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감서 '수급불안정 문제'에 '성분명 처방'까지 논의될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와 함께 성분명 처방 문제까지 다뤄질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조원준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졌던 차담회를 통해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감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제약 관련 사안을 진단했다. 조원준 수석전문위원은 가장 먼저 최근 중점 해결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수급불안정 문제를 지목했다. 최근 약국가에서는 일부 의약품 수급이 적절하게 되지 않고 있어 약을 제대로 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
이정수 기자24.09.27 06:00
약사회, 수급 불안정 의약품 5품목 25일부터 균등 공급 신청 접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부광약품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중 수급 불안정 현상이 심각한 5품목에 대한 균등공급을 25일부터 신청받는다. 약사회는 최근 수급 불안정 현상이 심각한 부광약품의 5품목에 대해 의약품유통협회의 협조를 통해 약국 균등 공급을 진행하기로 하고 25일 오전 회원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약국당 배정 수량은 ▲훼로바유정 - 200정 1병 ▲액시마정 - 200정 1병 ▲메티마졸 5mg - 100정 2병 ▲씬지로이드정 0.05mg - 100정 3병 ▲씬지로이드정 0.1mg - 100정 2병이며, 5품목을 한꺼번에
조해진 기자24.09.25 09:14
복지부-식약처, 기관지 확장제 등 수급불안정 대응방안 논의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6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고 이달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약사 공급중단에 따라 수급 불안이 예측되는 대장 수술 전처치용 장세척 하제 및 기관지 확장제에 대한 대응방안 및 수급 불안정 의약품 사후 관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공급중단된 대장수술 전처치용 하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급여가 적용되는 타약제의 경우, 일부 환자에게서는 사용에 있어 대체가 어려워, 해당 제약사의 공급 중단 원인
이정수 기자24.07.03 14:56
서울시약, "성분명처방 의무화로 수급불안정 해결하라"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결을 위해 성분명처방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약은 7일 입장문을 통해 "국가는 제때 제대로 약을 복용하지 못해 국민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을 해결할 의무가 있다"고 정부의 책임을 상기시켰다. 이어 "의약품 수급불안정(품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료의약품 공급원 다각화, 수급불안정 의약품 상시 모니터링과 처방 제한, 약가 조정 등 다방면에서의 정책과 정부 차원의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성분명 처방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했다. 다음은 서울시약사
조해진 기자24.06.07 06:00
복지부,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57개 약국 적발
보건복지부는 2024년 1월부터 진행된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현장 조사 결과, 48개 시군구 57개 약국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조사된 수급불안정 의약품은 삼일제약 콧물약 슈다페드정(슈도에페드린)과 삼아제약 해열약 세토펜 현탁액 500ml(아세트아미노펜)다. 이번 조사는 해당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 398개소에 대해 현 재고량, 사용량 증빙 서류 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정명령 대상은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이정수 기자24.03.31 09:58
식약처·복지부, 제14차 의약품 수급불안정 민관협의체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4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시 논의한 진해거담제, 면역글로불린·아미노필린주사액에 대한 조치 상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3개 품목(삼아아토크건조시럽(삼아제약), 암브로콜시럽(한미약품), 록솔씨시럽(삼아제약)),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기관지염 치료제 경우, 지난해 3-4분기에 기관지확장제 삼아아토크시럽 공급량
문근영 기자24.03.26 17:33
[창간기획] 수급불안정 없는 '이상향' 꿈꾸지만…반복되는 문제에 속앓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34년의 어느 날, TV 속 AI 아나운서가 원료의약품 수입국인 A국가와 교통의 요지인 B국가의 전쟁 상황을 전했다. 더욱이 신종 감염병의 한국 내 확산 사태까지 겹쳤다. 과거였다면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로 홍역을 치렀을 상황이지만, 이미 한 차례 크게 앓았던 대한민국은 수차례의 개선에 개선을 거듭해 완벽한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의약품 수급불안정 관련 법률'을 통해 의약품 수급 관리 체계, 제약사의 필수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에 대한 안정적인 이익 확보 방안, 관련
조해진 기자24.03.25 06:09
政, 계속된 의약품 수급불안정에 '사재기' 주시…고발은 차선책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가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사재기'와 관련해 약국 고발보다는 협조 촉구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14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1월 시행한 사재기 현장조사와 관련해 고발조치까지는 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관계자는 "사재기는 '환자에게 위해를 끼치면 안 된다'라는 기준과 연관성을 판단하는 데 있어 다툼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다. 현장조사 계획을 밝힐 당시에도 고발조치보다는 의약품이 시장에서
이정수 기자24.03.15 06:07
대한약사회 "의약품 수급 불안정 시급히 해결하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지난 28일 열린 '제70차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한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약사회는 약국 접수대에 없는 의약품이 씌여진 처방전이 쌓이고 있다면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약사 역할이 부족한 의약품을 확보하는 것이 첫 번째 덕목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라고 탄식했다. 약사회는 의약품 균등공급 사업을 펼치고, 보험약가 인상을 적극 건의하며 대안을 찾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국회 또한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한 공급관리위원회 설치
조해진 기자24.03.01 06:00
계속되는 원료 수급 불안정, 품목허가까지 위협한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원료의약품 수급 문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품목허가 취하까지 가는 사례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지난 22일자로 삼진히드랄라진염산염주사 및 삼진히드랄라진염산염정 두 품목의 허가를 취하했다. 히드랄라진 성분 제제는 본태성고혈압, 임신중독증에 의한 고혈압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약물로, 주사제는 지난 1981년에, 정제는 1982년에 각각 허가를 받았다. 삼진제약이 히드랄라진 성분 제제 두 품목의 허가를 취하한 것은 원료 수급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년 전인 지난해
김창원 기자24.02.26 12:00
약가인하, 분리 시행은 다행이지만…수급불안정 지속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약가인하를 분리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약국가가 일괄시행 시 받게될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이어지는 약가인하가 수급불안정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복지부는 2월 중 '2차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 재평가 약가인하'를 고시하고, 한 달의 유예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었던 '실거래가 약가인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수급불안정의약품 등 여러 이슈를 포함한 검토를 완료하지 못해 시행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조해진 기자24.01.26 11:59
