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등에 업은 메디아나…"한국의 필립스로 성장시킬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하드웨어와 의료 AI라는 소프트웨어 결합으로 필립스에 버금가는 한국 의료기기 회사로 성장시키겠습니다." 국내 대표 의료기기 제조사인 메디아나가 의료 인공지능(AI) 사업에 속도를 낸다. 기존 하드웨어(HW) 중심 제조, 판매 기반에서 AI 의료 솔루션 및 서비스(SW)로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21일 'KIMES 2025'에서 만난 윤상원 셀바스AI 및 메디아나 사업대표(상무이사)는 두 기업 간 인수합병(M&A)에 따른 향후 청사진을 공개했다. 작년 1월 음성 인공지능(A
최성훈 기자25.03.29 05:58
부광약품, 1000억 규모 유증 결정…"미래 성장동력 갖춘다"
부광약품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이와 관련된 사항을 공시했다. 부광약품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기존 제조설비 확장 및 신규 제조설비 취득자금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금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2030년 20위권 제약사 도약'이라는 제2성장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부광약품은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조설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성과 경쟁력 있는 신제품의 발매를 위한 자체 연구역량의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최봉선 기자25.03.28 11:28
제약기업 9개 지주사들, 성장-수익성 소폭 증가세‥희비 교차
종속회사들의 실적에 따라 울고 웃는 제약기업 지주사들은 지난해 평균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소폭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기업에 따라 희비가 교차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개 제약기업 상장 지주사들이 최근 공시한 2024년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영업수익)은 평균 6.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5%, 당기순이익은 23.1% 급감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지주사에게 영업수익으로 인식되는 매출은 JW홀딩스와 제일파마홀딩스 등 2개사를 제외하고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7.8% 성장하면서 유일하게 두자릿
최봉선 기자25.03.27 12:04
선우팜, 1852억 매출로 13.1% 성장‥ 위수탁 3자 물류 병행
의약품 유통업체 선우팜(회장 조철상)은 지난해 1,85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比 13.1% 성장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선우팜의 2024년도 영업이익은 전기에 비해 27.4% 늘어난 25억여원을 올렸고, 당기순이익 역시 32.9% 급증한 17억원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선우팜은 약국과 의료기관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전체 창고면적 약 6,611㎡(2,000평) 중 3,305㎡(1,000평) 규모에는 위수탁 3자 물류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DPS(Digital Picking System) 등 최첨단 켄베이어(Con
최봉선 기자25.03.27 08:29
'메디커튼주', 의정갈등에도 성장 지속…신풍제약 외형성장 견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주'가 5년 연속 매출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며 신풍제약의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5일 신풍제약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2024년 매출액은 2211억원이다. 이는 2023년도 매출액인 2002억원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주요 제품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단일품목으로는 '메디커튼주'가 106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피라맥스'가 102억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조해진 기자25.03.26 11:59
[수첩] '청년이 경제 성장 이끈다'…말로 끝나지 않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성장과 고용이 선순환을 이루고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와 실제 기업들의 일자리가 매칭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더욱 노력하겠다." 지난 19일 막을 올린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나온 말이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양재aT센터에서 20일까지 양일간 열리며, 120여 개 기업이 참가해 800명이 넘는 청년 인재를 채용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GC녹십자, 셀트리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행사장 내부
문근영 기자25.03.20 11:55
경보제약, 장기 외형성장세에 연이어 R&D 투자 확대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경보제약이 2021년부터 장기간 외형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분야에 재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R&D 분야에 105억원 정도를 투자하며 매출 대비 R&D 비율은 7%대에 진입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경보제약의 개별 기준 매출액은 2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8.6% 늘어난 105억원으로 집계됐다. 경보제약은 4년 전부터 매출 확대를 지속
장봄이 기자25.03.20 11:54
파마리서치, 연이은 고성장세…'리쥬란' 내수 비중 40%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파마리서치가 '리쥬란' 등 의료기기 부문 고성장에 힘입어 최근 5년 가파른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2019년 전체 매출의 24.3%를 차지하던 의료기기 국내 매출 비중은 지난해 약 40%까지 성장하며 회사 성장세의 주 원동력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성장한 수치를 기록하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파마리서치는 2020년 매출 1087억원으로 처음 연 매출 1000억원대를 기록한
최인환 기자25.03.19 05:58
에스티팜, 지속 성장세로 올해 3000억대社 진입 전망 공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에스티팜이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올해 3000억원대 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공표했다. 에스티팜은 18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공정공시)'을 통해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3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내부 경영계획과 시장·산업 전망 등을 근거로 한다. 회사는 '상기 정보는 투자자 이해 제고를 위해 제공하는 가이던스로, 향후 시장상황 및 경영환경 변화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25.03.18 12:32
국내 제약바이오, 올해 고성장 및 수익 창출 가시화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초기 성장 단계를 거친 지난해에 이어 올해부터는 수익 창출을 가시화하는 단계로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유진투자증권은 제약바이오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제3성장 국면 시즌2'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성장 국면에 접어든 이유로는 ▲글로벌 신약 출시 및 해외 매출 본격화 ▲국내 탑 티어 바이오텍들의 기술이전 활성화 및 수익 창출 국면 진입 ▲세컨드 티어 바이오텍들의 연구개발 성과 가시화 등 3가지를 꼽았다. 먼저 유한양행이 '렉라자(레이저티닙)'의 글로
