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베르시포로신' 기술수출 계약 해지 의향 통보받아
대웅제약은 28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중국 CS Pharmaceuticals와 체결한 섬유증 질환 치료제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DWN12088)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향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3년 1월 31일 해당 계약이 체결된 지 만 2년 2개월여 만으로, 계약에 따라 계약 해지 의향을 서면 통지한 날로부터 120일 내에 본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다. 해당 계약 규모는 체결 당시 총 3억3600만달러(4128억원)으로, 이 중 선급금은 600만달러(74억원)다. 대웅제
최인환 기자25.03.28 09:27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차 화장품 분과위원회 개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는 지난 24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분과위원회'의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27일 의수협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분과위원회는 의수협이 운영하는 여러 위원회 중 하나로 화장품 수입 업계의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변동성이 큰 글로벌 시장에서 수입규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 강화되는 법적 규제 등 수입화장품 업계가 직면한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화장품 분과위원장은 비엠케이리미티드 주식회사 박찬근 대표이사, 부위원장은 영풍제약 김재훈 대표이사가
문근영 기자25.03.27 15:23
일화, 우크라이나에 첫 수출..동유럽-유라시아 공략 본격화
글로벌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대표 김윤진)가 우크라이나 시장에 첫 발을 내딛으며 유라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우크라이나 수출은 일화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K-음료의 독창적인 매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화는 올 초 글로벌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자사의 대표 음료 브랜드 ‘맥콜’을 중국에 정식 수출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도 했다. 1차 수출 물량은 총 26종 약 6만 3천 개로 구성됐다. 보리 탄산음료 '맥콜'을 비롯해
최봉선 기자25.03.24 08:50
알피바이오, 코큐텐 동아시아 웰니스 확장…수출 300억 목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알피바이오는 코엔자임 Q10(코큐텐)을 동아시아 웰니스 시장 확장세의 수혜 품목으로 지정하고, 매출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알피바이오 측은 "동아시아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코큐텐과 같은 자연 유래 성분의 노화 방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내 틱톡(TikTok)에서 코큐텐 매출이 93억 위안을 기록했다. 또한, KOTRA
최봉선 기자25.03.24 08:29
시지바이오, 바이오스티뮬레이터 'QB_PLA' 수출 허가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제품 'QB_PLA'의 수출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일본, 칠레, CIS(독립국가연합)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진출이 가능해 졌으며, 시지바이오는 해당 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QB_PLA'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바이오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로, 주사 시 자연스럽게 볼륨을 형성하고 자가 콜라겐 생성의 촉진을 통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해당
최인환 기자25.03.20 09:10
식약처, 에콰도르·이집트로 의약품 수출 지평 넓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에콰도르 식약처(ARCSA)가 대한민국약전(의약품 규격서)을 올해 6월 30일부터 참조약전으로 공식 인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ARCSA는 에콰도르 보건부 소속으로 식품·의료제품 허가 등을 관리 감독한다. 아울러 에콰도르는 시험법 심사 신뢰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미국약전, 영국약전, 유럽약전, 프랑스약전, 일본약전 등을 참조약전으로 인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에콰도르 식약처가 대한민국약전을 공식 인정한 것에 대해 식약처와 주에콰도르 대사관(대사 심재현)이 함께
문근영 기자25.03.19 13:39
Dx&Vx, mRNA 항암백신 글로벌 기술수출 협상 진행 中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자체 개발중인 mRNA 항암백신의 글로벌 기술수출을 위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mRNA 항암백신은 OVM-200의 재조합 중복 펩타이드(ROP, (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가 직접 발현되는 mRNA와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을 결합한 특별한 구조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최근 동물 효력 시험에서 우수한 항암 효력을 확인하는 등 시중 임상 단계의 기술 대비 동등 이상의 효력을 확보하면서 기술수출을 위한 근거자료를
최인환 기자25.03.18 08:34
휴젤, 올해 매출 4500억원…톡신수출 38% 성장 예상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휴젤이 올해 주력 제품인 '보툴렉스'의 미국 진출을 중심으로 연 매출 4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톡신 매출은 2500억원을 기록하고, 이 가운데 톡신 수출은 전년 대비 37.7% 증가한 1670억원이 추정된다. 14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올해 휴젤은 매출액 4520억원, 영업이익 21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각각 21.2%, 31.6% 증가한 수치다. 세부 사업부별로는 톡신 매출이 24.4% 증가한 2529억원, 필러는 12.7% 늘어난 14
장봄이 기자25.03.14 11:50
SK바사, 독감백신 남반구 수출 확대‥상반기 75만 도즈 공급
SK가 개발한 국산 백신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팬데믹 이후 해외 중∙저개발국 중심의 백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우리 백신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도 동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남아 및 중남미 등 남반구 지역 국가들에 자체 개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출하를 개시, 총 75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를 상반기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남반구에서 사용될 독감백신을 수출하는 것은 지난해 태국 첫 수출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는 남반구향 수출을 확대한다는 의미로, 독
최봉선 기자25.03.12 08:16
365mc·KAIST·클루커스, 수출형 '의료 전산 시스템' 개발 착수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네이버클라우드, 클루커스, KAIST와 의료 서비스 효율성 향상을 위해 '차세대 의료 전산시스템'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의료 전산 시스템 개발로 의료 안전성과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팀은 ▲고객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으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데이터 통합·중복 제거를 통한 데이터 관리 효율화 등을 중점 목표로 뒀으며, 데이터 표준화 및 보안 설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안 설계로 고객의 개인정보 안정성이 대폭 강
이정수 기자25.03.11 11:17
