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파마 BBB플랫폼 관심…에이비엘, 기술이전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올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관련한 단일항체 개발에 실패하면서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에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의 첫 BBB 플랫폼 기술이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28일 키움증권이 발행한 '글로벌 바이오 판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에이비엘바이오가 BBB투과 플랫폼으로 기술 이전에 성공하면 향후 연속적인 기술이전 기대감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로슈의 BBB셔틀 기술을 적용한 이중항체의 저용량 투여 시 12주째 아밀로이드 플
장봄이 기자25.03.28 11:46
[수첩] 활발해진 기술이전, 이젠 수평적 계약 필요하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얼마 전 베링거인겔하임은 MASH(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 'BI 3006337(YH25724)'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하고, 판권 등 관련 권리를 모두 유한양행에 반환했다. 오픈이노베이션과 기술이전 전략이 활발해진 이후, 이제는 계약 해지와 권리 반환도 흔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올릭스와 큐라클이 글로벌 제약사 떼아로부터 기술이전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고, 보로노이는 미국 기업 메티스로부터 기술이전했던 후보물질 권리가 반환됐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대웅제약이 미국 기업 비
이정수 기자25.03.13 06:00
케이메디허브, 호흡 건강 의료기기 기업에 기술이전…제품화 지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휴원트와 케톤(Ketone) 측정 장치에 UV 기반의 자체 살균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휴원트(대표 이욱진)는 대구에 소재한 기업으로 호흡기 관련 진단 및 재활 의료기기를 개발해 다양한 폐활량계 및 의료기기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호흡 시 배출되는 케톤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기존 호흡 재활 분야 외에 다이어트 및 당뇨병 모니터링 시장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케토시스(Ketosis)란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을 분해하면서 생
최인환 기자25.03.05 16:00
리가켐바이오, 추가 기술이전 도전…올 매출 2000억 안팎 예상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리가켐바이오가 올해 추가 기술이전에 도전하면서 연 매출 20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이전 수입에 따라 영업적자 폭이 축소되면서 손익분기점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일 유진투자증권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올해 2000억원 안팎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한 'LCB97' 선급금 유입과 단기 마일스톤 유입으로 약 1000억원의 영업 수익에 따른 것이다. 이 외에 LCB14, LCB84와 관련된 마일스톤 유입, 추가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달
장봄이 기자25.02.19 12:00
지놈앤컴퍼니,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 기술이전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홍유석, 배지수, 박한수)는 영국 항암 전문 신약개발사 '엘립시스 파마 리미티드(Ellipses Pharma Limited, 이하 엘립시스 파마)'와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엘립시스 파마는 현재 예정 중인 임상1상 시험을 포함한 모든 임상 개발을 전담하게 되며, 지놈앤컴퍼니는 향후 'GENA-104'의 상업화로 발생하는 모든 엘립시스 파마의 수익에 대해 합의된 배분율(%)로 수익 배분을 받게 된다. 엘
최인환 기자25.02.12 10:08
10년간 빅파마 기술이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12개로 늘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 10년간 12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가 글로벌 빅파마에 신약 기술이전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다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키움증권은 제약바이오 인싸이트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바이오가 부상하고 있는 현황을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글로벌 빅파마(머크, 오노, 암젠, 사노피, 로슈, 노바티스, J&J, BMS, Vertex, 릴리 등)와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성공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한미약품, 동아ST, SK
조해진 기자25.02.10 12:10
알테오젠, 신규 빅파마와 기술이전 전망…SC 확대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알테오젠이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 주목된다. 신규 빅파마와 5건 이상의 물질이전계약(MTA)을 맺으면서 1분기 중에 추가 기술이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23일 회사 및 신한투자증권 산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러스 2025에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 엔허투 SC에 국한되지 않고 신규 빅파마와 MTA 체결을 5~6건 성사 시켰다. 또한 신규 빅파마 기술이전은 올해 1분기 중에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반기 키트루다SC에
장봄이 기자25.01.23 11:58
유영제약, 2025년 '오스카' 기술이전으로 글로벌 성장성 기대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강스템바이오텍과 지난해 10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줄기세포 기반 융복합제제 '오스카(OSCA)'의 국내 개발과 상업화를 본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세계 최초 줄기세포 기반 융복합 골관절염 치료제 기술이전 사례로, 오스카가 지닌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조기에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오스카는 수술 없이 무릎 관절강 내 1회 주사만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연골재생과 구조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다.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가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는 수준에 머무는 반면, 오스카는 근
최인환 기자25.01.13 09:09
파로스아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참가…글로벌 기술이전 본격 추진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해 신약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로 신약개발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다. 매년 약 6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800
최인환 기자25.01.06 09:20
[2024 결산㉟] 제약바이오, 올해 1조원대 기술이전 잇따라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조 단위 기술이전을 잇따라 체결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K-바이오'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스는 올해 1조원 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오름테라퓨틱스는 지난 7월 미국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항체-분해 약물접합체(DAC) 관련 기술이전을 맺었다. 전체 계약 규모는 9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선급금 1500만 달러(약 200억
