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권 후보 "비대면 진료 재검토·닥터나우 방지법 통과 촉구"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가 정부와 정치권에 ▲비대면 진료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함께 ▲최근 발의된 닥터나우 방지법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닥터나우 방지법은 약국중개플랫폼 사업자의 도매상 설립과 특정 약국 환자 유인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으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한일권 후보는 "'위고비' 10초컷 처방전으로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비대면 진료의 오남용 논란에 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야 할 때가 왔다"며 "더 이상 늦췄다가는 국민의 건강권이 심각한 도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
최인환 기자24.11.20 11:09
약업계 "비대면 진료 종합 통계, 정부가 나서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집계·발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가 지난 2월 23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겠다는 이유로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을 선언하면서, 비대면 진료 이용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와 약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건수는 2월 23일 이전과 비교해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 이용 경향에 대한 내용은 약업계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발표가 엇갈렸다. 플랫폼 업계가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조해진 기자24.03.08 06:01
주요 4개국 비대면 진료 현황, 관련 기술 및 인프라 투자 지속 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비대면 진료가 엔데믹 선언 이후에도 일상의 비대면화 및 디지털화와 맞물려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관련 기술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주요 4개국(미국, 영국, 일본, 중국) 비대면 진료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비대면 진료 시장 현황을 분석했다.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존재해왔다. 그러나 감염병의 영향과 비대면 기술의 급
조해진 기자24.02.26 06:03
지역약국, 의료 공백 못 느껴…비대면 진료 허용에 "갑작스럽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 공백이 발생한 것에 대한 대책으로 23일부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다. 다만, 약 배송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아서인지 약사사회는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다. 약사회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뤄지는 동안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이 이뤄졌지만, 약 배송에 대한 내용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약사회가 이와 관련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의 의료 공백은 수술이 필요한 응급 및 중환자들에게 시급한 상
조해진 기자24.02.24 06:09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 의료 공백 최소화 동참
오늘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는 서비스를 즉시 개편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상시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 적용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됐던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시간과 지역 상관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허용 기관도 의원급의 1차의료기관을 넘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가능해졌다. 올라케어는 오늘 발표된 개정안에 따라 이용자들이 가까운 의원급 의료
최성훈 기자24.02.23 16:29
비대면 진료 방식, 78.1%가 전화 진료…"부작용도 알려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비대면 진료의 약 80%가 별다른 기술적 활용 없이 전화 진료로만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시간 또한 비대면 진료자 90.5% 이상이 5분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최근 대통령이 약배송 허용을 주장하면서 국민들이 비대면 진료를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삼았지만, 제대로 된 정보 제공 후 이뤄진 설문조사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한 방송
조해진 기자24.02.16 06:01
DX&VX 'COREE Healthcare 4.0' 비대면 진료 서비스 사업 추진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올해를 헬스케어 4.0 원년으로 선언하고, 코리(COREE)와 함께 기획, 준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중 하나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12월, 비대면 시범 사업 보완 방안을 통해 연휴와 같은 휴일, 야간 시간이나 응급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환자들이 대면 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를 통해 휴일이나 야간에는 모든 연령대의 환자들이 초진이 아니더라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정부 민생토론
김창원 기자24.02.01 11:33
일동이커머스, 비대면 진료 서비스 '후다닥 케어' 재개
일동그룹의 전자상거래플랫폼 기업 일동이커머스(대표 강규성)가 기존의 '후다닥(Whodadoc) 플랫폼'을 승계해 비대면 진료 등의 서비스를 이어간다. '후다닥'은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를 연결해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의료·건강 관련 플랫폼으로 ▲후다닥 건강 ▲후다닥 의사 ▲후다닥 약사 ▲후다닥 케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동이커머스는 최근 개정된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가이드라인'과 의료법 및 약사법 등을 고려해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일반인을 위한
김창원 기자24.01.26 11:13
[총회 키워드下] 비대면 진료, 일방통행은 안 됩니다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1월은 약사회 분회 정기총회 시즌이다. 그러나 지역별 분회 정기총회 분위기는 결코 밝기만 할 수는 없었다. 약사사회를 괴롭히고 있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메디파나 기자들이 취재한 올해 분회 정기총회의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첫 번째는 수 년째 약사와 환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두 번째는 최근 정부의 시범사업 확대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이슈다. 지역 약사들은 건의사항을 통해 관련 이슈에 대해 성토를 하기도 했다. 이들을 대표하는 회장단 또한 너도나도 이슈에
