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근거 부실' 논란…본사업 뒤집히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전환 근거가 된 연구에 부실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에선 사업을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정부는 점검에 나서겠단 입장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23일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근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해 본사업 전환 근거가 된 연구결과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연구결과가 큰 차이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먼저 혈당 조절률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연구에선 2.1%
조후현 기자24.10.23 22:49
[국감] "천식·COPD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속도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천식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를 대상으로 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국회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8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천식 유병률은 지난 1998년 1.1%에서 2022년 3.1%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사망률 역시 2020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2.1명으로 OECD 3위에 해당한다. 이는 OECD 평균 1.3명보다 1.6배 많은 수준이다. 또 질병청 '20
조후현 기자24.10.08 11:36
아이쿱·내과의사회,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에 프로모션 진행
아이쿱(대표 조재형)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대한내과의사회와 함께 환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이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해 전문의약품만 처방하는 국한적인 진료와 달리 동네의원에서 검사와 진료 등을 통해 개인맞춤형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자기관리 능력 강화 및 합병증 발생 지연 또는 예방을 돕고자 그동안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9월 30일부터 시행되는 본사업은 시범사업과는 달리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모든 1차의료기관에서 일차의료
최봉선 기자24.09.27 10:01
내과의사회-아이쿱,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대국민 캠페인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대한내과의사회와 아이쿱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혈당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내과의사회에 따르면 우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당뇨환자는 식후혈당을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할 수 있도록 탄수화물을 알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추석 명절에 즐겨먹는 음식들이 1~2시간 내로 식후혈당을 높이는 전이나 송편, 과일 등에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즉 당뇨환자는 식사량을 줄여 식후혈당을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고기와 같은 단백
조후현 기자24.09.13 17:19
학계 "천식·COPD, 만성질환관리제도에 도입해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천식·COPD를 만성질환관리제도에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된다. 4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호흡기질환의 만성질환관리제도 도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이같은 주장이 나왔다. 해당 토론회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주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유광하 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천식과 COPD(만성폐쇄폐질환)는 적절한 흡입약제 사용을 통해 진단 초기부터 증상을 개선하고 관리할 수 있으나, 국내 흡입약제
이정수 기자24.09.04 16:13
[단독]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연기…"시작되도 문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이 시작도 전에 휘청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산시스템 오류로 내달 예정된 본사업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현장에선 본사업이 시작되면 실사 리스크 등으로 참여가 오히려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나오는 실정이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5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달부터 적용할 관련 수가를 신설하며 본사업이 예고됐지만, 심평원 전산시스템 오류가 확인되며 연기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 관계자
조후현 기자24.07.31 05:57
"국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닥터바이스로 확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아이쿱이 EMR(전자의무기록) 연동형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통해 정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이사(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사진)는 지난 5일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일차 의료기관 EMR과 연동을 통한 원스톱 진료 프로세스 제공으로 국가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쿱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의료 데이터 등을 개발하는 건강관리 전문기업이다. 2011년 조재형 대표와 서울성모병원에서 함께 근
최성훈 기자24.07.08 11:57
개원가 만성질환관리 조력자 '닥터바이스'…편의성 증대 호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닥터바이스를)써보면 한번만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굉장히 편하다"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장 2일 아이쿱과 함께 개최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심포지엄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닥터바이스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아이쿱 '닥터바이스' 솔루션은 일차의료기관 EMR과 연동을 통해 원스톱 진료 프로세스를 제공,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조력자를 자처하고 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오는 8월 본사업에 들어간다.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만성질환자 통합관리료 수가를 신설하고 고혈압
조후현 기자24.06.03 05:53
아이쿱, EMR연동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 출시
아이쿱이 만성질환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건강관리 전문기업 아이쿱(대표 조재형)이 국내 최초 EMR(전자의무기록) 연동형 만성질환 환자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닥터바이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당뇨·고혈압 환자 관리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아이쿱의 '닥터바이스'와 기존 출시된 만성질환 플랫폼들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의사가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EMR)과 심평원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환자가 사용하는 APP을 모
최봉선 기자24.05.02 08:45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최광훈 후보 출정식 "오직 약사, 멈출 수 없는 전진"
2
[수첩] 약사회 선거, 승리를 넘어 화합이 우선이길
3
국산 항암 신약 '렉라자' 유럽 허가 앞뒀다
4
의료AI 기업 옥석 가려지나…올해 매출 '부익부 빈익빈'
5
상장 제약·바이오, 매출원가율 56%대 유지…부담↑ 업체 많아
6
"환자 맞춤형 치료 완성도 높이려면 디지털 기술 반영 필요"
7
휴메딕스, 누계 실적↑…그룹 내 영향력↑·성장 지속 전망
8
HLB 간암신약, FDA BIMO 실사 통과...'보완할 사항 없음' 통보
9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 EU서 승인권고
10
[기고] 디지털 대전환시대 약사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