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의료인 핫라인, 중증 심혈관질환자 2명 살렸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의료인 전용 핫라인을 활용,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 2명을 살려냈다. 12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에 사는 A(57, 남)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2시 30분경 일상생활 도중 흉통이 발생해 속초의료원을 방문한 결과 급성심근경색 의심 소견이 나왔다. 속초의료원에서 남양주현대병원으로 전원된 A씨는 심혈관조영술 결과 좌전하행지 관상동맥이 꽉 막힌 상태였다.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은 크게 ▲좌전하행지 ▲좌회선지 ▲우관상동맥 등 3개로 이뤄져 있다. 이 3개 중 하나라도 막히면 심장에
조후현 기자24.11.12 15:28
'레파타', 심혈관질환 위험 낮춘 강력한 구원투수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최성훈 기자24.09.14 05:57
심전도 이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美·日 공동연구팀, 대규모 연구결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건강검진을 통해 심전도 이상이 지적되면 경증이라 하더라도 심부전이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와 일본 교토대를 비롯한 공동연구팀은 전국건강보험협회 약 370만명분의 건강진단과 진료수가명세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심부전과 뇌졸중, 심근경색은 빈도가 높은 중증 질환의 대표격으로, 세계적으로도 사망원인의 상위를 차지하고 30~70대에도 연간 600만명이
이정희 기자24.07.02 09:44
서울대 연구팀, 당뇨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 유전적 원인 규명
일반인보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 더 많이 발생하는 유전적 원인이 밝혀졌다. 최근 국제 공동연구팀이 당뇨병 발병 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1.89배 높일 수 있는 유전자변이를 최초로 발견했다. 서울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와 CHARGE(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유전체 코호트 컨소시엄) 등 국제 공동연구팀이 성인 당뇨병 환자의 대규모 유전체역학 코호트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인 당뇨병(2형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거나 인슐린 작
이정수 기자24.06.20 19:24
심혈관질환 심근관류 CT 영상 없이 간편하게 확인
심혈관질환에서 심근관류를 비교적 간편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심근관류 검사는 말 그대로 심장 혈관의 혈류를 측정하는 것으로, 대개 관상동맥질환에서 운동부하검사 혹은 동위원소를 이용한 심근관류 검사를 시행한다. 이중 동위원소를 이용한 심근관류 SPECT는 관상동맥질환의 진단, 중증도 및 예후 평가에 사용하는 핵의학 영상검사다. 아주대병원 핵의학과 윤준기 교수팀(임성주 연구원)은 딥러닝(AI 하위분야) 모델을 활용해 SPECT-CT 검사 중 CT 촬영을 대체할 수 있는 '감쇠 보정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관상동맥질환
김원정 기자24.06.05 15:32
심혈관질환 심근관류 CT 영상 없이 간편하게 확인
심혈관질환에서 심근관류를 비교적 간편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심근관류 검사는 말그대로 심장 혈관의 혈류를 측정하는 것으로, 대개 관상동맥질환에서 운동부하검사 혹은 동위원소를 이용한 심근관류 검사를 시행한다. 이중 동위원소를 이용한 심근관류 SPECT는 관상동맥질환의 진단, 중증도 및 예후 평가에 사용하는 핵의학 영상검사다. 아주대병원 핵의학과 윤준기 교수팀(임성주 연구원)은 딥러닝(AI 하위분야) 모델을 활용해 SPECT-CT 검사 중 CT 촬영을 대체할 수 있는 '감쇠 보정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관상동맥질
최봉선 기자24.06.05 08:19
'위고비' 美서 심혈관질환 치료제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의 항비만제 '위고비'(Wegovy, semaglutida)가 심혈관질환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취득했다. 위고비의 적응증 확대로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연초대비 약 30%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항비만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일라이 릴리도 시가총액이 크게 늘면서 시장의 평가가 항비만제에 집중되는 경향이 선명해졌다. 금융정보회사인 퀵 팩트세트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시가총액은 6000억달러 전후로 추이하고 있으며 약 5700억달러의 테슬라를 누르고 세계 12번째로 부
이정희 기자24.03.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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