일방적·폭력적 방식으로 의료대란 해소가 아닌 확산 주범이었던 만큼 대통령 탄핵으로 심판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단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1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해 의료개혁 중심을 국회로 옮겨 의료대란 해법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먼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의료개혁은 단절하고 국회로 논의 중심
조후현 기자25.01.14 06:00
의료대란에 눈 돌리는 국회…與 수련·병역 특례 요청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다시 의료대란에 눈을 돌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이슈으로 밀려난 의료대란에 대한 국회 언급이 재개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의료대란 해결 의지를 피력했다. 권 원내대표는 먼저 여의정 협의체 재개 의사를 밝혔다. 가동이 중단된 여의정 대화를 재개해 의대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지혜를 모으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전공의 복귀를 위해 당정과 협의해 제도적 장애물을 제거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조후현 기자25.01.10 12:03
국회, 의대정원 혼란 방지 '수급추계위' 법제화 속도낼 듯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의대정원 증원으로 반복되는 혼란을 막기 위해 법적 논의 구조를 마련하는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낸다. 3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 모두 관련법안 심사를 고려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논의에 적극적인 건 더불어민주당이다. 민주당에선 김윤 의원과 강선우 의원이 각각 지난해 9월과 11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의대정원 증원을 정부가 아닌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정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설치, 국가&m
조후현 기자25.01.04 05:55
우원식 국회의장 "비상계엄 수습·국정 안정에 최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새해 비상계엄 사태 조속한 수습과 국정 안정을 비롯한 국회 역할을 다짐했다. 우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국회 역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우 의장은 먼저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됐다. 비상계엄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에 더해 여객기 참사가 있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생존자들의 회복을 빈다"고 언급했다. 우 의장은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더 단단하게 만드는 치열한 과정의 한 가운데 있다. 지난 연말, 우리
조후현 기자25.01.01 00:30
'의료기기법' 등 개정안, 31일 국회 본회의 통과
'의료기기법' 및 '화장품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같은 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법 개정으로 인공유방과 같이 부작용 발생 우려가 큰 인체 이식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초기 시술정보, 환자정보, 이식 후 부작용 등 정보를 의료기관에서 수집해 종합 분석‧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체 이식 의료기기 이상사례 등을 조기에 확인해 대규모 부작용이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해 영국 등 선진 해외 규제기관은 이와 유사한 관리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문근영 기자24.12.31 18:06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복지부, 간호법 시행령 발표 내달로 조정…세부 '이견'이 원인
2
약사회 "신산업규제혁신위, 형식적 청취 일관…깊은 유감"
3
새 표준치료 제시한 '렉라자' vs 치료내성 극복한 '타그리소'
4
제약기업 9개 지주사들, 성장-수익성 소폭 증가세‥희비 교차
5
제약·바이오기업들 현금성 자산 줄었다…업체별 변화 눈길
6
[수첩] "그래서 의협 입장은 뭐래요?"
7
"첨단 바이오헬스 발전, 핵심은 데이터…RWD 확보 중요"
8
MSD 폐렴구균 백신 '캡백시브' EU 승인
9
2024년 글로벌 신약 1개 개발 비용, 3조2320억원
10
의대생 복귀 시한 눈앞…'자율적 선택 존중' 강조 분위기 확산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