조해진 기자24.01.25 06:02
라이프시맨틱스, 해외 여행객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여행사 패키지 여행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노랑풍선과 체결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 공급 계약’의 일환으로, 여행객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 제공과 더불어 여행객들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 안정화 등 서비스 운영 및 지원 업무를 제공한다. 닥터콜은 내국인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진료 예약, 화상 진료, 온
최성훈 기자24.01.24 08:49
중구약사회 제66회 정기총회, "비대면 진료, 의약품 오남용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서울시 중구약사회가 23일 서울시 중구구민회관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동근 중구약사회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감회가 새롭지 않은 해는 없지만 코로나19로부터 엔데믹을 선언한 2023년을 지나 맞이한 2024년 청룡의 해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총회의장은 약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약사들의 노력 덕분에 약사사회가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함께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맞서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약사
조해진 기자24.01.23 20:24
박영길 북강서구약사회장 "품절약과 비대면 진료로 다사다난"
부산시 북강서구약사회(회장 박영길)가 20일 구포 티티호텔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빈으로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전재수 국회의원, 오태원 북구청장, 이종진 시의원, 김유정 북구보건소장, 류장춘·박미희 시약부회장, 최정희·마채민 위원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영길 회장은 "지난 한 해는 품절약과 비대면 진료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면서 "지난해 북강서구약사회에 보내주신 성원이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라며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해 힘찬 회무를 시작하겠
문근영 기자24.01.22 18:39
성남시약 '제52회 정기총회'…"비대면 진료, 한약사 문제 해결의지 있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경기도 성남시약사회 제52회 정기총회가 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만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김범석 성남시약사회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약품 품절 사태가 1년을 넘어 새해를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도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품절사태의 원인이 의약품 약가제도에 있는지, 아니면 의약품 생산시스템(위탁생산제)에 있는지, 기업의 과도한 영업이익 추구에 있는지 등 그 원인을 찾고 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언급했
조해진 기자24.01.17 22:07
약사회, 3차 이사회 개최…비대면 진료·한약사 약국 인수 이슈 논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14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 해 성과와 회무보고, 안건 심의 및 가결, 약사 사회 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이날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회무에 임했다"면서 올해 약사회가 이룬 성과와 회무에 대해 언급했다. ◆2023년 약사회 성과 및 안건심의 최 회장이 꼽은 성과는 ▲대면투약 원칙을 위한 약배달 저지 ▲3월 30일 공공심야약국 관련 약사법 국회 통과 ▲공적처방전
조해진 기자23.12.15 06:01
최광훈 회장-이필수 회장,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 앞두고 '전격 회동'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14일 의사협회 회관으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전격 방문해 15일 시행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 방안과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두 단체장은 정부와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 과정에 있어 '비대면 진료 자문단 회의'를 비롯한 제도권 내 논의에 적극 참여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전문적 의견을 개진해 온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의협은 '대면진료' 대원칙 아래 비대면 진료는 최소한의 보조수단이 되어야 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정부도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비대면 진료 5가지 대원칙 ▲대면진료 원칙
조해진 기자23.12.14 17:04
약준모 "비대면 진료 확대, 사설 진료 플랫폼 일병 살리기"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이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 완화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 약준모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시범사업 지침 완화를 '사설 진료 플랫폼 일병 살리기'라고 비유하며 "보건의료 전문인들의 의견은 반영하지 않은 상태로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용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이소트레티노인과 같은 성분이 여전히 포함 되어 있는 상태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주장하는 의료취약지나 의료취약자들의 의료 접근성강화가 아닌 단순히 비대면 사설 업체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조해진 기자23.12.01 23:29
서울시약 "복지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 결사 반대"
서울시약사회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대상 확대 논의 및 사설 플랫폼의 행동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30일 서울시약은 입장문을 통해 "약물 오남용, 처방전 위·변조, 보험재정 누수 등에 대한 해결책은 마련하지 않고, 오히려 비대면 진료 대상자를 확대하려는 무책임한 복지부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대상 확대는 지난 10월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부작용으로 지적된 내용들을 무시하고, 보건의료시스템의 정상화를 훼방놓는 것과 같다는 주장이다
조해진 기자23.12.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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