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대표 "지주사와 관계 유지…고소·고발 취하하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 사내이사 자리를 유지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한미사이언스와 업무 위수탁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사이언스 측에서 고소·고발을 취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박 대표는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종료 이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미사이언스 측에서 한미약품 독립 경영을 계속 말씀하시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희 답변은 한미약품이 지주사와 업무 위수탁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부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현재 관계를 깨고 싶지 않다"면서
문근영 기자24.12.19 13:02
[현장] 한미약품 임총 개최…박재현 대표만 모습 드러내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가 19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임시주총은 박재현 사내이사(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 해임 안건을 다룬다. 또한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과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를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날 임시주총에 모습을 드러낸 주요 관계자는 박재현 대표뿐이다. 박 대표는 오전 9시36분쯤 나타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임총이 열리는 장소로 들어갔다. 한미약품 지분 7.72%를
문근영 기자24.12.19 10:33
한미약품, "국내·외 모든 의결권 자문사 박재현 대표 해임 '반대'"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모두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12월 19일 개최)에 상정된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안'에 '반대한다’' 의견을 내놓았다고 13일 한미약품이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 한국ESG평가원 등 국내 의결권 자문사 4곳은 지난 10~12일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달한 보고서에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 반대' 권고를 담았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두 곳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
최봉선 기자24.12.13 10:34
"박재현 대표, 한미약품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 중심"
한미약품은 최근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GL(Glass Lewis)이 공개한 한미약품 임시주총 안건에 대한 분석, 권고한 자료가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날 한미약품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 박재현 대표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박준석·장영길 이사 후보자 선임에 대해 '모두 반대'한 권고 사항은 한미약품 경영 체제가 주주들에게 합리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GL이 "주주제안측 안
문근영 기자24.12.11 14:38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해임 '반대'‥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입장
한미약품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두 곳인 ISS와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 이하 GL)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총의 '4개 안건 모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0일 공개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ISS와 GL은 지난 5일(EST) 발표한 보고서에서, 박재현(사내이사)·신동국(기타비상무이사) 해임의 건과 박준석(사내이사 후보)·장영길(사내이사 후보) 선임의 건에 대해 모두 반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ISS는 "지난 2년간 한미약품이 매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
최봉선 기자24.12.10 10:41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한미 본질 지키며 의료계와 늘 동행할 것"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열린 '제23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계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인들과의 지속적인 동행을 약속했다. 박 대표는 이날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이사장과 중앙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권정택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한미약품이 더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상식에 앞서 박재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미참의료인상을 시상하면서, 의료인의 숭고한
최인환 기자24.12.04 17:05
북경한미약품도 전문경영 체제로…박재현 대표 동사장 임명 완료
한미약품은 지난 7월 16일 북경한미약품 신임 동사장으로 임명됐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대한 중국 정부 당국의 등기 절차가 완료돼 8일부터 법적 효력을 갖춘 지위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등기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서, 북경한미약품도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선진적 경영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일부 대주주가 주장해 온 '동사장 지명 무효' 논란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으로 확정된 박재현 대표는 매 분기마다 한미약품의 최대 실적 경신 기록을 이끌고 있는
최인환 기자24.10.08 15:52
한미약품 임종윤 사내이사, 박재현 대표이사 경찰에 고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2일 이사회에서 빚어진 갈등으로 인한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임종윤 사내이사는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에 박재현 대표이사를 고발했다. 박재현 대표가 지난 2일 열린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본인이 북경한미 주식회사 동사장(이사회 의장)이라고 허위 보고했다는 것이 이유다. 임종윤 사내이사 측은 박재현 대표가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스스로를 북경한미 동사장에
이정수 기자24.09.04 18:39
임종윤 단독 대표 선임안 부결…박재현 대표 체제 유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2일 열린 한미약품 임시이사회에서 임종윤 단독 대표이사 선임과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교체 등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이같은 이사회 결과에 따라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다. 같은 날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이사회는 이사 10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임종윤 단독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가 제안한 안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임종윤 이사는 지난달 28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독자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힌 것에 반발하며, 자신을 한미약품 단독
문근영 기자24.09.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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