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24년 매출 259억원…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2024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24년 매출은 259억원(연결 기준 감사 전 가결산 수치)으로 2023년 매출 133억에서 약 95% 증가한 수치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71억원으로 8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2024년 약 124억원으로 전년(약 157억원) 대비 약 21%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 증대로 인해 손실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2024년 12월 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전
최성훈 기자25.02.05 10:27
현대바이오, 859억 유증 확정…최초 계획 대비 89억 감소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이하 현대바이오)가 폴리탁셀(췌장암), CP-COV03(코로나, 뎅기열, 롱코비드) 등 회사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등을 위한 859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확정지었다. 최초 계획 대비 89억원이 감소했으나 회사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는 차질이 없도록 비용을 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운영자금 599억원, 채무상환자금 260억원 등 총 85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지었다. 3일 정정 제출한 회사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주 배정 후 실
최인환 기자25.02.04 05:55
복지부, 설 연휴 대비 연휴기간 의료기관 이용방법 안내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를 대비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휴기간 몸이 아플 경우에는 먼저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비중증인 경우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 하에 치료받으면 되고,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다만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119에 연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9를 통해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19구급대의 중증도
이정수 기자25.01.23 15:19
에스티큐브 신약, 대장암서 생존율 개선 입증…표준치료 대비 PFS 연장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를 개발 중인 에스티큐브가 3차 치료 이상 중증 전이성 대장암에서 질병 진행 없이 생존할 수 있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4.4개월로 늘리며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기존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티바가나 론서프의 평균 mPFS 2개월 대비 2배 이상의 월등한 효과다. 에스티큐브는 오는 23~25일 미국에서 열리는 'ASCO GI 2025(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이수현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이 '전이성 대장암에서 확
최인환 기자25.01.22 17:09
아이디병원, 설 연휴 대비 안전한 성형수술 위한 체계 강화
아이디병원은 원내 마취과 전문의 상주, 회복실 간호사, 입원실 간호사, 집도의 회진 등 총 4단계에 걸쳐 1대1 책임 케어 시스템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성형수술이 급증하는 만큼, 환자 안전을 위해 병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사적 조치다. 병원은 '안전한 수술을 기본으로 한 최상의 결과'라는 설립 이념을 토대로, 위험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병원에 따르면, 수술 직후 1시간 가량은 열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 위험성이 높고 호흡 곤란 등 부작용에 취약하다. 이 기간 병원의 관리 여
이정수 기자25.01.22 12:40
정부,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 추진
보건복지부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그간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화해 왔다. 하지만 비상진료체계의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 피로도 누적과 호흡기질환 유행 장기화로 인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이정수 기자25.01.16 11:52
서울시약, AI 시대를 대비하는 '슈퍼루키 약사 만들기 프로젝트'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위원장 김은교)가 오는 2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25 새내기약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약대 졸업 예정자와 약사 경력 1~3년차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신입약사, 슈퍼루키가 되자!'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신입 약사를 위한 실무 및 최신 트렌드, 법적 지식까지 두루 익히며 약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다. 특히 단순 강의를 넘어 Q&A 시간을 통해 AI시대를 대비하며 '슈
조해진 기자25.01.13 10:11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타그리소 대비 OS 1년 이상 연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폐암 치료제 '렉라자(미국명: 라클루즈, 레이저티닙)'와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타그리소(오시머티닙)'보다 전체생존기간(OS)을 1년 이상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국산 항암신약으로 존슨앤드존슨 리브리반트와 병용을 통해 글로벌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준 치료제로 올라선 약이다. 7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은 관련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인 MARIPOSA 임상 3상 연구 2차 종결점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MARIPOSA 연구는 상피세포
최성훈 기자25.01.08 09:18
'건보재정 안정적' 발표에…의료계 "적자 불가피…대비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지난해 건보재정은 흑자를 기록했다. 준비금도 약 30조원을 적립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러한 흑자와 준비금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와 의정 갈등 등의 변수로 적자 전환과 준비금 고갈 시점이 몇 년 뒤로 미뤄졌을 뿐, 재정 악화의 큰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4년도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재정이 연간 1조7244억원 당기수지 흑자로 집계됐다. 누적준비
김원정 기자25.01.08 05:56
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 64.9%, 전년 대비 0.8% 하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7일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 등의 비급여 증가로 2023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 대비 0.8%p 하락한 64.9%로 나타났다. 또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5.2%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반면,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81.8%로 전년 대비 0.3%p 상승했다.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33조원으로, 이 중 보험자부담금은 86조3000억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6조5
