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모집
보건복지부는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14일(오늘)부터 30일까지 17일간 환자대변인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사업'은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조정 시, 환자를 법적·의학적으로 조력하는 대변인을 지원해 조정 과정에 당사자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조정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통해 발표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주요 과제로, 환자대변인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송보다는 조정을 통한 분
이정수 기자25.04.14 10:41
'2024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 발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024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2024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처리한 의료분쟁 조정·중재 제도운영 자료를 바탕으로 상담, 감정, 조정·중재 등 12개 대항목과 357개의 소항목으로 통계가 수록됐다.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5년간 조정신청 접수건수는 1만672건이며, 지난해는 2089건으로, 전년 2147건 대비 2.7% 감소
이정수 기자25.04.09 16:48
트럼프 관세, 의약품 면제 아니다?…美-유럽 관세분쟁 우려 고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서 의약품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과 유럽 간 관세분쟁에 대한 우려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1일 브리핑 자료에서 로이터통신 등 현지 매체 보도 등을 인용해 그동안 환자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으로 무역전쟁에서 제외됐던 의약품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서는 면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완제 및 원료 의약품을 포함해 중국산 상품에 관세를 인상했다. 또한 지난 주 아일랜드
조해진 기자25.03.21 12:00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감정위원 공개 모집 공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 감정 업무를 수행할 상임감정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의 채용 예정 인력은 1명이다. 상임감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6년 이상 경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분쟁 조정사건의 감정 및 감정서 작성,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 감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내달 9일 오후 6시까지다. 우편(등기)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원서 교부는 의료중재원과 보건복지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25.03.19 17:39
경영권 분쟁 전·후 '신동국·라데팡스' 영향력 변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신동국 한미사이언스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와 라데팡스 파트너스(이하 라데팡스)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을 기점으로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 모양새다. 최근 한미사이언스는 공시에서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와 킬링턴 유한회사(이하 킬링턴)가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달 20일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가 킬링턴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0만주를 1주당 3만5000원에 장외매수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킬링턴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문근영 기자25.02.20 05:59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마무리 수순…실적 회복 과제 남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씨티씨바이오 최대 주주인 파마리서치와 2대 주주인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이하 SDB)가 손을 잡으며, 이민구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2년 만에 종식될 전망이다. 다만,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실적 회복과 주가 관리라는 새로운 과제가 남아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인 파마리서치의 특별관계자에 SDB와 바이오노트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파마리서치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417만7105주와 특별관계자 플루토의 25만2700주에 더해 SDB 210만3798주, 바이
최인환 기자25.02.19 05:57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끝났지만…계속되는 주주 간 거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오너일가 간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지만, 주요 주주 간 거래는 계속되고 있다. 18일 한미사이언스 공시에 따르면, 킬링턴 유한회사는 전날인 17일 임종훈 사장으로부터 192만주를 장외매수했다. 해당 주식 수는 지분율로 2.81% 규모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당일 기준으로 킬링턴 유한회사가 보유한 주식 수는 673만주, 지분율은 9.84%가 됐다. 192만주는 1주당 처분단가 3만5000원을 적용해 총 672억원에 거래됐다. 임종훈 사장까지 보유 지분 일부를 넘기게 됨에 따라, 최대주주인
이정수 기자25.02.18 18:40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임종훈→송영숙…경영권 분쟁 마침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변경됐다. 이로써 지난 1년여간 계속됐던 경영권 분쟁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미사이언스는 13일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대표이사가 임종훈 단독 대표에서 송영숙 단독 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임종훈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하고, 송영숙 대표이사 회장이 신규 선임된 것에 따른다. 이로써 지난 1년여간 한미사이언스에서 벌어졌던 임종훈 사장과 송영숙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은 막을 내리게 됐다. 앞서 송영숙 회장을 비롯한 4인 연합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을 점차 늘려왔으며, 최근
이정수 기자25.02.13 17:32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종식 국면…이사회 5:5 구도 재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 1년여간 이어지던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이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외이사 자진사임에 따라 이사회 재편이 이뤄지면서, 경영 안정화를 향한 한미약품그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사외이사의 선임·해임 또는 중도퇴임에 관한 신고' 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사봉관 사외이사와 한미약품의 남병호 사외이사가 지난 10일 모두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공시 알림 의무가 없는 기타비상무
조해진 기자25.02.12 05:59
[2024결산⑳] 올해 유난히 쏟아진 제약업계 경영권 분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연초부터 유난히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빈번했다. 오너 일가 내에서 경영권을 두고 갈등이 발생한 '한미약품'부터 최대주주와 현 경영진 사이에 분쟁이 발생한 '씨티씨바이오' 등 여러 제약바이오사에서 경영권 향방을 두고 다툼이 이어지며, 각 기업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 한미, OCI 통합 논의 후 경영권 분쟁 격화…'4인연합' 경영권 방어 올해 한미약품은 신동국·송영숙·임주현·킬링턴유한회사 등 4인연합과 임종훈&