조해진 기자25.03.18 12:08
셀트리온,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매출성장·수익성 개선 등 목표”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용의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국내 상장 기업의 저평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명확한 성장 목표를 시장에 알리고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와 계획을 제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의 ▲매출성장(연평균 매출액 30% 이상 성장) ▲수익성 개선(자기자본 이익률: ROE 7% 이상 달성) ▲주주환원(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목표를 골자로 구성했다. 2025년 매출액 5조원 달
최인환 기자25.03.18 09:11
동국생명과학, 지난해 내·외 성장세 지속…조영제 제품 비중 ↑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동국생명과학이 최근 5년간 꾸준한 외형 성장과 더불어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하는 모습이다. 회사 주력 품목인 조영제에서 제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7% 성장한 모습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성장하며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했다. 이와 같은 호실적은 회사 매출에서 과반수를 차지하는 조영제 사업 부문 매
최인환 기자25.03.14 11:56
휴젤, 올해 매출 4500억원…톡신수출 38% 성장 예상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휴젤이 올해 주력 제품인 '보툴렉스'의 미국 진출을 중심으로 연 매출 4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톡신 매출은 2500억원을 기록하고, 이 가운데 톡신 수출은 전년 대비 37.7% 증가한 1670억원이 추정된다. 14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올해 휴젤은 매출액 4520억원, 영업이익 21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각각 21.2%, 31.6% 증가한 수치다. 세부 사업부별로는 톡신 매출이 24.4% 증가한 2529억원, 필러는 12.7% 늘어난 14
장봄이 기자25.03.14 11:50
한독, 주력 시장서 입지 공고…매출 반전 성장세 노린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독이 주요 제품 '케토톱(케토프로펜)'의 매출이 줄면서 2년 연속 전체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가 DPP-4 억제제 시장에서 오리지널 위상을 공고히한 성과 및 신제품 개발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으로 50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 5227억원에서 약 153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2022년 매출액 5438억원에서 2년 연속 감소했다. 영
조해진 기자25.03.13 05:59
JW신약,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껑충…외형성장 겨냥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JW신약이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판관비) 등 비용을 크게 낮추면서 수익성 극대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매년 영업이익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도 핵심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확대가 계속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W신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3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8% 감소, 7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JW신약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2018년부터 매년
장봄이 기자25.03.12 12:01
안국약품, 의약품 고른 성장세에 연매출 3000억 앞둬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안국약품이 주요 의약품의 고른 상승세에 힘입어 연 매출 3000억원을 눈앞에 뒀다. 주력 분야인 호흡기용제, 순환기용제 외에 기타 의약품도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며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7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 상승해 6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551.4% 급증한 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장봄이 기자25.03.11 11:53
동아쏘시오홀딩스, 실적 성장 지속…자회사 움직임 눈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에스티젠바이오 이뮬도사 위탁생산 증가, 동아제약 피부외용제 및 화장품 매출액 확대 등은 모회사 실적에 기여할 요인으로 꼽힌다. 10일 증권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액은 1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가 추정한 실적은 최소 1조4620억원에서 최대 1조493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한 규모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올해 영업이익은 1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
문근영 기자25.03.10 12:10
69개 상장 제약바이오, 지난해 외형성장 실현…수익성 소폭↑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사들이 지난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면에서는 기업별로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7일까지 2024년도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69개 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33조8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6%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0%, 3.96% 증가하는 데 그쳐 수익성 개선에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삼성
최인환 기자25.03.10 05:59
동아ST, 저신장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지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2025년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50여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는다. 전체 어린이 중 약 3%의 어린이들에게 저신장증이
최인환 기자25.03.07 16:18
아스테라시스, 지난해 실적 호조…신제품 효과로 매출, 영업익 큰폭 성장
아스테라시스(대표이사 서은택)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스테라시스는 2024년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329%, 514% 성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로 매출과 수익성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 지역에서 'Liftera A2' 판매 호조 ▲신제품 모노폴라 RF 장비 '쿨페이즈(Coolfase)'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정리할 수 있
최인환 기자25.03.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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