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인체약 중심 체질 개선…실적 반등 계기 마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지난해 외형 성장세로 돌아서며, 새로운 체제에서 실적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인체의약품군의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기존 동물약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점차 인체의약품 중심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인체의약품군에서만 연결재무제표 기준 8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751억원 대비 12.0% 증가한 수치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0년 45.2%에서 2024년 58.2%까지
최인환 기자25.03.28 05:57
대웅, 제65기 정기 주총‥역대 최대 실적에 "글로벌 도약" 다짐
대웅은 26일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5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 주요 실적과 배당금 증액을 보고하고 부의안건 4건 중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내이사로 윤재춘 대표를 재선임, 기타상무이사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를 신규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유승신 헬릭스미스 전 대표·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를 신규선임 했다. 또 이사·감사의 보수한도가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돼 의결됐고, 주식배당 결정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현금 배당을 기존
최봉선 기자25.03.27 08:04
대웅제약, 제23기 정기주총 개최…“트리플 크라운 달성, 사상 최대 실적”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성과와 2025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부의안건 3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신규 사외이사로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가 선임됐다. 또한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 승인됐다. 대웅제약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동반 성장)을 달성한 지난해 실적을 공표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조4
최인환 기자25.03.26 13:16
韓 제약바이오, 올해 美 미용시장 진출 통한 실적 개선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를 미국 내 미용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아 외형성장 및 마진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증권 정희령 책임연구원은 26일 제약·바이오 미용(에스테틱) 섹터 관련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미용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정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올해의 성장 기울기는 더 가파를 것"이라며, ▲ 2025년 업체들의 미국 진출 본격 시작으로 침투율 성장 기대 ▲미용 섹터의 실적 하방 역할을 하던 내수의 재확장기 시작 등
조해진 기자25.03.26 11:32
올해 영업실적 예고 나선 제약계…"목표 제시로 신뢰 제고"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몇몇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목표 제시 및 신뢰 제고 등을 목적으로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공정공시)'을 공시하는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휴온스, 에스티팜 등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공정공시)'(이하 영업실적 전망 보고서)을 공시했다. 올해 1월 가장 빠르게 영업실적 전망 보고서를 공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 매출액을 5조5705억원으로 전망
조해진 기자25.03.21 11:58
우정바이오 2024년 실적발표, 매출 증가 및 이익 흑자 전환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병년)가 2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4년도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431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5억8000만원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2억4000만원, 49억6000만원 증가하면서 각각 17억8000만원, 2억2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 2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보다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이다. 관계자는 "비임상 CRO 사업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54% 성장했고 다양한 규모의 고객사에서 지속적으로 수
조해진 기자25.03.20 16:03
경남제약, '레모나' 주춤에도 완연한 실적 회복세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경남제약이 주력 제품인 '레모나' 매출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판관비) 등 비용을 크게 낮추며 실적 회복을 보였다. 특히 판관비를 6년 만에 최저치로 낮춰 수익성 확보에 고군분투하는 모양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73.7% 회복한 9억원으로 나타났다. 경남제약은 장기간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 간 매출은 709억원에서 608억원으로 1
장봄이 기자25.03.19 11:56
한미 계열사 JVM, 실적 확대 이어가나…자동화 시스템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이 올해 영업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카운트메이트(COUNTMATE)', '메니스(MENITH)' 등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발을 넓히며, 판매를 늘려가는 모양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올해 실적(연결 재무제표)이 증가할 전망이다. 증권사가 자사 리서치센터 자료를 근거로 예상한 매출액은 최소 1720억원에서 최대 1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제이브
문근영 기자25.03.13 12:11
유한양행, 생활건강 사업 실적 5년 새 2배…사업 강화 지속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 생활건강 사업 실적·비중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제품군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등을 통해 생활건강 사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0일 실적 발표 및 공시 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 생활건강 사업 매출액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406억원이다. 이는 전년 2153억원 대비 11.8%(253억원) 증가한 규모다. 해당 사업 부문은 지난해 실적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2년 매출액(1813억원)이 전년 2106억원 대비 13.
