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발기부전 치료제 '브이그라정' 출시…라인업 확대
비보존제약이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브이그라정(50·100㎎, 실데나필시트르산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브이그라정' 주요 성분은 PDE-5 억제제로서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실데나필시트르산염이다. PDE-5는 효소의 일종으로 음경해면체, 요도, 전립선 등의 조직에 분포해 혈관을 확장하는 c-GMP를 분해해 혈류량을 줄이고 근육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브이그라정은 이를 억제해 발기부전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비보존제약 '브이그라정'은 복용 후 20~30분 후부터 효과가 나
최인환 기자24.08.19 14:56
한미약품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 10년 연속 시장 1위 기록
한미약품 '팔팔'이 10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발기부전 치료제로 등극했다. 8일 이 회사는 해당 제품 원외처방 매출액만 4000억원을 돌파했고, 처방량 및 점유율 등 모든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팔팔은 실데나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로, 2012년 출시 한달 만에 동일 성분 의약품 중 처방량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업계에서 팔팔 성공 비결로 '브랜드 네이밍',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 '경제적 약가' 등 세 가지 요인을 꼽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팔팔은 한미약품그룹
문근영 기자24.08.08 11:27
올해 '발기부전치료제' 품목허가 9건...최근 2년과 대조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2022년과 2023년 총 7건의 품목허가가 이뤄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올해 연이어 제네릭 품목허가가 이어지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일 메디파나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품목 허가를 획득한 실데나필·타다라필 제제는 22일 기준 ▲동구바이오제약 구세정15/50mg, 자이그라정50mg ▲동국제약 엠슈타인구강용해필름100mg ▲마더스제약 시알엠정5mg, 시알엠정20mg ▲비보존제약 브이그라정50mg, 브아그라정100mg ▲신일제약 실데그라정
최인환 기자24.07.23 11:56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제조·판매 사범, 구속 및 검찰 송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를 제조·판매한 형제 2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주범인 형은 구속됐으며, 범죄 장소로 사용된 제조 공장(2곳)은 몰수가 추진된다. 같은 날 식약처는 제조 공장, 성인용품점 등 총 4곳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약 150만 정(약 160억 원 상당)과 실데나필 원료, 제조 장비 등을 전량 압수했다고 부연했다. 150만 정 규모는 식약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제조 수사 사건 중 역대 최대 제조물량이다. 이번 사건 피의자 2명은 인적이 드문 농가 지역에 위치한 제
문근영 기자24.06.04 11:13
복합제 뜨고 세립제 지고…조루·발기부전 치료제 기류 변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조루·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실데파닐·클로미프라민 또는 다폭세틴, 타다라필 등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허가받거나 임상 1상에 진입했지만, 세립(細粒)형 제제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중이다. 최근 식약처는 동구바이오제약 '구세정15/50mg'(클로미프라민염산염,실데나필시트르산염)과 씨티씨바이오 '원투정15/50mg'을 허가했다. 두 품목은 주성분이 동일하며, 클로미프라민 단독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조루증 치료에 쓰인다. 두 품목이 눈길을 끄는 이유 중
문근영 기자24.05.18 05:57
영양소 부족하면, 발기부전 가능성 높아진다
남성들의 최대 적으로 알려진 발기부전은 다양한 원인을 이유로 삼아 발생한다. 특히 영양소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그 중에서도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발기부전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에린 미코스 박사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부족한 남성은 정상적인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3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음주, 고혈압, 당뇨병, 약물 복용 및 염증과 함께 비타민D 부족 또한 관련 높은 원인으로 자리 잡았다. 일상 속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김원정 기자24.04.19 11:28
진화하는 '비뇨기 치료제',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확대되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비뇨기 치료제 시장에서 조루 치료제와 발기부전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제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건강한 남성 자원자에서 씨엘팜 CLP0378과 한국메나리니 '프릴리지정(다폭세틴염산염)' 투여 시(파트1)와 CLP0378과 한국릴리 '시알리스정(타다라필)' 투여 시(파트2) 약동학 특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했다. 다폭세틴은 조루 치료제로 지난 2009년 국내에 처음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신풍제약과 제뉴원사이언스가 제네릭을 허가 받아 판매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24.04.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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