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감정위원 공개 모집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 감정 업무를 수행할 상임감정위원을 공개 재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의 채용 예정 인력은 1명이다. 상임감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 경과하고, 전문과목으로 외과계, 응급의학과 중 한 과목이상 해당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채용 후에는 의료분쟁 조정사건의 감정 및 감정서 작성,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 감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공고 원서 접수는 내달 1일 9시부터 같은 달 22일까지이며, 우편(등기)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원서 교부는
이정수 기자24.07.31 15:39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장에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 임명
보건복지부는 15일 제4대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이날 밝혔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62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는 가입자, 요양기관 등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분과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심판청구를 심리․의결하는 합의제 행정기관(특별행정심판)이다. 신임 최원영 위원장은 26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면서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출신이다. 임기는 202
이정수 기자24.07.15 14:33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봉합+자회사 성장…2분기 '청신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미약품이 주요 품목 및 자회사 성장 영향으로 2분기 실적 상승은 물론, 다사다난했던 경영권 분쟁 봉합과 R&D 모멘텀에 힘입어 향후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DS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 리서치가 각각 예상한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평균 384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평균 57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 컨센서스에 부합 또는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3427억원 대비 12.1%, 영업이익 332억원 대비 71.7%
조해진 기자24.07.13 05:59
환단연,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검토방향'에 긍정적 입장 밝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 대표 안기종)는 11일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한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 검토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단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 검토 방향에 대한 논의와 발표가 환자와 의료계 모두의 관점에서 봤을 때 의료사고 감정과 조정‧중재의 절차 및 결과의 객관성‧공정성 등 공신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루어졌음을 밝힌다"고 했다. 또 "이와 같은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 검토 방향은 환자와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의료사고 입증책임 전환 논의를 대체할
김원정 기자24.07.12 10:57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봉합 국면‥향후 경영 체제는?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봉합 국면에 들어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지난 10일 회동을 갖고 경영권 분쟁 종식을 선언했다. 그러나 향후 경영 체제에 대한 구체적 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윤 이사 측은 이날 "한미약품그룹의 가족 간 불협화음이 극적으로 봉합됐다"며 "'창업자의 깐부'(오랜 친구)인 신 회장을 중심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됐던 가족 간 분쟁이 종식됐다"는 입장문을 냈다. 키맨이라
최봉선 기자24.07.11 11:38
시지바이오, LED 두피관리기 '이지엘 헤어' 특허 분쟁 승소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금호전기와의 특허 분쟁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2월 시지바이오는 모자 속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LED 두피관리기 '이지엘 헤어(EasyL Hair)'를 출시했다. 그러나 시지바이오의 특허와 금호전기가 보유하고 있던 특허 간 분쟁이 발생해, 출시 다음해인 2022년 8월 금호전기를 상대로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시지바이오는 금호전기의 특허에 대해, 그간 개발되어진 기술들을 결합해 쉽게 도출할 수 있는 특허로서 진보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특허법원은 시지바이오의 주장을 받아들여
최성훈 기자24.07.05 16:14
송영숙 회장, 신동국 회장과 맞손…한미약품그룹 분쟁 새 국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그룹 내에서 모녀-형제 간에 벌어졌던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에 '캐스팅보트'였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모녀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3일 한미사이언스는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이날 최대주주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특별관계인 총 지분율이 48.19%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 지분율 35.76% 대비 12%p(포인트)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총 지분율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송영숙 회장과 손을
이정수 기자24.07.03 19:48
제약계, 첫 지출보고서 공개에 분쟁 우려…"내부 기준 갖춰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출보고서 공개에 따른 분쟁 가능성과 최근 불법 리베이트 관련 조사 동향 등을 논의하고, 제약바이오업계의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KPBMA)는 지난달 28일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배경은, KRPIA)와 공동으로 '2024년 KPBMA-KRPIA 윤리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2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김수연 사무관이 '의약품 판매질서
이정수 기자24.07.02 17:01
씨티씨바이오-파마리서치 경영권 분쟁 법정 공방 '재점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씨티씨바이오의 현 경영진과 최대주주인 파마리서치 간 경영권 분쟁에 대한 법정 공방이 또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파마리서치가 자사에 '주주총회 결의 부존재 확인' 소송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가 소송을 청구한 취지는 지난 3월 29일 강원도 홍천 공장에서 열린 씨티씨바이오 제2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오성창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결의가 부존재함을 확인하고 ▲해당 결의를 취소하는 판결을 구하기 위함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파마
조해진 기자24.06.08 05:57
의료중재원, '2022~2023 의료분쟁 조정 사례집' 발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조정·중재사건 2825건 중 의료사고 예방 및 분쟁 해결의 선례로서 의미 있는 사건 99건을 선정해 '2022~2023 의료분쟁 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례집은 크게 5개의 진료 분야별(내과계, 외과계, 기타 의과계, 치과계, 한의계)로 분류했다. 조정절차 진행 중 당사자 사이의 합의 성립된 사건 51건과 조정결정 사건 45건, 부조정결정 3건을 대표사례로 선정했다. 각 사례는 ▲사건의 개요 및 쟁점 ▲분쟁해결방안(감정결과의 요지, 조정방안)
이정수 기자24.05.13 14:34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감정위원 공개 모집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 감정 업무를 수행할 상임감정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의 채용 예정 인력은 1명이다. 상임감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 경과하고 전문 과목은 정형외과(고관절 또는 무릎관절 전공),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중 한 과목이상 해당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상임감정위원은 의료분쟁 조정사건의 감정 및 감정서 작성,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 감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9일 18시까지이며, 우편(등기) 접수만 가능하다.
