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 백신 독점 공급… 증산·수익성↑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전 세계에 콜레라 백신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콜레라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백신 증산에 나서면서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들어 수주 계약도 다수 진행되고 있는 모양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와 45억원 규모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유비콜·유비콜-플러스) 공급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공급 지역은 방글라데시이며, 164만 도스의 물량이다. 앞서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에도 유니세프와 미얀마에
장봄이 기자24.09.13 11:57
"다국적제약사 저마진에 의약품유통업 수익성 한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수익성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가 분석한 수익성 한계의 주요 원인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저마진이다. 고가 항암제를 앞세운 다국적 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은 매출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만, 저마진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도리어 경영 위기를 겪는다는 주장이다. 12일 한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는 "한 마디로 '빛 좋은 개살구'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결국 의약품유통업의 근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의약품유통업체
조해진 기자24.09.13 06:00
하나제약, 5년간 이어온 성장세 주춤…수익성 3년째 악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최근 5년 간 성장세를 이어온 하나제약이 올해 들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제약의 올해 상반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6억원, 1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0.8% 정도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하나제약은 2019년 매출 1663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2245억원까지 외형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주춤한 상태다.
장봄이 기자24.09.07 05:54
이연제약, 주력 제품 매출 뒷받침…꾸준한 수익성 과제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이연제약이 주력 제품·상품을 내세워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매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연제약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7억원, 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748억원에서 3% 정도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50억원에서 71% 정도 크게 떨어졌다. 최근 5년간 회사의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1316억원에서 지난해 1511억원으로 소폭 상승세
장봄이 기자24.09.02 11:59
마더스제약, 상반기 역대 매출…지급수수료 증가에 수익성 ↓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마더스제약이 최근 3년간 지속 중인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그러나 지급수수료 등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마더스제약은 올해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8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779억원 대비 12.4% 증가한 수치다. 2분기만으로 한정지으면 전년 동기 매출 410억원 대비 12.7% 증가한 462억원을 기록했다. 마더스제약은 2018년 매출 431억원을 기록한 뒤 연평균
최인환 기자24.09.02 05:57
1분기 제약사 매출액증가율↑…수익성은 판관비 등 영향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올해 1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이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수익성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1분기 기업경영분석(289개사) 결과에 따르면, 보건산업 제조업체(289개사)의 매출액 증가율은 4.5%로 전분기 대비 2.4%p 증가했다.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제약 분야의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4.7%에서 6.6%로 증가했고, 화장품은 -1.1%에서 13.3%로 상승했다. 반면 의료기기는 -3
장봄이 기자24.08.29 11:50
진양제약, 매출 1000억 앞둔 성장세 이면 수익성 전략 요구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진양제약이 급격한 외형 성장을 수년째 이어오면서 1000억원대 매출 달성을 눈앞에 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양제약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5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454억원 대비 20.9% 증가한 수치다. 2분기로 한정지으면 매출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진양제약은 최근 5년간 급격한 외형 성장세를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9년 451억원이던 매출은 지속 성장해
최인환 기자24.08.26 11:58
제약·바이오, 낮아진 수익성…76개사 中 상승 26곳·하락 50곳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 영업이익률이 매출 증가에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업이익률 하락 자체는 부정적이지만, 그 배경에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도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18일 메디파나뉴스가 76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2024년도 상반기 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17조1286억원, 총 영업이익은 1조5506
이정수 기자24.08.19 05:59
美 진출 GC녹십자 '알리글로', 고가(高價)로 수익성 개선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GC녹십자가 대표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를 미국으로 수출하면서 수익성 개선 기회로 삼을지 주목된다. 원료 비용 차이로 미국 혈액제제 약가가 높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3조원 규모로 세계 최대 시장인 데다, 미국 내 약가는 국내 약가 대비 6.5배 높다. 이에 GC녹십자는 ▲고마진 가격 정책 ▲환자 접근성 향상 ▲계약 최정화 등 3가지 전략을 핵심으로 삼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15일 미국 FDA로부터 품목
조해진 기자24.08.13 12:03
신사옥 이전 앞둔 광동제약, 하반기 수익성 과제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광동제약이 올해 상반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동제약 2분기 매출액은 412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증가, 57.7%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 회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7% 증가한 825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4% 감소한 221억원이었다. 광동제약은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수익성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회사는 본사와 연
장봄이 기자24.08.13 11:50
