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출시 2026년 하반기로 앞당긴다
한미약품이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 출시 일정을 2026년 하반기로 앞당긴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 품목을 국내 연간 매출 1000억원 이상 대형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킬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임상 3상 환자 모집이 완료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과체중 및 1단계 비만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해당 품목은 위고비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뿐만 아니라, 심혈관 및 신장 보호 효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이 수입 비만약에 의존하지 않도록 '제약 주권'을
문근영 기자24.11.21 12:06
"주사 아닌 '알약'으로 잡는다"…대웅제약, 경구용 비만 신약 물질 특허
주사제 중심의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혁신 비만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GLP-1 수용체와 GIP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은 '식욕 억제'와 '지방 연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해,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LP-1과 GIP는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GLP-1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최봉선 기자24.11.19 08:31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코스닥 제약바이오, 1년간 시총 47.5% 증가…1위는 '알테오젠'
2
주식 시장서 제약·바이오 암흑기 끝났나…4년 만에 증가 전환
3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 고발 예정"
4
메디포스트, 제대혈 매출 이을 '카티스템' 일본 진출 속도
5
내년 맞붙는 '프리베나20 vs 박스뉴반스'…국내 PCV 패권 어디로
6
숀 그래디 AZ 부회장 “한국 투자 관심 있지만 환경 조성돼야”
7
올해 상장 제약·바이오, 버는 것보단 쓰는 것에 더 적극적
8
유통업계 "의약품 온라인몰 포인트 제공, 변칙 리베이트" 지적
9
알리코제약, 4분기 만에 흑자전환 성공…비결은 '판관비 개선'
10
권영희 후보 출정식 "나는 실천하는 사람, 끝까지 해낼 사람"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