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성 뇌손상 경험한 청장년층, 뇌졸중 위험 1.9배 높아져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경험자는 같은 나이의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1.9배 높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외상성 뇌손상 후 1년이 지나도 뇌졸중 위험이 크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한 청장년층은 혈당·혈압·콜레스테롤 등 뇌졸중 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 이자호 교수·최윤정 연구교수팀이 전국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환자와 일반인 대조군 총 104만명의 뇌졸중 발생 위험을 후향적으로 비교한 연구 결과
이정수 기자25.03.28 17:40
삼오제약 '세레브로리진', 뇌졸중 혈전제거술 병행 시 효과적
삼오제약은 뇌기능 개선제 '세레브로리진'이 뇌졸중 급성기 치료인 혈전제거술과 병행 시 유의미한 신경학적 기능 개선과 합병증 감소를 보이는 것이 입증됐다고 25일 밝혔다. 세레브로리진은 돼지뇌에서 추출한 뇌가수분해물로 정제된 신경펩티드 제제다. 세계 약 5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뇌졸중 후 뇌기능장애, 두개골의 외상, 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 및 혈관성)에 처방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연구(Elbiassiouny et al. 2025)에는 대혈관 폐색, 심장색전 뇌졸중 환자, 기초 NIHSS 점수가 10 이
이정수 기자25.03.25 19:14
일교차 심한 환절기, 뇌졸중 위험 높아져…고위험군 관리 필요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신체가 급격한 날씨의 변화를 겪으며 혈압도 불안정해져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갑작스럽게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61만 3824명이었던 뇌졸중 환자 수는 2023년 65만 340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월별 환자 수를 살펴보면 2023년 기준으로 2월에 19만 1478명이었던 환자 수가 3월에는 20만 6070명으로 증가했다가 4월에는 19만 4752명으로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다. 인천힘찬
이정수 기자25.03.19 12:28
일교차 큰 환절기, 뇌졸중 위험 높인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신체가 급격한 날씨의 변화를 겪으며 혈압도 불안정해져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갑작스럽게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61만3824명이었던 뇌졸중 환자 수는 2023년 65만340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월별 환자 수를 살펴보면 2023년 기준으로 2월에 19만1478명이었던 환자 수가 3월에는 20만6070명으로 증가했다가 4월에는 19만4752명으로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다. 인천힘찬종합병원
김원정 기자25.03.19 11:13
분당차병원, 폐식도암 · 간암 · 뇌졸중 명의 영입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폐식도암, 간암, 뇌졸중 등 중증질환의 진료 수준을 높이고 연구역량을 활성화하기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심영목, 임호영, 허지회 교수 등 명의를 영입하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 심영목 교수는 식도암 3,000건, 폐암 7,000건이 넘는 수술을 집도하며 수술 후 사망률을 1%까지 낮추는 등 식도암 및 폐암 수술의 혁신가로 불리는 명의로 손꼽힌다. 심 교수는 국내 폐암 수술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1987년 첫 폐암 수술을 시작해 폐암ㆍ식도
최봉선 기자25.03.05 11:17
일교차 심한 환절기 뇌졸중 주의보…젊은 층도 안심 못해
환절기는 기온 변화가 심해 혈압이 급격히 변동하면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가능성이 커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6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60~70대가 전체 환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그러나 30~4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젊은 층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와 고
이정수 기자25.02.28 12:49
뇌졸중 이후 뇌 염증반응 밸런스 조절 통한 치료 가능성 열여
뇌졸중으로 손상된 신경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발표됐다. 아주대의대 뇌과학교실 김형순 연구강사와 김병곤 교수 연구팀은 염증반응의 밸런스(균형)를 유지하는 '아르기나아제 효소 단백질'이 뇌졸중 후 뇌기능 회복에 미치는 새로운 역할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우리 몸에서 염증반응은 상처가 난 피부에 딱지가 생기고 그 딱지가 떨어지면서 새 살이 돋는 치유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염증반응이 과도하면 통증을 일으키고, 만성적인 조직 궤양으로 이어져 회복이 지연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아르기나아제-1(Arginase-1)
김원정 기자25.02.19 10:02
제이엘케이, 비조영CT 뇌졸중 AI 솔루션 일본 PMDA 허가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JLK)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자사의 비조영CT 뇌졸중 AI 솔루션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를 통해 제이엘케이는 일본 의료시장에 최적화된 뇌졸중 AI 솔루션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의 비조영CT 뇌졸중 AI 솔루션은 비조영CT 영상을 기반으로 뇌출혈과 뇌경색의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AI 기능을 통합한 강력한 솔루션이다. 비조영CT는 뇌졸중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가장 먼저
최성훈 기자25.02.17 09:23
한미약품, "'로수젯', 뇌졸중 환자에도 적합한 치료 옵션"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이 뇌졸중 환자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2025, ISC2025)'에 참가해 로수젯(Ezetimibe/Rosuvastatin)의 새로운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는 로수젯의 'SWITCH Study'로,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중이며 기저 L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70
최인환 기자25.02.10 11:57
용인세브란스 유준상 교수, 국제뇌졸중학회 '진보와 혁신상' 수상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신경과 유준상 교수가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25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2025)에서 '진보와 혁신상(Progress &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저자로서는 첫 수상이다. 유준상 교수는 이번 시상에서 선정된 3건의 연구 가운데 2위를 차지해 2000달러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유준상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통
김원정 기자25.02.10 11:20
