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기피'에 대한 소고(小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기피(忌避)'. 명사) 꺼리거나 싫어하여 피함. 기피는 '꺼린다' '싫어한다' '피한다'는 뜻이 동시에 들어있는 단어다. 법률적으로는 '직무 집행을 거부하는 일'로도 해석된다. '기피'라는 단어가 의약업계에서 사용되는 때는 여러 뉴스를 통해 익숙한 의사들의 '필수의료과 기피현상'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비단 의사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약사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대한약사회 회원 기준 8만 명의 약사들 중 '산업(제약·바이오·유통)'과 '병원' 분야에 종사하는 약사는
조해진 기자24.06.27 05:50
일동제약, 반려견용 안전성분 해충기피제 '와프와프'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국내 최초로 'IR3535(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을 유효성분으로 한 반려동물용 해충기피제 '와프와프(WAFWAF)'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IR3535는 독일 머크社가 개발한 해충 접근 차단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독성 분류상 가장 낮은 등급(Class U)으로 분류돼 있으며, 미국 환경청에도 천연 유래 기피제 성분으로 등록되어 있다. 와프와프는 반려동물의 몸에 뿌려 모기와 진드기 등의 접근을 막는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으로, 해충 기피 효력은 물론, 안전성과 관련한 임상 테스트 등
최봉선 기자24.06.13 11:20
대학생 술자리 기피 1순위 '끝없이 술 권하는 사람'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맛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신학기 대학생 술자리 문화 설문조사를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 26일부터 약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국의 대학생 475명이 참여했다. 먼저, 신학기 술자리에서 피하고 싶은 사람은 끝없이 술을 권하는 사람(29.9%, 142명)이 가장 많았고 계산할 때 사라지는 사람(28.2%, 134명), 술자리 게임만 하는 사람(26.5%, 126명), 했던 말 계속하는 사람(15.4%, 73명)이 뒤를 이었다. 또, 외모와 유머감
김창원 기자24.03.21 09:20
공보의 기피 뚜렷한데 규제 강화…"기피 가속화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공중보건의사 기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돼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기피 원인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같은 규제 강화 법안 추진은 기피 현상을 가속시킬 것이란 우려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국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발의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 의견을 제출했다. 개정안은 최근 공보의 근무지 이탈, 야간 아르바이트 등 복무 일탈행위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일탈행위는 성실히 근무하는 병역의무자 사기
조후현 기자23.12.23 06:02
복지부, 필수의료 기피 막는 의료사고 부담 완화 논의 개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의료분쟁 제도개선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2일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첫 기획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는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방안과 의료인의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률전문가와 의료계, 소비자계 등 관련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에 따라 ▲법조계(한국형사법학회, 한국법학교수회, 대한변호사협회) ▲의료계(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민국의학
이정수 기자23.11.02 15:13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유한화학, 유한양행 API 생산기지…매출↑·인프라 투자 지속
2
'간호법' 갈길 멀어…"업무범위·책임소재 등 조율 쉽지 않을 것"
3
[제약공시 책갈피] 9월 3주차 - 유한양행·한국유니온제약 外
4
전국 여약사 대표자 한 자리에…"약사 현안 해결 부단히 노력"
5
'240억 유증' 압타머사이언스, ApDC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
6
박단 위원장 대표성 논란(?)…의료계 "실체 없는 흔들기" 일축
7
"바이오의약품 제형 영향 pH가 가장 커…완충용액 선정 중요"
8
CDMO, 韓 제약바이오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각광
9
정부, '응급의료법 상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배포
10
삼양홀딩스, CDMO부터 신약 개발까지 제약사업 강화 나서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