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향후 3년간 매년 1건 이상 기술수출 추진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유한양행은 3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매년 1건 이상 기술수출을 실현하겠다고 공시했다. 유한양행이 공시를 통해 공개한 계획서 명칭은 '2024 유한양행 기업가치 제고 계획(Value-up Program)'이다. 이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과거 10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이 6.7%였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9%였다. 또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해 보유 지분율 8%를 달성했다. 이에 유한양행은 2027년까지 3년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이정수 기자24.10.31 11:21
AI 병리진단 연구 9년…로슈진단에 기술수출 하기까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이번엔 로슈진단에서 미팅을 하자고 찾아왔습니다. 최근 회사가 디지털 병리학(Digital Pathology)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면서요. 무척 영광이었습니다. 로슈 내부 프로토콜에 따라 최종 계약이 이뤄지기까지 약 2년이 걸린 것 같아요."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이사는 글로벌 진단 기업인 로슈진단과 협력하게 된 과정에 대해 이같이 술회했다. 최근 김 대표와 회사로선 크나큰 경사를 맞았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진단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 9년, 꿈에 그리던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에 성공
최성훈 기자24.10.31 05:56
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 유럽' 참가‥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수출 논의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2024'(이하 바이오 유럽)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국내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대형 제약사와 기술이전 등 글로벌 사업화에 나선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행사 참가를 앞두고 이미 독일, 프랑스, 스위스의 빅파마를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다양한 지역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1:1 파트너링 미팅을 요청받아 일정을 확정했다. 특히, 연골 및 조직, 뼈 등 재생의료를 전
최봉선 기자24.10.30 08:41
한올바이오파마 기술수출 신약 2종 상용화 근접…개발력 입증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자체 개발 후 기술수출했던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후보물질 2종이 상용화에 근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력 입증과 마일스톤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그레이브스병을 적응증으로 한 고용량 '바토클리맙(HL161BKN, IMVT-1401)' 2a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혈중 항체 감소율, T3와 T4 호르몬 수치, 항갑상선 치료제(ATD) 중단 반응률 등에서 효과가 확인
조해진 기자24.09.11 05:59
[수첩] 렉라자, 계약금 절반 부른 J&J에 기술수출한 까닭
운동과 음악을 결합해 사용자에게 더 나은 운동 경험을 제공하는 'Nike+iPod'. 이 제품은 2006년 출시됐다. 지금이야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시작은 그렇지 못했다. 사용자가 운동 중에 자신의 운동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도록, 나이키 운동화와 애플 'iPod nano'를 연결하는 작업이 녹록치 않았기 때문이다. 협업 초기, 두 회사는 상당한 개발 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 나이키는 운동화에 센서를 삽입하고 애플과의 통신을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했다. 애플은 기존의 iPod 제품과 호환성을
최성훈 기자24.08.29 11:43
알테오젠, 산도스와 히알루로니다제 공동 개발 및 기술수출 계약 체결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산도스(Sandoz AG)와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및 이를 사용한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2022년 12월 29일 체결한 산도스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그것을 대체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를 적용한 산도스의 다수의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알테오젠과 산도스는 2022년 1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독점적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계약의 해지 및 이번 신규 계약
최인환 기자24.07.30 11:41
영진약품, 기술수출한 ‘KL1333’ 2상 중간분석서 성공 가능성 확인
영진약품이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 ‘KL1333’ 2상 중간분석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이 회사는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회사인 스웨덴 Abliva에 KL1333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 Abliva에 따르면 KL1333 2상 중간분석 결과, 성인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에서 KL1333 안전성 및 무용성평가 통과를 확인했다. 또한 DMC(Data Monitoring Committee)가 임상 설계 변경사항 없이 18
문근영 기자24.07.19 15:16
국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상반기 8건…건수 줄고 금액 늘어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수출 낭보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대비 수출 건수는 감소했지만 총 규모 및 선급금이 증가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성장을 증명했다. 16일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각사 홈페이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맺은 기술 수출계약은 총 8건으로, 총 계약 규모는 4조6558억원(비공개 1건 제외)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
최인환 기자24.07.17 05:59
압타바이오, '2024 바이오 USA 참가'…기술수출 적극 논의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벤션 행사로 올해는 6월 3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배 규모인 2만 명이 넘게 등록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제약사 등이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 압타바이
조해진 기자24.05.28 10:19
상장제약기업, ROE 4.4%‥종근당 26.2% '최고' 기술수출 효과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7)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국내 상장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자기자본순이익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2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자기자본순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 감소한 2조 2407억 원을 올린 가운데 자기자본은 39.4% 늘어난 50조 8544억 원 규모로 집계돼
최봉선 기자24.04.19 06:07
SK바이오팜, 5800만 달러 규모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기술수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중국 이그니스테라퓨틱스(Ignis Therapeutics)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SKL22544과 그 백업 물질들의 글로벌 개발 및 판권을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에 이전하고, 계약금 300만 달러 및 최대 5,500만 달러의 개발 및 승인 마일스톤과 추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은 중국 내 합작 회사인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의 역량을 기반으로 디스커버리 단계
김창원 기자24.04.18 13:23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한민국신약개발 기술수출상 선정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은 지난 2월 29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수출상에 선정된 온코닉의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 후보 약물이다. 자스타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
김창원 기자24.03.04 08:53
계속되는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성과, 올해도 '순항' 가능할까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7조 원대의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에도 연초부터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뒤따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계약 건수는 총 20건으로, 이 가운데 계약 규모가 공개된 것만 해도 총 59억4600만 달러, 한화로는 약 7조82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인 2022년 6조2559억 원과 비교했을 때 25% 가량 증가한 수치다. 계약 규모가 공개되
김창원 기자24.01.10 06:04
LG화학, 희귀비만신약 'LB54640' 美 리듬파마슈티컬스에 기술수출
LG화학이 심각한 식욕제어 기능 장애로 고통을 겪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신약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여 나간다. LG화학은 5일,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이하 리듬社)와 희귀비만증 신약 'LB54640'의 글로벌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급금 1억 달러(약 1,300억원),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2억 500만 달러(약 2,700억원)로, 총 계약 규모는 3억 500만 달러(약 4천억원)이며, 리듬社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매년 별도로
최봉선 기자24.01.0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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