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십수년 이어진 '적자행진'…결손금 1100억 넘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성제약이 2013년부터 지속된 영업손실에 순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회사 결손금 규모는 지난 6월 말 기준 1100억원을 넘겼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결손금 11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853억원 대비 37.9% 증가한 수치다. 삼성제약은 2019년 이익잉여금 31억원을 기록한 뒤 이듬해 결손금으로 전환했다. 결손금 규모는 2020년 368억원에서 2023년 1025억원으로 지속 확대됐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428억원에서
최인환 기자24.09.07 05:58
삼성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일반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
삼성제약이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오스틴 제약과의 공급계약이 6월에 종료됨에 따라 삼성제약이 발 빠르게 새로운 공급처를 찾은 것으로, 7월부터는 제일헬스사이언스가 공백없이 삼성제약 의약품을 전국에 공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제약은 주력 상품인 까스명수, 쓸기담, 판토에이, 삼성우황청심원 등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총 9종을 제일헬스사이언스에 독점 공급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16년 제일약품에서 분사해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
최인환 기자24.06.26 08:35
삼성제약, '적자행진' 속 1Q 영업손 감소…'흑자전환' 기지개 편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성제약이 십여 년 간 지속된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삼성제약이 지속되는 '적자행진' 속에서 1분기 영업손실 21억 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일반의약품·의약외품 매출 증가와 함께 판관비 감소 영향이 컸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같은 기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21억 6900만원, 당기순손실 48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1.4% 증가했다 이번 분기 영업
최인환 기자24.05.21 11:57
삼성제약, 반복되는 상호 도용과 유사상표 사용에 강력 대응
삼성제약이 상호 도용 및 유사상표 사용 행위에 대해 또 한 번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삼성제약은 23일 반복적으로 삼성제약의 상호를 도용하고 유사상표를 사용하여 회사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업체 및 대표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상호 및 상표 도용 행위뿐만 아니라 자체 고객 상담 창구를 마치 삼성제약 공식 소비자센터인 것처럼 사칭하기도 했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1월 자사 제품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면서 제품 상호를 '삼성제약'으로
최봉선 기자24.04.23 08:35
삼성제약,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 임상3상 IND 변경 승인
삼성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국내 임상3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승인 받았다. 식약처는 삼성제약의 GV1001 투여 용량군 단순화 신청을 받아들여 기존 0.56mg과 1.12mg 두 군에서 1.12mg 한 군으로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용량군이 하나로 통일됨에 따라 임상환자 수가 936명에서 750명으로 줄어드는 등 임상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번 승인에 따라 삼성제약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은
김창원 기자24.03.07 08:42
삼성제약, 유상증자 성공적 마무리‥405.8억 확보
삼성제약은 지난 19일~20일 진행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에 청약 대금 1조 5,000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몰리며 유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이번 유상증자 전체 물량의 약 12%에 해당하는 일반공모에서 초과 청약을 달성했다. 일반 공모 최종 청약률은 300:1로, 당초 발행 예정 금액 405억 8,100만 원을 확보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총 2,700만 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 6일이다. 앞서 삼성제약은 유상증자 자금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비용에 전액 투자한다고 밝
최봉선 기자24.02.21 08:50
삼성제약,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 3상 IND 변경 신청
삼성제약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변경된 임상시험계획은 중등도 및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GV1001 1.12mg을 24주(6개월) 투여한 후 중증장애점수(SIB, Severe Impairment Battery) 및 전반적 임상 평가(CIBIC-plus, Clinician's Interview-based Impression of Change-plus)를 통해 위약 대비 우월성을 확인하는
최봉선 기자24.01.08 08:37
삼성제약, 유증금액 400억원으로 축소…GV1001 기대 부응할까?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삼성제약의 유상증자 금액이 1차 발행가액 결정에 따라 기존 47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축소됐다. 더불어 젬백스앤카엘로부터 도입한 GV1001의 개발 방향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삼성제약은 진행 중인 유상증자의 1차 발행가액이 1503원으로 결정됐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그에 따라 원래 전체 유상증자 금액은 470억원에서 400억원 규모로 축소됐다. 또한 삼성제약은 정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5월 젬벡스앤카엘(이하 젬백스)로부터 도입한 GV1001의 계약 기간 역시 기존 10년에서 15년으로
정윤식 기자24.01.04 06:01
삼성제약, 480억원 유증 자금 GV1001 투자 예고
삼성제약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연구개발(R&D) 비용 투자를 위한 48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48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5월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로부터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국내 실시권을 취득한 삼성제약은 유상증자 자금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비용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삼성제약의 최대 주주인 젬백스도 참여한다. 젬백스는 현재 미국 및 유럽
정윤식 기자23.11.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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