메디톡스, 수익성 부진 딛고 상반기 회복 가시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잦은 소송 비용 등으로 지난해 수익성 저조를 겪은 메디톡스가 올해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2분기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5%, 50.1%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1196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8%, 1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9.9% 감소한 99억원을 나타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실적 회복세에는 생산
장봄이 기자24.08.12 12:01
대화제약, 4분기 연속 영업손실…외형 성장 불구 수익성 악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화제약이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외형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실이 악화된 데에는 매출원가 및 판관비 상승 영향이 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화제약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손실 44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록한 영업손실은 총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3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대화제약은 2019년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 46억원, 2021년 25억원으로 점차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022
최인환 기자24.08.12 05:58
수익성 확보 필요한 지씨셀, 사업 역량 강화로 극복한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씨셀(GC Cell)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하고, 당기순이익 또한 적자로 전환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했다. 아쉬운 성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씨셀은 주력 사업 전환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씨셀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54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액 476억원 대비 4.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7억원으로 전년동기 영업이익 13억원에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64억원으로 전년동기 손실액 24억원 대비 171.8%
조해진 기자24.08.07 11:57
영진약품, 지난해부터 수익성 안정세 지속…R&D 숨고르기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연구개발비중 7%대를 유지하는 등 R&D 사업에 꾸준히 투자해온 영진약품이 경영 안정화에 힘쓰면서 숨고르기에 나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로 보면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1.2% 증가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최인환 기자24.08.03 05:58
일본계 제약사 수익성 개선…한국다이이찌산쿄 '톱'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일본계 제약사들이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평균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또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지난해 매출 2700억원을 돌파하며 매출 톱 자리를 연이어 지켰다. 16일 메디파나뉴스가 2024년 일본계 제약사 9곳의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약 1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상승했다. 지난해 총매출은 1조5100억원으로 전년 약 1조4300억원 대비 5.7% 성장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 지난해 매출이 역성장한 것과 비교하
최성훈 기자24.07.16 11:58
'새 주인·새 이름' 폴라리스AI파마, AI 기술로 수익성 개선 기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폴라리스AI파마(구 에스텍파마)가 원료의약품 개발과정에서 AI 기술을 접목하며 R&D 효율 향상에 나섰다. 연구개발 효율 향상이 회사 수익성 개선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폴라리스AI파마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폴라리스AI파마는 연구개발비용으로 2020년 33억원(5.34%)을 사용한 뒤 2021년 29억원(4.79%), 2022년 22억원(3.58%) 등 점차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회사가 연구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24억
최인환 기자24.07.15 11:55
'흑자전환' 일동제약, 분사 효율성↑…CHC 등 매출 수익성 이어져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일동제약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6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지난해 말 신약 연구개발(R&D) 자회사 '유노비아'를 설립해 사업구조 효율성을 이루면서다. SK증권 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별도기준 일동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60억원, 593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영업이익이 600억원에 육박하면서 본격적인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평가다. 올해 1분기엔 매출 1507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
장봄이 기자24.07.09 12:03
동성제약, 1Q 매출 반등했지만 '수익성 개선' 과제 남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동성제약이 1분기 외형 성장세를 보이며 재도약 발판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여전히 수익성 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발표된 동성제약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215억원 대비 5.9%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9억원 대비 88.3%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은 탈모증상 치료제와 피부질환 치료제가 이끌었다. '미녹시딜' 등
최인환 기자24.06.10 11:51
명문제약, 올해 새로운 매출 전성기 노린다…수익성 과제 남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명문제약이 2020년 CSO(영업대행) 도입 이후 외형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 부진은 해결과제로 남는다. 최근 발표된 명문제약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은 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349억원 대비 10.4%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최대 매출 갱신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명문제약은 2019년에 1441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갱신했으나, 2020년 1204억원으로 급격한 매출 부진을 겪었다. 이에 명문제약은
최인환 기자24.06.04 11:58
제약·바이오, 수익성 하락세…매출 상하위권 전반에서 나타나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매출 증가에도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영업이익률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 매출 상위권에서도 영업이익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 등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19일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2024년도 1분기 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8조6
이정수 기자24.05.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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