최인환 기자24.12.26 11:52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되나…4인 연합·임종윤, 합의 도출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 간 결단으로 경영권 분쟁 종식의 길이 열리게 됐다. 26일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그룹 4인 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 측은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내이사가 보유한 지분 일부(5%)를 매입하고, ▲경영권 분쟁 종식 ▲그룹의 거버넌스 안정화 ▲ 전문경영인 중심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이라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측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 이슈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오랜 기간 주주가치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문근영 기자24.12.26 09:35
[2024결산㉑] 올 제약·바이오業 특허분쟁·리베이트·무죄판결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에는 특허 공방부터 리베이트 논란까지 각종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알테오젠이 글로벌 빅파마와 특허 분쟁에 휩싸였고, 고려제약은 의료파업 시국에 불법 리베이트 사건이 불거지며 대대적인 수사를 받게 됐다. 26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화이자가 제기한 '폐렴구균 백신수출'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에서 이달 승소 판결을 받았다. 1심에선 화이자 손을 들어줬으나 항소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승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화이자의
장봄이 기자24.12.26 05:57
의료기관평가인증원-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MOU 체결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0일 '환자안전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환자안전사고와 의료사고 정보를 공유해 환자안전 강화 및 의료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환자안전사고 및 의료사고 피해구제와 관련된 정책, 제도, 출판물 등의 정보지식을 공유하고, 환자안전사고와 의료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태윤 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이정수 기자24.12.20 17:12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임총 내년 1월서 3월로 연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달로 예정됐던 씨티씨바이오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3월로 미뤄졌다. 씨티씨바이오는 12일 '주주총회소집 결의' 정정신고(보고)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이 기존 2025년 1월 21일에서 2025년 3월 14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씨티씨바이오 임시주주총회는 사내이사 선임을 통한 경영권 분쟁과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인 파마리서치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파마리서치 김신규 대표이사와 김원권 경영전략본부장 등 2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이
이정수 기자24.12.12 17:03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K-헬스미래추진단, 업무협약 체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K-헬스미래추진단은 6일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분쟁을 예방하고 이해관계자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필수의료 분야 관련 데이터 기반의 연구개발 및 제도적 개선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 지원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 의료분쟁에 관한 ▲연구개발 전문가 자문 ▲세미나·포럼 등 학술활동 ▲전문가 협의체의 구성·운영 등 주요 사항을 중심으로 상호
이정수 기자24.12.09 15:14
[종합] 이변 없었던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내년 정총이 기로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가 큰 이변 없이 끝났다. 3인 연합은 40%가 넘는 지분율을 갖췄음에도, 일각에서 나왔던 예상대로 끝내 특별결의사항이라는 높은 장벽을 넘지 못했다. 이른바 ‘무승부’로도 해석되는 이번 임시주총 결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동수를 이룬 3인 연합과 임 씨 형제 측은 각각 이날 임시주총 직후 입장문을 내며, 향후 이사회에서 신경전이 벌어질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제 관건은 내년 3월에 열릴 정기주주총회다. 업계에서는
문근영 기자24.11.29 05:59
한미사이언스 임총 'D-Day'…소액주주 표 17%가 분쟁 가른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 표심이 오늘(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경영권 향방이 소액주주 판단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28일 오전 10시 한미사이언스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 1층에서 제52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주총 목적은 ▲정관 변경의 건 ▲이사 2인 선임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 등 3개 의안을 결의하는 데 있다. 특히 '정관 변경의 건'과 '이사 2인 선임의 건' 가·부결 여부는 관전 요소다. 두 의안은 이사
문근영 기자24.11.28 05:59
의료계 이목 집중된 ‘의료분쟁조정법·업무조정위법’, 소위 계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기대하는 법안도 우려하던 법안도 모두 상임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 결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발의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은 계류가 결정됐다. 개정안은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대상에 응급의료사고를 추가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법은 불가항력 의료사고와 관련해 분만에 따른 의료사고만 국가가 보상토록 하고 있다. 법률 제정 당시 보상 제도에 찬반이 갈렸고, 법률체계가 과실책임원칙인 점과 관련 연구가 미비한
조후현 기자24.11.20 05:57
3인연합 "분쟁 장기화 예고는 주주 배신…임총 통해 종식돼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3인연합이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에 대한 심판과 함께 이사회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3인연합은 14일 입장문을 내면서 "'한국형 선진 경영 체제'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특별결의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차 의지 표명에 나선 것은 이른바 현 경영진을 향한 '심판' 때문이다. 3인연합은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7일 '2년간 분쟁을 더 끌고 갈 수도 있다'고 한 현 경영진 선언은 한국 제약&midd
이정수 기자24.11.14 14:29
한미약품 "분쟁 따른 퇴사, 사실 아냐…직원 수 오히려 증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이 경영권 분쟁에 따른 임직원 퇴사 논란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한미약품은 12일 '사실은 이렇습니다' 자료를 내고, 최근 일부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임직원들은 약 3000명이며, 이 중 10% 안팎 규모로 매년마다 입사와 퇴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3년간 퇴사자 수를 살펴보면, 한미약품 기준으로 2021년 289명, 2022년 339명, 지난해 315명이었다. 한미약품은 "올해 발생한 퇴사자 수는 지난 3년간 퇴사자
이정수 기자24.11.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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