이정수 기자24.05.07 14:33
시장 규모 500억 원대 '엔트레스토', 특허 분쟁 끝이 보인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대법원까지 갔던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특허분쟁이 결국 제네릭 제약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지난 4일 노바티스가 한미약품 등 11개 제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무효심판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바티스에 적용되는 '발사르탄 및 NEP 저해제를 포함하는 제약학적 조성물' 특허(2027년 7월 16일 만료)가 사라지게 됐다. 엔트레스토의 제네릭에 도전한 제약사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 5
김창원 기자24.04.08 06:07
한미사이언스·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일단락'…향후 대처 방향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지난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이에 앞선 분쟁과 관련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향후 대처 방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과 29일 각각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제28기 씨티씨바이오 주주총회가 개최됐다.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의 경우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이 화두가 됐으며, 이를 두고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임종윤·종훈 형제의 대립이 있었다. 아울러 씨티씨바이오 주주총회에서는 최대
정윤식 기자24.04.01 06:06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도매유통 소액주주들도 영향 미쳤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미사이언스와 OCI 그룹의 통합 무산이라는 결과에 유통사 주주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주주총회 결과, 임종윤·임종훈 사장과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이 펼쳤던 경영권 분쟁은 임 형제의 승리로 일단락 됐다. 이로 인해 한미와 OCI의 통합 절차도 자연스레 끝이 났다. 임 형제가 이번 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소액주주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한국
조해진 기자24.04.01 06:02
경영권 분쟁 결과 앞둔 '씨티씨바이오'…소란 속 정기 주주총회 지연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씨티씨바이오의 제28기 정기주주총회가 지연되고 있다. 또한 해당 과정에서 씨티씨바이오 측이 고용한 안전요원들과 주주들 간의 소란이 일기도 했다. 29일 강원도 홍천에서 씨티씨바이오의 제28기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앞서 해당 주주총회에서는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경영권 분쟁으로 주목받았다. 분쟁 안건으로는 씨티씨바이오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민구·오성창 사내이사, 배상호 상근감사, 김영민 비상근감사 선임과 파마리서치를 포함한 주주제안 조창선·김원권·
정윤식 기자24.03.29 10:28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임종윤·임종훈 형제 승리로 일단락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과 임종윤·임종훈 사장 사이의 경영권 분쟁으로 주목을 받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가 결국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안건으로는 ▲제5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됐던 것은 이사 선임의 건으로, 송영숙 회장&mid
김창원 기자24.03.28 15:21
'금주가 분수령'…한미사이언스·CTC바이오 경영권 분쟁 격화
[메디피나뉴스 = 정윤식 기자] 이번 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파마리서치와 씨티씨바이오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이 걸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으로 구성된 모녀 측과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 형제가 갈등을 빚고 있다. 아울러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지분 확대를 비롯한 경영권 분쟁 역시 소송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한미약품그룹-OCI그룹 통합 갈등…
정윤식 기자24.03.27 06:07
한미 분쟁 '한국산업자본 vs 해외 투기자본' 싸움 번지나
주주총회가 코 앞으로 다가온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다툼이 한국산업자본과 해외 투기자본간의 다툼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IB 업계에 따르면, 임종윤·종훈 측이 주장하는 '1조 투자'의 배경에 해외투기자본이 배후에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이 두 형제는 한미측이 1조 투자의 실체를 밝히라고 연이어 압박하고 있지만, 두 형제는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오늘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이 발표한 입장문에도 담겨 있다. 송 회장은 "두 아들은 일정기간 경영권을 보장해 준다는 해외 자본에 지분을
김창원 기자24.03.26 13:41
'의료분쟁 조정 및 감정제도 혁신 TF' 출범…첫 회의 개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분쟁 조정 및 감정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조정 및 감정 제도혁신 TF(이하 '제도혁신 TF')'가 21일 오후 1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도혁신 TF에서는 정부가 의료개혁 4대 과제로 추진 중인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료분쟁 조정·감정 제도의 혁신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제도혁신 TF는 조정·감정 제도와 직ㆍ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내·외부 전문가, 관련 단체 및 정부 12명으로 구성됐고, 제도혁신 실무 TF의 실무적인 뒷받침을 통해 제도
이정수 기자24.03.22 16:29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관련 국내 특허분쟁 일단락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달 바이엘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 받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그동안 이어졌던 특허심판까지 매듭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심판원은 아일리아의 특허권자인 리제네론이 아일리아의 '개선된 약물동태학적 성질을 가지는 변형된 키메라 폴리펩티드' 특허와 관련,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상대로 제기한 적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지난 14일자로 각하 심결을 내렸다. 해당 특허는 지난 1월 9일자로 만료됐고, 이에 따라 심판을 더 이상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심결을 각하
김창원 기자24.03.18 11:50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유한화학, 유한양행 API 생산기지…매출↑·인프라 투자 지속
2
'간호법' 갈길 멀어…"업무범위·책임소재 등 조율 쉽지 않을 것"
3
[제약공시 책갈피] 9월 3주차 - 유한양행·한국유니온제약 外
4
'240억 유증' 압타머사이언스, ApDC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
5
박단 위원장 대표성 논란(?)…의료계 "실체 없는 흔들기" 일축
6
"바이오의약품 제형 영향 pH가 가장 커…완충용액 선정 중요"
7
CDMO, 韓 제약바이오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각광
8
정부, '응급의료법 상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배포
9
삼양홀딩스, CDMO부터 신약 개발까지 제약사업 강화 나서
10
펩트론, cGMP 공장 신축 추진…'PT403' 조기 상업화 노려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