중국, 美 일루미나 제재…유전체 분석기 중국 수출 전면 금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중국 정부가 중국 유전체 기업들을 제재한 것에 대한 맞대응으로 일루미나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기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당 제재가 우리 바이오 업계에 미칠 영향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졌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4일 미국 일루미나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으로 공고한데 이어 3월 4일 일루미나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기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다고 공고했다.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공고된 바에 따르면, 중
최인환 기자25.03.04 16:31
동국생명과학, MRI 조영제 원료 '가도부트롤' 日 수출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소감과 함께 자사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을 사용한 일본 완제사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 자료에 따르면, 최근 자사 MRI 조영제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을 사용한 일본 완제의약품 제조사가 판매 허가를 획득하면서, 가도테리돌에 이어 가도부트롤까지 수출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가도부트롤의 일본 수출은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승인심사를 통과한 첫 상업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PMDA는 까다롭고
문근영 기자25.02.21 10:17
류형선 KPTA 회장 "신약 개발과 수출 확대 선순환 만들겠다"
사단법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PTA, 이하 의수협)가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류형선 의수협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회원사 여러분들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협회는 지난해 한국의약품대외정책연구원과 안전성평가 연구센터를 신설해 정책연구와 사업 확장 기틀을 다졌다"면서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을 개최해 제약업계 화합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바이오천연물, 의약품허가제도, 디지털의료제품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위원회를 활성화해 회원사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문근영 기자25.02.20 15:00
쎌바이오텍, 영업익 206% 증가…수출 경쟁력 강화
쎌바이오텍이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인한 수출 증가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토대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매출액 499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5.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으로 137.5% 증가했다. 쎌바이오텍은 수익성이 높은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를 중심으로 내실경영을 강화한 결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최
장봄이 기자25.02.19 14:16
휴온스, 수출감소에도 내수ETC 성장세…올 매출 6560억 목표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휴온스가 지난해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ETC)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외형 확대를 지속했다. 수탁(CMO) 사업부문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올해 수출 규모를 확대하면서 매출 6560억원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다. 17일 회사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온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902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 증가, 28.7% 감소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34.2% 감소한 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장봄이 기자25.02.18 05:58
2023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액 5조원…韓-美 수출입 활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17일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과 및 이해도 확산을 위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5' 국문 및 영문 자료를 발간했다. 해당 자료는 2024년에 발간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간 통계 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전체의약품 시장 규모(31조4513억원) 중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4조8000억원)는 15.1%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은 2023년 5조원으로 2022년 5조4000억원에 이어 높은 실적을 보였다. 바이오의약품 제제
조해진 기자25.02.17 11:41
DXVX, 40여명 R&D 조직 정비‥mRNA 플랫폼 기술수출 기대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DXVX가 박사급 전문인력 구축 및 연구조직 정비를 완료하는 한편 연내에 mRNA플랫폼 기술수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DXVX는 이번에 구성된 R&D 조직은 박사급 16명, 석사급 28명으로, 지난 2023년과 비교하면 박사급 인력은 4배, 석사급 인력은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R&D 조직에는 분자유전학 최고의 권위자 박상진 전무를 필두로 4개의 팀이 꾸려졌다. 각 팀에는 비임상 연구 전문가인 이규항 박사와 유기합성 전문 이경익 박사, 펩타이드 전문 임창기 박사, 세포배
최봉선 기자25.02.17 08:35
대웅제약 '나보타', 중남미 시장 약진…브라질 1800억원 수출
대웅제약이 중남미 진출 후 최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18년 목샤8과 체결한 첫 수출 계약(180억원) 대비 10배 확대된 규모다. 브라질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 글로벌 3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으로 중남미에서 보툴리눔 톡신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국가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
이정수 기자25.02.14 13:18
유한양행 해외 매출 '신기록'…원료 수출↑·비중 확대 눈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이 해외사업 부문에서 회복세를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원료 수요 증가, 파트너 기업과 협력 강화 등 요인에 따른 수출 확대가 실적 증가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외사업 부문은 유한양행 매출액에서 비중이 증가하면서 국내 제약사 최초로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는 데 기여했다. 12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해외사업 매출액이 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328억원 대비 98.4%(323억원) 늘었다. 해외사업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데 이어 4분기까지 흐름이
문근영 기자25.02.13 05:58
케이캡 수출↑로 HK이노엔 '미소'…로열티·기술료까지 증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케이캡(테고프라잔) 수출액이 허가 및 출시 국가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HK이노엔은 케이캡 기술 이전에 따른 로열티, 기술료 수익 증가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증권업계 자료에 따르면,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올해 수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케이캡 올해 수출액을 전년 대비 92.6% 늘어난 15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케이캡 수출액이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HK이노엔은 공시 및 기업설명회(IR) 자료에서
문근영 기자25.02.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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