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호산구성 천식 보험급여에도, 환자 치료 문턱 여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 치료가 보험 급여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실제 환자 접근성은 크게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적 제제의 엄격한 급여 기준이 환자 치료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에 대해 보험 급여를 받은 환자는 총 284명에 불과했다. 보험 급여 기간 별로 살펴보면 2023년 11월
최성훈 기자24.11.05 05:57
"비만 치료, 대부분 비급여…적기치료 위한 보험급여화 돼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성인은 물론 아동·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비만대사수술 외에는 비급여로 진행되고 있어 적기에 비만병 치료를 위한 급여화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주요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이 상승되고 있어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 비만병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이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 변화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도 제시됐다. 5일 대한비만학회 주관 2024 ICOMES(국제
김원정 기자24.09.06 05:57
한방분야 최우선 개선사항은 '보험급여 적용 확대'
한약을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판매기관 등이 한약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최우선 방안으로 보험급여 적용 확대를 꼽았다. 보건복지부는 한방 진료 및 처방, 한약 조제(판매), 탕전 이용 및 한약재 구입현황 등을 조사한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했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해 2023년 제7차 한약소비 실태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민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한의약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
이정수 기자24.03.28 12:00
보험급여 문턱 못 넘은 부광 '나벨빈연질캡슐' 결국 허가 취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부광약품의 경구용 항암제 '나벨빈연질캡슐(성분명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이 보험급여를 받지 못해 결국 허가를 취하하고 말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5일자로 부광약품 나벨빈연질캡슐 2개 품목이 유효기간 만료로 허가를 취하했다. 나벨빈연질캡슐은 지난 2019년 국내 허가를 받은 품목으로, 프랑스 피에르파프르 사가 기존 나벨빈주를 경구제로 개선한 제품을 부광약품이 도입했다.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하며, 탈모 부작용 발생비율이 타 항암제에 비해 낮아 재발/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선
김창원 기자24.02.15 11:54
포시가·자디앙 보험급여 범위 확대, 유한양행 '반사이익' 얻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보험급여 범위가 내달부터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자디앙을 판매하고 있는 유한양행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를 통해 내달 1일부터 포시가와 자디앙의 보험급여 범위 확대를 고시했다. SGLT-2 억제제인 포시가와 자디앙은 이전까지 당뇨병 환자에 대해서만 보험급여가 적용됐지만, 이번 고시에 따라 내달부터는
김창원 기자24.01.23 06:09
뷰노메드 흉부 CT AI™, 일본 보험급여 대상 인정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VUNO Med®-Lung CT AI™)가 일본 보험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뷰노의 제품이 해외에서 건강보험을 적용 받은 첫 사례다.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폐 CT 영상에서 폐 결절을 검출하고 결절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해 일본 의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해당 제품은 이번
최성훈 기자24.01.15 09:03
"아토피 치료서 보험급여 기준 제한 엄격…기준 완화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피부 병변 개선에 초점을 맞춘 임상적 발전이 이뤄져왔다. 그럼에도 환자들의 최대 고충으로 손꼽히는 '가려움증'은 여전히 미충족 수요로 남아 있다. 정부가 정한 '중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증 기준의 정의란 아토피 피부염 질병 코드로 3년 이상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기록이 있어야 한다. 또 대학병원에서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 받은 이후 일정 기간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러한 기준 때문에 증상이 심한 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계속 지연된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처방 받
최성훈 기자23.12.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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