김원정 기자25.01.07 11:43
[2024 결산⑯] 미래 대비 위한 제약바이오 사옥 및 공장 확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24년 한 해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이 사옥을 이전하거나 공장을 증축 및 신설했다. 사옥과 공장에 대한 투자가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여겨지면서 사세 확장 및 기업의 미래 대비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중심으로, 올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종 내 코스피,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이 진행한 신규 시설 투자 및 사옥이전 관련 공시는 20건이 넘었으나, 다 담을 수 없어 일부만 정리했다. ◆ 사옥 증축 및 이전 기업 여러 기업
조해진 기자24.12.24 05:58
2023년 최다빈도 수술은 '백내장수술'…전년대비 13.3% 감소
2023년 최다빈도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전년 대비 13.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올해로 18년째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는 연령별‧성별, 시도별‧의료기관 종별, 의료기관 시도별 수술현황과, 다빈도 수술질환 순위, 외래 및 복강경수술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 통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수술용어 등을 의학전문가 자문에 근거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서에 기술했다. '2023년 주요수술 통
김원정 기자24.12.16 11:22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항응고제 대비 출혈 위험 감소 우월
보스톤사이언티픽은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Left Atrial Appendage Closure, LAAC) 장치 '왓치맨 플렉스(WATCHMAN FLX™)'의 옵션(OPTION)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옵션(OPTION) 연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심방세동 절제술 이후의 뇌졸중 위험 감소에 대해 왓치맨 플렉스를 와파린(5%)을 포함한 1차 치료 요법인 경구용 항응고제(OAC)와 직접 비교한 연구다. 연구 결과는 2024 미국심장협회 사이언티픽 세션(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성훈 기자24.12.16 09:16
유바이오로직스, 신·변종 감염병 대비 'mRNA 백신개발' 킥오프
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 mRNA 백신기술 보유 전문업체들과 함께 mRNA 백신 개발 컨소시엄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RNA 백신 개발 컨소시엄에는 백신 상용화 전문업체인 유바이오로직스를 중심으로, 고유의 mRNA 및 지질나노입자(LNP) 플랫폼 기술 특허와 mRNA 항원 설계 기술을 보유한 SML바이오팜이 참여했다. 또 전달체 LNP를 GMP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설비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GMP업무 협력을 하고 있는 인벤티지랩이 함께했다. 연구 지원 및 백신 효능 평
장봄이 기자24.12.05 14:50
한올바이오파마, 매출 대비 R&D 30% 육박…'자가면역' 집중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율을 30%까지 높혔다. 매년 매출액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R&D 비용도 큰 폭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안구건조증, 파킨슨병 치료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혁신 신약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의 경우 기술이전에 성공하며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계 연구개발(R&D) 비용은 313
장봄이 기자24.11.30 05:58
대웅제약 '우루사', 임상4상 대조군 대비 '간 수치' 3배 감소 효과 입증
우루사가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재입증하며 한국 최고 간장약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 학회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APDW 2024)’에서 전 세계 소화기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우루사의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 4상 연구는 우루사의 최신 임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 2020년 발표
최봉선 기자24.11.26 08:29
서울의대비대위 "政, 졸속 의대 증원정책, 무책임 태도 규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에 대한 사회적 합의 없이 의학교육 여건 개선사업에 큰 예산을 투입을 지적한 것에 대해 동의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졸속으로 결정된 의대 증원 정책과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했다. 18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의학 교육 여건 개선과 전공의 지원 사업 예산 관련 의견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정부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25년에 국고 1조1641억원을, 2030년까지는 5조원 이상을 투
김원정 기자24.11.18 11:50
팬젠, 3분기 매출 46억원…전년 대비 129% 증가
팬젠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부문 등 실적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 증가 및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향후 바이오의약품 CDMO를 중점 사업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12일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억원과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매출 증가는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EPO 등 바이오의약품 사업 매
문근영 기자24.11.12 15:24
서울의대비대위, 77.7% 신임 지지 확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위원장 강희경, 이하 비대위)가 재신임 투표에서 77.7%의 높은 신임을 얻으며 활동 지속의 동력을 얻었다. 비대위 재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는 지난 6일부터 8일 12시까지 진행했으며, 총 683명의 응답자 중 531명(77.7%)이 계속 신임한다고 답했다. 8일 비대위 강희경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비대위의 그간 활동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음을 알고 있다. 다른 대학, 의료계와 소통을 꾸준히 해왔지만 더 적극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준 사람들이 많았다.
김원정 기자24.11.08 15:34
연세의대비대위 "휴학 승인 환영…政 대오각성 촉구"
연세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육부가 의대생 휴학승인을 대학 자율에 맡긴다고 밝힌 것에 대해 당연한 귀결이며, 향후 보건의료의 복구 과정 논의는 의대생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9일 연세대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총장의 의과대생 휴학 승인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비대위는 "지금의 위기는 의과대생, 의과대학, 대학병원만의 위기가 아니다. 지금의 젊은이들과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룩해야 할 국민 모두가 직면하게 될 위기다. 다시 한
김원정 기자24.10.3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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