휴런, NIS 2025서 뇌졸중 치료 시작시간 단축 입증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8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NIS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런은 이날 부스 전시를 통해 응급 뇌졸중 선별을 위한 비조영 CT 기반 AI 솔루션인 ‘휴런스트로케어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를 선보였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휴런스트로케어스위트는 실제 전국 병원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의 신속한 선별과 진단 보조를 위해 활용되고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이날 휴런 박찬익 부사장 겸 CBO
최성훈 기자25.02.10 10:28
제이엘케이, 2025 ISC 참가…뇌졸중 AI 최신 기술 소개
뇌졸중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오는 2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뇌졸중컨퍼런스(이하 ISC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ISC 2025에서 회사의 주요 제품인 인공지능 뇌졸중 분석 플랫폼 'MEDIHUB STROKE(메디허브 스트로크)'의 전시 부스와 발표 세션을 통해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뇌졸중 진단 및 치료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 회사는 부스 중앙부를 비롯해 측면에 위치한 대형 화면을 통해 제이엘케이 솔루션을
최성훈 기자25.01.23 16:33
휴런, 응급 뇌졸중 선별 AI 솔루션 등 대만 FDA 2개 추가 획득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대만 FDA 2개를 추가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대만 FDA 인증을 획득한 휴런의 솔루션은 비조영 CT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AI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파킨슨병 솔루션인 휴런IPD(HeuronIPD)다. 지난 8월에는 휴런의 알츠하이머병 솔루션인 휴런AD(HeuronAD)가 대만 FDA를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휴런은 뇌졸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휴런이 다루는 모든 뇌신경 질환에
최성훈 기자25.01.23 16:16
평년보다 찬 공기…겨울철 위험한 뇌졸중 예방 위한 3요소
겨울철에는 혈관이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축되는데,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나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해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중 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신경학적 손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이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올 겨울에 평년보다 찬 공기의 영향으로 한랭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의 손상 부위에 따라 뇌졸중 증상은 상이하나, 가장 흔한 증상으로 근력 약화와 피부감각 저하, 발음이 어눌
이정수 기자24.12.24 10:25
급성 뇌졸중 인증의 505명 첫 선정…'검증된 안전망 구축해야'
검증된 급성 뇌졸중 인증의를 기반으로 전국 뇌졸중 치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학회로부터 나온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ICSU 중 정책세션을 통해 '급성기 뇌졸중 인증의' 제도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학회에 따르면, 급성 뇌졸중 인증의는 급성기 뇌졸중 진료에 전문적인 자격과 능력을 갖춘 신경과 의사를 인증함으로써 필수중증응급질환인 뇌졸중을 1년 365일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전문 인력 운용체계 확립하고자 대한신경과학회와 대한뇌졸중학
이정수 기자24.12.02 17:31
어지럼증이 계속된다면…뇌졸중 전조증상 여부 살펴야
일상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면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거나, 빈혈로 의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다른 큰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어지럼증을 호소하면 이비인후과를 먼저 방문해 이석증, 메니에르병 등이 아닌지 확인한다. 이를 통해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뇌 및 뇌혈관의 이상 가능성까지 염두해 뇌출혈, 뇌경색, 파킨슨 등으로 인한 어지러움인지 확인하고자 신경과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다. 어지럼증은 뇌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중추성 어지럼증, 스트레스와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이정수 기자24.11.29 14:52
"촌각 다투는 뇌졸중서 AI 진단 도움…적정보상 필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익숙한 진료실과 연구실 풍경을 잠시 제쳐두고 기업으로 향한 의사가 있다. 주인공은 이아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그는 지난 1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 최고의학책임자(CMO, 상무이사)로 합류했다. 전공의 공백에 따른 당직 일수가 그의 병원 근무 시프트를 꽉 채워갔던 시간에도 주 1회씩 휴런에 출근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였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면 관련 의료 AI 솔루션이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겠다는 기대 때문이다. 마침 이 교수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휴
최성훈 기자24.11.29 05:56
대한뇌졸중학회, 28일 '2024년 국제학술대회 ICSU' 개최
대한뇌졸중학회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4'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22개국에서 약 65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다양한 뇌졸중의 원인, 뇌영상과 바이오마커 등의 최신 뇌졸중 진단 방법, 초급성기 뇌졸중 치료, 뇌졸중 예방을 위한 약물치료,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적용한 맞춤형
이정수 기자24.11.19 10:38
휴런, 슬로바키아 의료사절단에 '한국 뇌졸중 AI' 소개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한국을 방문한 슬로바키아 의료사절단을 만나 휴런의 의료AI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슬로바키아 의료사절단은 주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초청한 슬로바키아 의료진으로, 한국과 슬로바키아의 의료 기술과 최신 지견 등을 교류하기 위해 최근 한국에 입국했다. 의료사절단에는 Kamil Zeleňák 교수, Eliška Kubíková 교수, Benedikt Trnovec 교수, Hrubá Ter&
최성훈 기자24.11.06 14:36
뇌졸중, 원인 70%는 '막힌 혈관'…발병 자체로도 고통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가 지정한 세계뇌졸중의 날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를 살펴보면,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4위이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발생 환자도 매년 늘고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는 "뇌졸중은 의식소실,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유발해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무엇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뇌졸중의 70%는 '혈관이 막혀서', 혈관 건강 챙겨야 하는 이유 뇌졸중은 '혈관'에서 시
이정수 기자24.10.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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