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비만 신약' 마운자로 국내 출시에 바빠진 한국릴리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꿈의 신약이라 불리는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국내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한국릴리도 덩달아 바빠진 모습이다. 건강보험 급여 등재 신청부터 제형 추가를 위한 변경 허가 신청, 국내 주요 학술대회 홍보부스 참가 등 마운자로 사용 확산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성인 2형 당뇨병에서 마운자로 건강보험 신규 급여 등재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한국릴리는 앞서 2023년과 2024년 '마운자로' 하나의 이름으로 2형 당뇨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로서 연달
최성훈 기자25.03.18 05:57
릴리 마운자로, 위고비보다 우월한 체중 감소 확인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는 5일 자사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가 '위고비(세마글루티드)' 대비 47% 개선된 체중 감소를 확인한 SURMOUNT-5 3b상 오픈라벨 무작위 임상시험의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 마운자로 최대 허용 용량 투여군(10 mg 또는 15 mg)의 평균 체중 감소율은 20.2%로 세마글루티드 최대 허용 용량 투여군(1.7 mg 또는 2.4 mg)의 13.7%보다 우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과체중이며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
최성훈 기자24.12.06 09:48
마운자로, 당뇨병 진행·체중 감소서 장기 효과 확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가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서 또 한 번 강력한 데이터를 내놨다. 당뇨병 전 단계를 동반한 비만 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2형 당뇨병 진행 위험을 94% 감소 시켰다. 그러면서도 체중 감소율은 최대 22.9%를 나타내 당뇨병 진행 위험과 체중 감소 측면에서 모두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터제파타이드 SURMOUNT-1 3상 임상 176주 데이터를 발표했다. S
최성훈 기자24.11.22 12:00
릴리, '마운자로' HFpEF·심부전 악화 위험 38% 감소 확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심부전 악화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자로는 일라이 릴리가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한 GIP/GLP-1 이중 작용제로 최근 체중 감량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약물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터제파타이드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및 비만한 환자 심부전 악화 위험을 3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됐다. 글로벌·다기관 3상 임상으로 진행된 SUMMIT
최성훈 기자24.11.18 12:35
"비만·당뇨 환자, '마운자로' 급여돼야"…출시 전부터 급여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출시 전부터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등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당뇨병 대란'이라 부를 정도로 국내 2형 당뇨병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계로선 이를 해결할 무기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는 8일 한국릴리가 주최한 '마운자로 미디어 세션'에서 "2형 당뇨병 치료에서 비만도가 높은 사람들에게 보험급여를 해주면 더욱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내과 의사들은 2형 당뇨병을 동반하는 사람들을 보기 때문에
최성훈 기자24.11.09 05:58
"수퍼 GLP-1"…국내 전문가들, 2형 당뇨병에서 마운자로에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GIP/GLP-1 수용체 이중작용제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가 개최됐다. 국내 내분비 전문가들은 2형 당뇨병 성인 환자 체중 감소와 혈당 관리에 있어 마운자로가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거라 기대했다. 한국릴리는 8일 웨스틴조선에서 성인 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는 국내 2형 당뇨병 성인 환자 발생 현황을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유병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605만명으로 급
최성훈 기자24.11.08 12:08
'마운자로' 수익 증가에 릴리 연매출 4조원 상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일라이 릴리가 비만치료제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의 수익 증가로 올해 매출 전망을 상향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릴리는 2024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약 30억달러(한화 약 4조1000억원) 상향 조정했다. 회사 2분기 글로벌 매출이 약 113억3000만달러(한화 약 15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덕분이다. 릴리는 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같은 기전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가 매출 확대를 이끌었
최성훈 기자24.08.09 12:00
비만치료제 허가 받은 '마운자로' 네이밍 유지 전략 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릴리가 자사 블록버스터 비만치료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기존 상표명을 고수하는 전략을 택해 눈길을 끈다. 미국 제품명인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 대신 국내서 더욱 잘 알려진 '마운자로'의 이름으로 판매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는 지난달 30일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제로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마운자로는 최초의 주1회 GIP·GLP-1 이중효능제로. 2022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승
최성훈 기자24.08.01 12:00
전세계 휩쓴 '마운자로', 비만 치료로 국내 승인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자사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GLP-1(glucagon-like peptide-1) 이중효능제(dual agonist)인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가 최근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제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마운자로는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GIP/GLP-1 이중효능제다. GIP, GLP-1은 인크레틴 호르몬의 일종으로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분비 감소, 식욕 조절, 포만감 유지
최성훈 기자24.08.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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