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베그젤마', 美 판매 1년 만에 758억원 매출 달성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7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새로운 주요 제품으로 발돋움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해 말 기준 미국에서 6%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베그젤마는 2024년 전체 연매출 221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에서만 그중 약 3분의 1인 758억원의 매출을 올려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크게 주목할 점은 베그젤마가 베바시주맙
최인환 기자25.03.28 09:13
셀트리온 '스테키마', 美 코스트코 입점…조기 시장 선점 나서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초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테키마를 미국에 출시한 후 약 2주 만에 거둔 성과다. 셀트리온은 이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내 3위 규모의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계열사 '코스트코 헬스 솔루션스(Costco Health Solutions)'와 스테키마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PBM 가입자 및 코스트코 임직원을 대상으
최인환 기자25.03.24 08:39
[제약공시 책갈피] 3월 3주차 - 삼진제약·셀트리온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3월 3주차(3.17~3.21)에는 삼진제약이 대표이사를 오너 2세인 최지현·조규석 사장으로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오너 2세 경영 체제로 접어들었다. 조규형·최지선 부사장도 현재 사내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만큼, 전문경영인이 없는 오롯이 오너 2세 4명이 회사를 이끌어가는 구조가 됐다. 셀트리온이 올해 5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데 이어 향후 3년간 매출 연평균 30%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공표했다. 수익성까지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이 지
이정수 기자25.03.22 05:56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이탈리아서 입찰 성과 확대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앞세워 입찰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우선, 올해 1월 출시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2개월 만에 입찰 성과의 포문을 열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최근 피에몬테(Piemonte) 및 발레다오스타(Valle d’Aosta), 리구리아(Liguria), 사르데냐(Sardegna) 등 4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우스테키누맙 입찰에서 스테키마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지역의 합산 규모는 이탈리아 우스테키누맙 시장의 약 10%로, 2028년까지
최인환 기자25.03.20 08:45
셀트리온,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매출성장·수익성 개선 등 목표”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용의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국내 상장 기업의 저평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명확한 성장 목표를 시장에 알리고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와 계획을 제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의 ▲매출성장(연평균 매출액 30% 이상 성장) ▲수익성 개선(자기자본 이익률: ROE 7% 이상 달성) ▲주주환원(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목표를 골자로 구성했다. 2025년 매출액 5조원 달
최인환 기자25.03.18 09:11
셀트리온제약, 데노수맙 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 국내 판매 개시
셀트리온제약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및 남성 골밀도 증가 등, 오센벨트는 암 환자의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 거대세포종 등에 각각 적응증을 갖고 있는 동일성분의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2023년 프롤리아가 약 1511억원, 엑스지바가 약 105억원 규모 등 총 1616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인환 기자25.03.18 09:05
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4778억원 '최대 기록 경신'…전년比 22.9% 증가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4778억원, 영업이익 약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도 약 1356억원, 영업이익 약 1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102% 성장했다. 주요 제품 선전과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인력 확충,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성장을 실현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약 2048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제품인 간장용제 '
최인환 기자25.03.17 16:15
셀트리온, 2033억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결정
셀트리온은 최근 연이은 자사주 취득에 이어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를 위해 약 110만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올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이며, 총 110만1379주다. 보유 총 자사주 수량의 약 11% 규모로, 발행주식총수 기준 0.5%에 해당한다. 13일 종가 기준 약 2033djr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12월 4일에도 이사회 결정에 따라 당시 자사주 총 보유 수량의 25%에 해당하는 301만1910주, 약 553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해 올해 1월 소각을
최인환 기자25.03.14 08:54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출시…21조원 시장 공략
셀트리온은 12일(현지 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시했다. 스테키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상형 건선(PsO), 건선성 관절염(Ps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제품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을 획득했다. 스테키마는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출시돼 환자 상태 및 제품 편
최인환 기자25.03.13 09:06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美 허가 승인
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 천식(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IgE
최인환 기자25.03.10 09:09
셀트리온, 차세대 ADC 신약 'CT-P70' 美 FDA 1상 IND 승인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신약 'CT-P70'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CT-P70은 암세포에서 활성화돼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cMET(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 신약후보물질로,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 환자 투여를 개시할 예정으로, 글로벌 임상 1상에서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해 최대 내약 용량(MTD
최인환 기자25.03.05 09:10
셀트리온, '스토보클로·오센벨트' 美 허가…올해만 미국서 3번째 승인
셀트리온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세계 각국에서 골다공증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 미국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 두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
최인환 기자25.03.04 08:45
셀트리온, CDMO 공장 올해 착공 목표…韓or美 부지 검토 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셀트리온이 CDMO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의 공장을 올해 중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가운데, 공장 부지가 어느 지역으로 결정될 것인지 주목된다. 28일 키움증권 기업브리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들에 대한 NDR(Non-Deal Roadshow)을 개최했다. NDR에서 '미국 CDMO 공장 건설 계획' 및 '관세 영향'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셀트리온 측은 "국내와 미국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며 "CDMO 착공 지역은 결정되면 시장에 공
조해진 기자25.02.28 12:00
셀트리온, 올해 유럽·미 동반 상승에 매출 5조 근접 전망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연 매출 5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체 개발해 출시한 피하주사 제형의 인플릭시맙 '짐펜트라(유럽명 램시마SC)'는 미국에서 처방량 등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0%대 증가한 5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셀트리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4조8829억원, 1조5117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37.3%, 207.3%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
장봄이 기자25.02.27 11:50
셀트리온, 10년 간 급성장 …'램시마'·해외실적·합병 영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셀트리온이 '램시마' 영향력 확대, 유럽 및 미국 지역 내 주요 제품 점유율 증가 등을 기반으로 지난 10년 간 대폭 성장했다. 지난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합병도 이 회사 실적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25일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셀트리온 매출액은 연결 재무제표(잠정) 기준 3조55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5%(1조3809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24.5%(1595억원) 감소한 4920억원이다. 지난해 별도 매출액(3조7092억원)과 영업이익(1조211
문근영 기자25.02.26 11:56
셀트리온 램시마, 대한민국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극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연 매출 1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등극했다. 셀트리온은 이달 25일 발표한 2024년도 연간 실적(잠정)을 통해 지난해 연 매출 3조5573억원, 영업이익 492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주력 제품인 램시마는 전체 매출의 35.6%에 달하는 1조26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연간 전 세계 매출 1조원이 넘는 의약품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통칭한다.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의약품 중 램시마가 이를 최초로
최인환 기자25.02.26 08:32
셀트리온, 지난해 연결영업익 4920억…전년比 24.5%↓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6515억원 대비 24.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1765억원 대비 63.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5397억원 대비 22.4%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36억원, 영업이익 1964억원, 당기순이익 2356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66% 늘었다. 당기순이
문근영 기자25.02.25 16:03
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3조5573억원…역대 최대 연매출 달성
셀트리온은 25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5573억원, 영업이익 4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의 경우 바이오 제품의 고른 성장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조636억원을 기록, 단일 분기 최초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합병과 관련된 원가 및 비용 부담 완화로 967.4% 성장한 1964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데다 램시마SC
최인환 기자25.02.25 15:52
셀트리온, '앱토즈마' 유럽 품목허가 승인…이달 유럽서만 4개 제품 허가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는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국내에서, 지난달 미국에서도 각각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
최인환 기자25.02.24 08:37
셀트리온, ECCO서 홍보 나서…램시마SC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이 현지시간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명가로서 선도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ECCO는 글로벌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이하 IBD) 학회 중 하나로 질병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도 세계 전역의 IBD 전
문근영 기자25.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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