문근영 기자25.03.11 11:56
동아쏘시오홀딩스, 실적 성장 지속…자회사 움직임 눈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에스티젠바이오 이뮬도사 위탁생산 증가, 동아제약 피부외용제 및 화장품 매출액 확대 등은 모회사 실적에 기여할 요인으로 꼽힌다. 10일 증권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액은 1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가 추정한 실적은 최소 1조4620억원에서 최대 1조493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한 규모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올해 영업이익은 1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
문근영 기자25.03.10 12:10
유한양행, 5년간 R&D에 1조…실적↑·기술 이전 성과 낼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 5년간 1조원 이상 투자 등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 렉라자(레이저티닙) 임상을 통한 실적 확대, 알레르기 신약 '레시게르셉트' 기술 이전 여부는 R&D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10일 실적 발표 및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은 R&D에 2655억원을 투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별도 재무제표 기준) 2조84억원과 비교 시, 매출액 약 13.2%가 의약품 연구개발에 쓰였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 비용을 재차 늘리
문근영 기자25.03.10 11:59
아스테라시스, 지난해 실적 호조…신제품 효과로 매출, 영업익 큰폭 성장
아스테라시스(대표이사 서은택)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스테라시스는 2024년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329%, 514% 성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로 매출과 수익성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 지역에서 'Liftera A2' 판매 호조 ▲신제품 모노폴라 RF 장비 '쿨페이즈(Coolfase)'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정리할 수 있
최인환 기자25.03.07 13:01
美, 1월 무역 실적 발표…의약품 제제 수입 급증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힌 가운데, 지난 1월 의약품 제제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및 해외 기업들이 관세 부과 전 단기적으로 대규모 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인구조사국과 경제분석국은 6일(현지시간) 2025년 1월 미국의 상품 및 서비스 무역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월 미국의 상품 및 서비스 적자는 전월(2024년 12월) 981억달러에서 333억달러 증가한 131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상품 무역 적자는 1568억
최인환 기자25.03.07 12:03
동국제약, 지난해 연결매출 8122억…최대 실적 갱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122억원, 영업이익 804억원, 당기순이익 6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20.3%, 27.6% 증가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수익성 확대는 판관비 효율성에 따른다. 특히 헬스케어 사업부문에서 진행 중인 유통 채널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회사는 향후에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출시 등으로
이정수 기자25.03.06 18:26
한미, 전문경영인 체제 시동…실적 성장·기업 가치 제고 노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선진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예고했다.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전면에 나서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를 이끌고, 대주주가 전문경영인을 지원 및 견제하는 형태다. 아울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의약품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2033년까지 매출액 5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주 친화 정책 추진과 경영 투명성 강화로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5일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이사회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회사는
문근영 기자25.03.06 05:59
셀트리온, 10년 간 급성장 …'램시마'·해외실적·합병 영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셀트리온이 '램시마' 영향력 확대, 유럽 및 미국 지역 내 주요 제품 점유율 증가 등을 기반으로 지난 10년 간 대폭 성장했다. 지난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합병도 이 회사 실적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25일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셀트리온 매출액은 연결 재무제표(잠정) 기준 3조55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5%(1조3809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24.5%(1595억원) 감소한 4920억원이다. 지난해 별도 매출액(3조7092억원)과 영업이익(1조211
문근영 기자25.02.26 11:56
에스티팜, 수주 잔고 및 상업화 제품 비중↑‥실적 성장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에스티팜의 지난해 매출 성장은 다소 아쉬웠지만, 늘어난 수주잔고와 높은 상업화 제품 비중에 힘입어 올해는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에스티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는 1179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장민환 iM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저마진 제네릭 원료의약품의 비중 축소, 고마진의 올리고 및 저
조해진 기자25.02.20 12:00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마무리 수순…실적 회복 과제 남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씨티씨바이오 최대 주주인 파마리서치와 2대 주주인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이하 SDB)가 손을 잡으며, 이민구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2년 만에 종식될 전망이다. 다만,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실적 회복과 주가 관리라는 새로운 과제가 남아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인 파마리서치의 특별관계자에 SDB와 바이오노트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파마리서치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417만7105주와 특별관계자 플루토의 25만2700주에 더해 SDB 210만3798주, 바이
최인환 기자25.02.19 05:57
[주.사.기] 대웅제약, 의약품 R&D 기반으로 실적↑·해외 진출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바이오업체들은 그 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과 전략에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끝없는 성장과 변화는 제한돼있는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는 선택과 집중, 다각화와 전문화 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주력사업' 확보와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주력사업 살펴보기, 줄여서 '주사기' 코너에서는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력사업이 갖는 입지와 영향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25.02.17 05:58
휴젤, 지난해 매출·영업익 등 실적 최대 경신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연결재무제표를 기준 지난해 매출액 3730억원, 영업이익 166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6.7%, 41.2% 성장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24억원으로 45.8%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982억원, 466억원,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26.7%, 130% 증가했다. 보툴리눔 톡신(보툴렉스)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2032억원의 연간 매출을 올렸다. 이 중 해외 매출은 전년
장봄이 기자25.02.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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