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 치료 장내세균 밝혀져
日 연구팀, 실용화 목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장염의 일종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장내세균이 밝혀졌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연구팀은 장염을 일으킨 쥐의 장 속에 이 장내세균을 투여하자 나쁜 세균이 감소해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항생제가 효과가 없는 나쁜 세균에 의한 염증성 장질환이나 감염증 대책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임상연구를 거쳐 실용화한다는 목표이다. 연구성과는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됐다. 대장균의 일종이나 '클레브시엘라' 등 나쁜 세균은 난치성 질환의 일종
이정희 기자24.10.21 09:55
암환자에 장내세균 이식 임상연구 실시
日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식도암과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 포함된 장내세균총(장내플로라)을 이식하는 임상연구가 일본에서 실시됐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와 준텐도대 등 공동연구팀은 8일 임상연구를 통해 암면역요법제의 효과를 높이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이식은 일본에서 궤양성대장염에서 일부 실시되고 있지만 암에서 실시되기는 처음으로 알려진다. 사람의 장에는 1000종 이상, 40조개 이상의 세균이 존재한다. 이들 세균의 집합체인 장내세균총은 개인차가 있고 식사나 노화, 스트레스, 약물
이정희 기자24.08.09 10:33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후 '세균 중복감염' 예방 원리 확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서 중복감염을 예방해 사망률을 낮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지환·정연욱 교수, 문성민 연구원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 시 호흡기관 표면 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수용체가 체내 중복감염을 유발하며, 이를 억제하면 세균 중복감염이 일으키는 균혈증으로 인한 전신 감염 사망률을 최대 55% 낮출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IF 16.6)' 최신호에 실렸다. 호흡기관인 코,
김원정 기자24.05.17 10:56
소아기 피부 '특정 세균 노출', 성인기 피부염증 발생 높여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염증 발생을 촉진하는 원인 인자가 규명됐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유지환 교수·차지민 연구원과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태균 교수 연구팀은 소아기 시절 피부에 공생 세균 노출이 선천 면역 발달에 영향을 미쳐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34%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Microbe, IF 30.3)' 최신호에 게재됐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대표적인 장벽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특히 피부의 표피는 구조적으
박으뜸 기자24.01.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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