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고발에 입 연 송영숙 회장 "잘 못 키운 제 잘못…참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냈다. 아들인 임씨 형제가 연이어 고발에 나선 데다, 채무불이행 논란까지 불거진 데 따른다. 송영숙 회장은 15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참담하다. 오늘 장남은 모친을 고발했고, 차남은 모친을 고발하면서 채무불이행자로 만들었다. 아들을 잘 키우지 못한 제 잘못이다. 주주님들께 사과드린다"면서도 "그러나 사실 관계에 대한 정리는 짧게 해야 할 것 같다"며 사실 정정에 나섰다. 송 회장에 따르면, 아직 해당 채무는 변제 기한이 다가오지 않았다. 또 변제 방법과
이정수 기자24.11.15 20:31
"송영숙 회장, 한미그룹 중장기 전략 사전에 보고 받았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중장기 성장전략을 사전에 보고받았다는 입장이다. 이는 '3자 연합' 입장과 대치되는 부분이다. 김영호 한미사이언스 상무는 7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장기 성장 전략 발표에 앞서 3자 연합 입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김영호 상무는 "3자 연합 측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밀실 보고다', '이사회에 아무런 보고도 없었다'는 자료를 낸 것 같다"며 "여기에 한 가지 정정을 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9월 27
이정수 기자24.11.07 15:41
한미 송영숙 회장 "경영일선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제 지원하겠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사진)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영숙 회장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 맺어진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및 주식매매 계약 체결과 관련, "늘 한미를 돕겠다고 하셨던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한미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또 "신 회장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이라며 “
최봉선 기자24.07.08 10:04
송영숙 회장, 신동국 회장과 맞손…한미약품그룹 분쟁 새 국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그룹 내에서 모녀-형제 간에 벌어졌던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에 '캐스팅보트'였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모녀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3일 한미사이언스는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이날 최대주주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특별관계인 총 지분율이 48.19%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 지분율 35.76% 대비 12%p(포인트)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총 지분율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송영숙 회장과 손을
이정수 기자24.07.03 19:48
송영숙 회장 "느리게 돌아갈 뿐, 신약명가 '한미' 만들 방안 다시 찾겠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진)은 29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변함 없이 가야 할 길을 가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송 회장은 이날 그룹사 게시판에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며 "지난 두 달여간 소란스러웠던 회사 안팎을 묵묵히 지켜보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께 감사한다"
최봉선 기자24.03.29 13:20
한미그룹-OCI그룹 통합 "송영숙 회장의 담대한 결단"
한미그룹은 1일 OCI그룹과의 통합과 관련해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한미의 확고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이번 통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영숙 회장(사진)은 두 아들인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이번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을 신청한 것에 대해 "가슴아픈 일이지만 100년 기업 한미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결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사내 임원들과의 대화에서 설명했다. 한미그룹의 설명에 따르면 2020년 8월 창업주 임성기 회장 타계 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포스트 임성기 리더십의
김창원 기자24.02.01 13:36
임종윤·임종훈 사장, 송영숙 회장과 특별관계 해소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24일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 등이 송영숙 회장과의 특별관계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시는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송영숙 회장과의 특별관계가 해소된 데 따라 이뤄졌다. 그동안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송영숙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연명보고를 했다. 하지만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행사와 관련해 이견이 있던 중 최대주주인 송영숙 회장이 임종윤·임종훈 사장의 의사에 반해 신주발행을 추진했고, 이에 임종윤&
김창원 기자24.01.24 19:16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한미의 저력 보여주는 2024년" 제시
한미그룹이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비상을 다짐하면서 2024년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2일 오전 사내 업무망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한미 역사의 새로운 첫 페이지가 열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한미그룹에 내재된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작년에 일군 혁신 성과들을 언급한 뒤, 새해에는 '힘차게 도약하는 한미, 함께 하는 미래'로 정한 경영 슬로건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송 회장은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달성 ▲처방 매출
김창원 기자24.0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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