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성과 미진…홍보·수가 확대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3차 진행을 앞두고 참여의료기관 모집을 밝혔다. 하지만 의료계는 1·2차 시범사업 성과가 미진한 만큼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의료진 참여 유도를 위한 적절한 수가 향상 등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또 고령화가 진전된 일본, 유럽 등의 국가에서 지역 통합 돌봄 구현을 통해 지역민들을 촘촘하게 케어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역시 의료진이 찾아가는 '재택의료'가 이를 향한 출발점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김원정 기자24.11.12 11:58
시니어의사 사업 첫해, 국회 '불완전' 평가…현장 "취지 살려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시니어의사 활용지원 사업 첫해 성적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역 필수의료 대책이란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검토보고서에서 시니어의사 활용 지원 사업에 대해 의료취약지 근무와 필수의료과 전문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시니어의사 활용 지원 사업은 전문성이 풍부한 시니어 의사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필수의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채용·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내년도
조후현 기자24.11.09 05:56
원광대병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말까지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서 1, 2차 선정기관으로 18개소를 선정했고, 지난 7일에 3차로 13개 참여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총 31개소가 구조전환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중증·응급 희귀질환 중심 병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중증·응급 희귀질환자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임
김원정 기자24.11.08 10:03
계양구약, 개인맞춤형 건기식 소분사업 활성화 나선다
인천광역시 계양구약사회(분회장 직무대행 백승준)은 지난 7일 2025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렉스팜(대표이사 이창훈)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지역 약사 회원들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 정착 및 활성화 ▲정보를 상호 공유 ▲약사 교육 및 강의 제공 ▲판촉 홍보자료 및 해설집을 공동 제작해 계양구 약국에 배포 ▲우수 품질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경쟁력 있는 공급가로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함이다. 백승준
최성훈 기자24.11.07 16:33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선정
이대목동병원은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하는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기능을 확립하고, 전공의 수련 환경을 개선해 '임상과 수련'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목표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중증진료 비중을 현행 50%에서 70%로 단계적으로 상향해 중증·응급 및 희귀질환에 집중하는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의료 질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협력병원과 강력
조후현 기자24.11.07 16:12
용마로지스-알포터,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사업 확대 목적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는 물류기기 제조 기업인 알포터(대표이사 사장 박용재)와 'R-to Pallet(알투 파렛트)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알포터의 알투 파렛트 국내 조달 및 회수, 글로벌 공급 등 물류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알포터는 알투 파렛트를 용마로지스에 공급한다. 화물 받침대로 주요 물류기기인 파렛트는 국가별 규격이 다르고, 회수가 어려워 대부분 일회용으로 쓰이고 폐기된다. 알포터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알투 파렛트는 간단한 조립으로 규격을 변경할
조해진 기자24.11.07 10:56
휴온스, 팬젠 지분 인수…바이오의약품 R&D 및 CDMO 사업 확장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을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나선다. 5일 휴온스는 143억원을 투자해 팬젠 주식 264만7378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휴온스는 구주 인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팬젠 주식을 취득한다. 이 회사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팬젠의 기존 최대주주인 CG인바이츠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팬젠이 발행하는 신주 또한 취득할 예정이다. 지분 취득 이후 휴온스는 팬젠의 주식 398만3167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문근영 기자24.11.05 15:22
[주.사.기] 정신신경용제 주력 '환인제약', '시너지' 신사업 추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바이오업체들은 그 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과 전략에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끝없는 성장과 변화는 제한돼있는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는 선택과 집중, 다각화와 전문화 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주력사업' 확보와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주력사업 살펴보기, 줄여서 '주사기' 코너에서는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력사업이 갖는 입지와 영향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24.11.05 11:57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 정작 의료이용자 유인책이 없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지역 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역의료기관을 이용한 의료이용자에 대한 유인책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시범사업이 공급자 유인과 네트워크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정작 이용자의 선택을 지역에 머물게 할 정책은 미흡하다는 것이다. 또한, 시범사업은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을 중심으로 시행한 후 본 사업 시행시 민간병원으로 점차 확산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 1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김원정 기자24.11.04 05:57
동국제약, 전 사업장 친환경경영・안전보건활동 우수성 검증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10월 31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 14001과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경영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이 지속가능경영의 전문성 및 환경과 안전보건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 경험을 토대로 공평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본사, 연구소, 진천공장에 대한 인증을 통해 모든 사업장에 관한 전문적이고 체
