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 사직서 제출 한 달 눈앞…의료붕괴 우려 상당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다가옴에 따라, 의대교수 사직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업무 가중에 따른 피로 누적과 정신적 고통이 실질적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된 이후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업무량이 한계치에 도달하고 있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전공의 등 의사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환자를 우선에 두고 진료를 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장시간 연속 근무로 지칠대로 지친 상태"라며, "육체적인 피로도 누적과
김원정 기자24.04.19 12:03
전국 주요 대학병원 의대교수 사직서 제출 확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본격적으로 현실화된 시작된 의대교수 사직서 제출이 주요 병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인 25일 오후 5시에 총회를 열고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약 400명이 참석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이날 총회 후 성명서에서 “독단적·고압적으로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정부 태도에는 여전히 미동이 없고, 제자들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저희에게 사직서는,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이 아닌 정부와의 대화를 위한 최후의 수단&rdqu
이정수 기자24.03.26 10:04
중수본 "의대 교수 25일 사직서 제출 결정, 심각하게 우려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먼저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밝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및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진료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건대충주병원,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15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의대교수들이 3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
이정수 기자24.03.17 18:35
전국 20개 의대 교수, 25일 사직서 제출 결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가 오는 25일 이후 대학별 사직서 제출에 의견을 모았다. 다만 사직서를 내더라도 사직이 완료되기 전까진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방재승 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5일 저녁 2차 전국의대 비대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의대 비대위 소속 20개 의대는 지난 12일 이후 교수 사직서 제출에 대한 의견을 모은 결과, 16개 의대가 압도적 찬성으로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16개 의대 사직서 제출 찬성 의견은 낮게는 73.5%에
조후현 기자24.03.16 11:48
전공의 사직서 제출 79%, 근무지 이탈 69%…연일 늘어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비율이 계속 늘고 있다. 이대로라면 조만간 전국 전공의 5명 중 4명이 사직 의사를 표하게 될 전망이다.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는 22일 22시 기준 94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가 발표됐다. 자료 부실 제출로 시정명령 예정인 6개 병원은 제외됐다.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 78.5%인 8897명이었다. 이는 21일 22시 기준 74.4%보다 4.1%p(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 69.4%인 7863
이정수 기자24.02.23 11:38
전국 전공의 '55%' 6415명 사직서 제출…근무 거부도 이어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국 전공의 중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19일 23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3000명 중 약 95%가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 제출자 중 25% 수준인 1630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근무지 이탈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나머지는 이탈자가 없거나 소수인
이정수 기자24.0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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