국가필수의약품, 수급불안정 "근본적 대응체계 마련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필수의약품지원본부 안명수 본부장은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글로벌이슈파노라마 제8호를 통해 '국가필수의약품 현황 및 공급망 안정 방안'을 제언했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약사법 제2조 제19호에 따라 '질병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상 필수적이거나 시장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계 중앙
김창원 기자24.01.25 06:05
[총회 키워드上] 끝이 보이지 않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1월은 약사회 분회 정기총회 시즌이다. 그러나 지역별 분회 정기총회 분위기는 결코 밝기만 할 수는 없었다. 약사사회를 괴롭히고 있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메디파나 기자들이 취재한 올해 분회 정기총회의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첫 번째는 수 년째 약사와 환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두 번째는 최근 정부의 시범사업 확대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이슈다. 지역 약사들은 건의사항을 통해 관련 이슈에 대해 성토를 하기도 했다. 이들을 대표하는 회장단 또한 너도나도 이슈에
조해진 기자24.01.24 06:06
마포구약사회, 63회 정총…"약 수급불안정, 성분명 처방 인식 변화의 기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서울시 마포구약사회가 20일 지오영 서울본사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관하 마포구약사회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여러모로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참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급불안정과 비대면 진료 등으로 인해 국민 건강이 위협 받고, 약국 환경 변화로 인해 많은 어려운 현안들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로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약사사회의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일순
조해진 기자24.01.20 18:52
"의약품 수급불안정 원인 약국에 면피하려는 복지부 규탄"
경기도약사회가 최근 다빈도 품절 의약품 사재기 의심 약국 및 병원 등 400여 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행하는 보건복지부를 규탄했다. 18일 경기도약사회는 성명서를 내고 "의약품 품절과 수급불안정 사태의 원인을 약국과 의료기관의 매점매석으로 단정하며, 그 책임을 약국에 전가하고 면피하려는 복지부의 우매함을 경계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수년간 지속돼 온 의약품 품절 사태의 원인이 의약품 생산 및 수입 공급량 부족과 유통상의 불균형 등 구조적, 제도적 난맥상에 기인한다는 대다수 의견을 무시하고, 마치 약국의 매점매석이
조해진 기자24.01.18 19:52
"의약품 수급불안정 근본적 대응, 정부의 정책적 협조 '절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가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많은 일선 약사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민필기 대한약사회 약국이사는 17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책 마련을 위한 회원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약국에서는 동일성분조제나 처방 변경 등의 활동을 통해서 의약품 수급불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
조해진 기자24.01.18 12:00
약사 83%, "수급불안정 의약품 처방일수 및 처방수량 제한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사들 중 약 83%가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처방일수와 처방수량 제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공급량이 한계가 있다면, 그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개국약사 회원 2만2535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의약품 수급불안정 동향과 의약품 균등공급 정책에 대한 회원 여론 확인을 위해 '장기적이고 심각한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책 마련을 위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79
조해진 기자24.01.18 06:01
동대문구약,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결 방법은 성분명 처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동대문구약사회가 16일 서울시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 인원 383명 중 참석 186명, 위임 32명으로 성원됐다. 추연재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우리는 비대면 진료와 함께 의약품 택배 배달이라는 위기에 놓여있다. 어려운 약료 환경은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약사들의 노력과 헌신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동대문구약사회의 구성원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
조해진 기자24.01.16 20:38
"의약품 수급불안정에 약국 사재기 의심하는 정부에 깊은 유감"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사사회가 최근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와 관련, 보건복지부가 약국 및 의료기관 현장 조사를 예고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박상룡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8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수급불안정 장기화는 약국의 사재기 문제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을 조사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약국만 조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구입량 대비 사용량이 저조한 약국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달 중 시군구 보건소와 합동 현장 조사를 시행할 계획을 발표
조해진 기자24.01.09 12:00
복지부-의료계,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간담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동절기 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감기약 등 의약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의약품 현장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료계 간담회를 28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아동병원협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의약품 제조·유통협회 등 관련 단체로 구성된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며 소아
이정수 기자24.01.02 11:04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타그리소' EGFR 변이 3기 비소세포폐암 FDA 승인
2
폐암서 日 정복 나선 '렉라자'…얀센, 리브리반트 병용 승인신청
3
[현장] KSMO 2024, 보령-유한양행 이어 한미약품까지 전면에
4
복지부, 26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5
"내시경 AI 도입 장점은 의료 품질 상향 평준화"
6
'밸류업 지수'에 대한 제약바이오 업계 반응 "더 지켜봐야"
7
의약품 수급 안정화 필요성↑…정부 "제도 개선 검토"
8
코로나19 치료제 건보 적용…난소암 치료제 '제줄라' 급여확대
9
새 임상 데이터 무장한 '키트루다' 암질심 재차 도전
10
의료계, AI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에 잰걸음…'허들' 넘어야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