최인환 기자24.11.01 10:02
의료계 "전공의 수련환경·지역필수의사제 사업 재검토 필요"
[메디피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계는 정부가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개혁 관련 신규 사업인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 사업'과 '지역필수의사제 운영 지원 사업'에 대해 다각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복귀할 전공의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고, 수련 방식에 대해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는 정부방침과 달리 지역필수의사제 사업의 경우 예산책정이 턱없이 적어 기존 공중보건장학제도처럼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8일 '2025년도 예산안
김원정 기자24.10.31 11:58
복지부, 내달 7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과 함께 내달 7일과 8일 양일간 전남 소노캄 여수에서 '2024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 및 백신실용화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백신 산·학·연 연구자들이 모여 사업단 과제 우수성과 발표와 함께 국내외 백신 연구개발 관련 현안을 공유하며, 향후 상용화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성과 사례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개발(유바이오로직스) ▲파상풍-디프레티아-백일해(Tdap) 혼합백
이정수 기자24.10.31 09:41
신약개발연구조합, 다음달 12일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K-BD Group)가 '2024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다음달 12일 서울 코엑스 1층 B2홀 Seminar A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은 '방사성의약품 개발 동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존재하는 희귀·난치성 질환분야에서 신규 모달
장봄이 기자24.10.30 14:54
전북대병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선정
전북대학교병원이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중증·응급 환자 중심으로 진료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과 안산병원, 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등 전국 8개 대형병원을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난도 높은 환자를 중심으로 진료하고, 경증환자는 지역 병의원과
조후현 기자24.10.30 11:14
Dx&Vx, '한국형 ARPA-H' 선정…mRNA 백신 검증·사업화 담당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인 '상온 초장기 비축 mRNA 백신소재 및 대량생산 공정기술 개발(STOREx : Stockpile Technology to Omit Repeated Entity for Vx)' 과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mRNA백신기술의 유전체 온전성 검증 및 사업화는 디엑스앤브이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혁신적인 연구 프로그램이다. 미국 정부가 헬스케어 부문에
최인환 기자24.10.30 10:17
테라젠바이오,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테라젠바이오를 비롯해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 씨지인바이츠 공동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유전체 생산기관 용역 과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9일 테라젠바이오는 2028년까지 77만명, 2032년까지 한국인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신약 개발, 질병 예방, 맞춤형 의료 연구를 지원하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6065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테라젠바이오는
문근영 기자24.10.29 16:18
[주.사.기] 한독, 의약품 사업에 집중…품목별 변화 주목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바이오업체들은 그 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과 전략에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끝없는 성장과 변화는 제한돼있는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는 선택과 집중, 다각화와 전문화 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주력사업' 확보와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주력사업 살펴보기, 줄여서 '주사기' 코너에서는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력사업이 갖는 입지와 영향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24.10.29 11:58
유한양행, '렉라자' 기술료+해외사업 매출에 3Q 급등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유한양행이 3분기 급등한 성과를 받았다. 자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면서 라이선스 수익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동시에 약품사업부는 유지세를 이어갔고, 해외사업부가 매출 20%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5852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 690.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85.1% 증가한 237억원으
장봄이 기자24.10.29 05:58
첫발 뗀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17건 과제 선정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성과를 목표로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2024년도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공고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203건 과제가 접수됐다. 국내의 우수한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하버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스탠퍼드, 존스홉킨스병원, 컬럼비아대, 칼텍, 브로드연구소 등 미국 유수의 첨단바이오 분야 대학·병원·연구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함께
이정수 기자24.10.25 15:06
동국제약,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향…전 사업분야 고른 성장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동국제약 3분기 실적이 전 사업부문에서 기대치를 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LS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8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2.5%, 41.7% 성장한 수치로, 기존 LS증권이 예상한 수치보다도 3.1%, 9.1% 상향됐다. 동국제약의 성장세는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헬스케어(화장품 포함) 등 전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반의약
조해진 기자24.10.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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