장봄이 기자24.12.31 12:04
제약바이오업계, FDA승인·임상결과·기술이전 등 이벤트 풍성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유한양행, 셀트리온, 알테오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내년 상반기 임상 결과 데이터 및 글로벌 실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중에 공개 시점을 예고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9일 제약바이오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주목해야 할 제약바이오 일정으로 유한양행, 셀트리온,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언급되고 있다. 먼저 유한양행은 '렉라자(레이저티닙)'와 '아미반타맙'의 피하주사(SC)제형 병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장봄이 기자24.12.10 11:56
"알테오젠 등 바이오텍 기술이전 계약, 내년에도 상승세 이끌어"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내년 제약바이오 시장의 주가 등 상승 요인으로 알테오젠 계약에 따른 매출, '렉라자' 향후 매출 전망, 바이오텍들의 라이선스 계약,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이러한 요인들이 제약바이오 시장의 하반기 상승을 이끈 만큼 내년까지 상당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시장 상승 원동력으로 ▲알테오젠의 '키트루다', '엔허투' 피하주사(SC)제형 변경기술 계약 및 매출 기대감 ▲유한양행 렉라자의 FDA 승인과 향후 매출 ▲바이
장봄이 기자24.12.03 11:50
지씨셀, 인도네시아 PT 비파마와 이뮨셀엘씨주 기술이전 본격 착수
지씨셀(대표 박제임스종은)은 동남아 최대 제약사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 이하 비파마)'와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인도네시아 비파마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로, 본격적인 상업화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되는 핵심 단계다. 이번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지씨셀 본사에서 비파마의 생산 및 품질관리팀을 대상으로 이뮨셀엘씨
최인환 기자24.11.27 09:38
올해 바이오 기술이전 2배 증가해 7건…최대 5조원 규모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올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빅파마와 맺은 기술이전 계약이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7건으로 나타났다. 계약 규모가 가장 큰 기술이전은 5조원을 넘어섰다. 11일 회사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바이오사와 글로벌 빅파마의 기술이전 계약은 총 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과 지난해 각각 1건과 3건의 기술이전 계약 수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올해 계약 규모가 가장 큰 건은 알테오젠이 지난 2월 MSD와 체결한 5조원 대의 기술이전 계약이다. 이 계약으로 알테오젠은 MSD로부터 계약
장봄이 기자24.11.12 11:56
케이메디허브, 지에이치팜에 치매치료제 제조공정 기술이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에이치팜에 치매치료제 후보물질의 대량생산 공정을 기술이전했다. 기술이전한 제조공정은 천연물 추출 방법을 대량 합성 방법으로 전환함으로써 기존의 치매치료제 제조방법보다 2배 이상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임상 수준의 우수한 품질을 확보한 제조공정으로 국내에 이어 국제특허출원까지 완료됐다. 케이메디허브는 지에이치팜(대표 박길홍)과 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본 기술을 개발했으며,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지에이치팜은 이전한 기술을 활
최인환 기자24.10.28 17:42
퓨쳐켐, 'FC705' 2상서 신약가치 입증…기술이전 기대감 커져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코스닥 바이오텍 퓨쳐켐이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 2상 중간 데이터에서 경쟁약물 대비 월등한 결과를 얻으면서, 계열 내 최고신약(best-in-class)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 협상도 보다 구체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퓨쳐켐 및 업계 등에 따르면, 회사는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에 대한 임상 2상 중간결과를 유럽학회에서 발표한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노바티스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와 비교해도 절반 용량만으로 월등
장봄이 기자24.10.25 11:56
차백신연구소, 시약 'Enzyme' 수출로 매출 확대…기술이전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차백신연구소가 연구용 시약 수출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에서 4억원에 근접할 전망이다. 예정된 연구개발 이벤트에 따라 신규 파트너링 기대감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25일 한국 IR협의회가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 올해 연간 매출액 예상치는 전년 2억9000만원 대비 약 34% 증가한 3억9000만원이다. 해당 보고서는 이 회사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로 연구용 시약 'Enzyme' 수출 확대를 꼽았다. 차백신연구소는 최근 사업보고서에서 Enzyme 매출이 증가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
문근영 기자24.10.25 11:49
리가켐바이오, L1CAM 타겟 기술이전…추가 계약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리가켐바이오가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LCB97' 기술이전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향후 추가 기술이전 계약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전날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LCB97(L1CAM-ADC)' 개발 및 상업화를 할 수 있는 전세계 대상 독점적 권리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 및 단기 마일스톤, 단계별 마일스톤 등 세부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총 계약 금액은 7억 달러(약 9435억원)와 경상 기술료 등
장봄이 기자24.10.11 11:55
유한양행,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해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이 11일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해지 및 권리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유한양행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후보물질 독점 권리(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유한양행이 밝힌 기술 수출금액은 7억8500만달러다. 계약금은 1500만달러이며, 개발을 비롯해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7억7000만달러다. 유한양행은 이번
문근영 기자24.10.11 11:01
리가켐바이오,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ADC 기술이전 계약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0일 오노약품공업과 두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비임상단계 혁신신약(first-in-class) ADC LCB97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과 더불어 리가켐바이오의 독자개발 ADC 플랫폼인 'ConjuAll™'을 이용한 ADC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LCB97은 리가켐바이오 고유의 ConjuAll™ ADC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발굴 및 개발된 ADC다.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L1C
장봄이 기자24.10.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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