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사직전공의 연수강좌…"이게 외과, 기피과 현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사직 전공의들은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그러나 기피과에서 이야기하는 어떤 것에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외과를 포함한 기피과 현실을 여지없이 보여준 사례다." 4일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외과 사직전공의 연수강좌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대한의사협회 전공의진로지원TF는 지난 8월 4일 정형외과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를 시작으로 내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등과 협력해 연수강좌를 지속 개최하고 있다. 3일 연수강좌도 의협 전공의진로지원TF와 외과의사회 협력으로 마련됐다. 그러
조후현 기자24.11.05 05:59
빅5 병원, 기피과 전임의 채용 '비상'…인력부족 현실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빅5 병원이 내년도 전임의(임상강사, Fellow)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임의 채용이 절반만 채워져도 다행이라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특히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소위 기피과 전임의 지원자는 없거나 극소수일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이 같은 인력난은 이미 예견된 상황으로 놀랍지 않다는 시각도 나온다. 전공의들이 사직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문의 배출이 없어서 전임의로 지원할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2025년도 전임의 모집을 진행
김원정 기자24.10.26 05:59
[수첩] '기피'에 대한 소고(小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기피(忌避)'. 명사) 꺼리거나 싫어하여 피함. 기피는 '꺼린다' '싫어한다' '피한다'는 뜻이 동시에 들어있는 단어다. 법률적으로는 '직무 집행을 거부하는 일'로도 해석된다. '기피'라는 단어가 의약업계에서 사용되는 때는 여러 뉴스를 통해 익숙한 의사들의 '필수의료과 기피현상'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비단 의사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약사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대한약사회 회원 기준 8만 명의 약사들 중 '산업(제약·바이오·유통)'과 '병원' 분야에 종사하는 약사는
조해진 기자24.06.27 05:50
일동제약, 반려견용 안전성분 해충기피제 '와프와프'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국내 최초로 'IR3535(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을 유효성분으로 한 반려동물용 해충기피제 '와프와프(WAFWAF)'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IR3535는 독일 머크社가 개발한 해충 접근 차단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독성 분류상 가장 낮은 등급(Class U)으로 분류돼 있으며, 미국 환경청에도 천연 유래 기피제 성분으로 등록되어 있다. 와프와프는 반려동물의 몸에 뿌려 모기와 진드기 등의 접근을 막는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으로, 해충 기피 효력은 물론, 안전성과 관련한 임상 테스트 등
최봉선 기자24.06.13 11:20
대학생 술자리 기피 1순위 '끝없이 술 권하는 사람'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맛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신학기 대학생 술자리 문화 설문조사를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 26일부터 약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국의 대학생 475명이 참여했다. 먼저, 신학기 술자리에서 피하고 싶은 사람은 끝없이 술을 권하는 사람(29.9%, 142명)이 가장 많았고 계산할 때 사라지는 사람(28.2%, 134명), 술자리 게임만 하는 사람(26.5%, 126명), 했던 말 계속하는 사람(15.4%, 73명)이 뒤를 이었다. 또, 외모와 유머감
김창원 기자24.03.21 09:20
공보의 기피 뚜렷한데 규제 강화…"기피 가속화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공중보건의사 기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돼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기피 원인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같은 규제 강화 법안 추진은 기피 현상을 가속시킬 것이란 우려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국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발의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 의견을 제출했다. 개정안은 최근 공보의 근무지 이탈, 야간 아르바이트 등 복무 일탈행위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일탈행위는 성실히 근무하는 병역의무자 사기
조후현 기자23.12.23 06:02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기획] "유튜브에서 먹지 말래"…'스타틴'은 어쩌다 독약이 됐나
2
한미, 7년 연속 원외처방 1위 유력…'제2 로수젯' 제품 나온다
3
서울시간호사회, 회원 역량·여건부터 '간호법'까지 전력투구
4
CMG제약, 매출 증가세에 R&D 투자 '신약개발 초점'
5
의협 회장, 강희경-김택우-이동욱-주수호 4파전 양상
6
한약사 등 4대 현안 공방토론…대한약사회장 후보 3人 대답은
7
글로벌 CAR-T 시장 매년 40%씩 확대…선두주자 '예스카타'
8
연구개발 수장 교체나선 빅파마들…R&D 전략 변화 예고
9
政 "2025년 의대정원 조정 가능성 0%…안 되는 건 안 돼"
10
셀트리온-증권업계, 내년 매출 '시각차'…이유는 ‘짐펜트라’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