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연매출 5조 전망…생물보안법 효과 기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기록한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갱신하며 올해 연 매출 5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불발된 미국 생물보안법의 중장기적 수혜 및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 실적이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매출액 5조1170억원~5조5220억원, 영업이익 1조5365억원~1조68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3공장의 풀가동 및 4공장의 가동률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지난해
최인환 기자25.01.08 12:43
美'생물보안법' 연내 통과 물건너가…中기업 로비 효과인가?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미국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생물보안법'의 연내 통과가 어려워진 가운데, 내년 통과 절차도 난항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생물보안법 통과가 불발되자 중국 바이오 기업 우시바이로직스는 미국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건설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바이오협회 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의회가 추진하던 생물보안법의 연내 통과가 불가능해졌다고 미국 외신 등이 보도했다. 생물보안법이 국방수권법안(NDAA)에 이어 예산지속결의안에도 포함되지 못하면서 연내 통과가 어려워진 것이다. 생물보안법은
장봄이 기자24.12.19 11:56
美 생물보안법 시행 불확실?…연내 상원통과 관건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미국의 생물보안법 통과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핵심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연내 생물보안법 통과를 위한 미국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의원들이 등장하면서 막판 변수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바이오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선 생물보안법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랜드폴 공화당 상원의원이 법안 통과를 가로막는 핵심 인물로 언급되고 있다고 미국 정치매체가 보도했다. 생물보안법이 초당적 지지를 얻고 있으나 랜드폴 상원의원의 반대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
장봄이 기자24.11.29 11:45
美 생물보안법에도 中바이오시장 여전히 '긍정적'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미국 하원에서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면서 중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견제가 보다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바이오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봉현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정책본부 과장은 14일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많은 바이오 기업이 생물보안법안의 결과로 중국에서 공급원을 옮기려고 이미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시 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중국 바이오 시장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중국 제조업체와 협력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꾸준히
장봄이 기자24.10.14 11:57
美 생물보안법으로 국내 바이오사 새로운 성장 전망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기를 마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IBK투자증권이 발행한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대표 기업은 스위스 론자, 국내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카탈란트, 일본 후지필름 등이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번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는 결국 우시바이오그룹을 대체할 CRDMO(CRO+CDMO+CMO) 플레이어의 새로운 등장 혹은 기존 플
장봄이 기자24.09.11 11:47
바이오 R&D세액 공제·생물보안법 신속 지원 한 목소리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에 다양한 조세 특례가 인정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수가 많고 장기간 투자가 요구된다는 산업적 특성으로 인해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 특성을 반영한 연구개발(R&D) 투자 세액 공제가 필요하다는 요구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10일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포럼에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은 반도체나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른 국가전략 기술 사업과는 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조세특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
장봄이 기자24.09.11 05:55
美 하원, 생물보안법 통과…2032년부터 5개 중국기업 거래 제한
미국 하원이 현지시각 9일 '국가안보'를 목적으로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통과시켰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는 찬성 306표, 반대 81표, 기권 44표로 생물보안법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면서 앞으로 법 제정까지는 미국 상원과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두 단계가 남았다. 해당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미국 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2032년부터 규제 목록에 오른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
최인환 기자24.09.10 10:09
美 하원, 생물보안법 9일 패스트트랙 표결
[메디피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하원에서 진행되는 생물보안법안에 대한 표결이 미국 현지 시각 9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하원 다수당 원내대표 웹사이트에 공개된 의사일정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부터 규칙 정지 법안(Suspension of the Rules)에 포함된 30개의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며, 해당 30개 법안에는 생물보안법안이 포함됐으며, 오후 6시 30분경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규칙 정지는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법안을 그대로 신속하게 통과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절차로
최인환 기자24.09.09 10:47
에스티젠바이오, '스텔라라 시밀러·생물보안법'으로 수익 본격화
[메디피나뉴스 = 장봄이 기자] 에스티젠바이오가 연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생산 돌입과 미국 생물보안법 시행 등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iM증권이 발행한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물량을 생산함과 동시에 내년부터 생산 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인 동아에스티 등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스텔라라는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글로벌 매출이 약 17조원에 이르는 블록
장봄이 기자24.08.13 05:57
美 생물보안법 저지에 우시앱텍 등 로비 비용 '급증'
미국 생물보안법안이 현실화되면서 우시앱텍 및 우시바이오로직스 로비 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안이 중국 바이오기업 견제를 골자로 하는 만큼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여겨진다. 미국 로비공개법에 따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우시앱텍은 2023년 4분기부터 로비를 시작해 지난해 4분기 10만달러, 올 1분기 11만5000달러, 2분기 36만달러로 점차 비용을 늘리고 있다. 특히 올 2분기 로비금액은 지난 1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우시앱텍이 생물보안법안 저지에 힘을 쏟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시바이오로
최인환 기자24.07.23 11:38
"美 생물보안법 통과될 듯…국내 기업 위한 선제 대응 필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연내 미국 생물보안법(Bio Secure Act)이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사보다 앞설 수 있도록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25일 오후 '美 생물보안법의 쟁점과 한국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개최된 '제1회 바이오입법콘서트'에서 "미국 생물보안법 진행 상황이나 중국에 대한 조치들을 우리 기업들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신속한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
최인환 기자24.06.26 05:56
[현장포토] '美 생물보안법의 쟁점과 한국 기업의 대응'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2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1회 바이오입법콘서트'가 '美 생물보안법의 쟁점과 한국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 법무법인 율촌,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美 생물보안법(Bio Secure Act)에 대해 소개하고, 미중 무역분쟁의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전략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행사를 주최한 안철수 국회의원은
최인환 기자24.06.25 14:12
"美 생물보안법, 결국 추진될 것"…업계 분위기 큰 동요 없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당초 예상과 달리 미국 하원 규칙위원회 국방수권법(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이하 NDAA)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국내 CDMO(위탁개발생산) 업계 분위기는 별다른 동요없이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미국 브래드 웬스트럽 하원의원이 생물보안법을 올해 안에 통과 시키기 위해 NDAA 개정안에 추가할 것을 제안했지만, 끝내 포함되지 못했다.
조해진 기자24.06.14 11:59
美 '생물보안법' 중국 CDMO 협력, 2032년까지 유예 허용 전망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과 중국 CMO/CDMO 기업과의 협력 종료가 2032년까지 유예될 전망이다. 13일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는 특정 중국 생명공학 기업을 제한하는 생물보안법 개정안과 관련해 미국 기업이 신규 파트너를 찾는데 필요한 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기존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2032년 1월 1일 전까지 허용키로 했다. 이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실시한 '바이오제약 공급망 핵심 요소 이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조해진 기자24.05.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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