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몸도 속여야'…'만우절' 같은 다이어트 비법
매년 4월 1일은 만우절(April Fools' Day)로, 친구 사이 거짓말로 서로를 속이며 즐기는 날이다. 이때 하는 거짓말은 악의가 없는 가벼운 말로, 상대를 잠시 속인 뒤 금방 장난임을 알린다. 만우절 장난과 마찬가지로, 때로는 몸을 속이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핵심은 '다이어트 하고 있지만, 몸에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다'고 속이는 것이다. 어떤 방법이 있고 다이어트에 정말 도움되는 것일까. 3일 잘 먹고 하루 기습 굶기 우선 우리 몸이 다이어트를 하는 줄 모르게 하는 것이
이정수 기자25.04.01 09:18
1년 넘은 의정 갈등‥대개협 작심 발언 "정부가 먼저 신뢰 보여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1년을 넘기며 장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초 정부가 의대 정원을 대폭 증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의대생 집단휴학과 전공의 대규모 사직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이어졌다. 그리고 현재, 의료계는 물론 교육 현장과 병원 시스템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는 뒤늦게 수습에 나섰으나 의료계는 여전히 '불신의 벽'이 견고한 모양새다.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를 위한 조건부 제안, 군 복무 유예 등 여러 조치가 잇따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정부의 진정
박으뜸 기자25.03.24 05:53
국힘, 의협 새 지도부 선출 후 여야의정협의체서 토론 제안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민주당이 내년 의대 입학 정원과 관련해 '여야정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내년 1월 초 실시되는 대한의사협회 새 지도부 선출 이후 여야의정협의체서 추진하자고 역제안했다. 특히 정치권이 개입해 내년도 입학 정원을 논의할 경우 현장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관점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내년 의대 입학 정원과 관련해 24일 여야정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그런데 이미 2025학
김원정 기자24.12.23 12:12
박단, 한동훈 대표 주도 여야의정협의체 의정갈등 해소 창구 의구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주도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의정갈등 해소의 적절한 창구인지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동훈 대표가 의료계와 갈등 해소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또 제대로 된 의학교육을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2025학년도 모집 정지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19일 박단 비대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월 20일 한동훈 당대표를 비공개로 만났을 당시, 한 대표가 "의료계는 아이 돈 케어. 그리고
김원정 기자24.11.19 12:04
'반쪽' 여야의정협의체 출범…박단 "올특위와 같은 결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가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의대생과 야당이 빠진 채 '일단' 출범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무의미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11일 국민의힘과 의료계, 정부는 여야의정협의체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의사 출신 한지아 의원 등이 참석했고,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의료계에선 이진우 대한의학회장과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조후현 기자24.11.11 12:04
의협, 비대위 체제 전환…여야의정 참여는 미지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회장 불신임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비대위는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만 운영되며, 늦어도 연내 회장 선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1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임 회장은 막말과 실책 등 논란 끝에 임기 불신임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임기 193일 만이다. 의협은 회장이 탄핵됨에 따라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비대위 설치는 논란 끝에 가결됐다. 회장 선거를 가능한 앞당기고 신임 회장 체제로 집중하잔 의견과 한
조후현 기자24.11.10 18:13
환단연 "여야의정협의체, 의료공백 해소 실질 대책 마련해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여야의정협의체가 의료공백 해소와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7일 환단연은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의정협의체를 오는 11일에 출범한다고 밝혔지만, 국민과 환자들은 이미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른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또 "기다릴 것도, 기대할 것도 없는 협의체 출범 소식에 냉소를 감출 수 없다"며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한동훈 대표는 지난 9월 협
김원정 기자24.11.07 15:35
"여야의정협의체 의료계 참여, 키는 윤석열 대통령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가 오는 11일 출범을 앞둔 가운데 반쪽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 대표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나 당사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불참한 데다 야당도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선 논의 결과가 존중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서 온전한 협의체 키는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쥐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의료계와 정부도 참여해 의료 붕괴를
조후현 기자24.11.06 05:57
여야의정협의체 11일 출범…與 "우선 여의정이라도 출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가 오는 11일 출범할 예정이다. 여당은 야당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여의정협의체라도 우선 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의정협의체 출범 계획을 밝혔다. 한 대표는 오는 11일 여야의정협의체를 출범한다고 언급했다. 의료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를 앞두고 더 미루기는 어렵단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협의체 출범보단 실효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KAMC) 등
조후현 기자24.11.04 11:33
여야의정협의체 난항…與 빨리 시작-野 태도 변화 강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가 입장차를 보이며 여야의정협의체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태도를 비판했다.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대표는 "최근 어떤 이유를 대서든 발을 빼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여야의정협의체는 야당이 먼저 주장했다는 점도 언급하며 빠른 출범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적극 주장한 건 맞지만 그전에 박찬대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필요하다고 주
조후현 기자24.10.28 12:19
전의교협, 긴급총회 열어…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유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전의교협은 23일 긴급총회를 열고,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의교협은 "협의체 구성과 운영이 결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참여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전공의와 학생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의료계 단체로 구성돼야 한다. 정부도 의료대란을 촉발한 당사자가 아니라 문제해결에 적합한 인사가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
김원정 기자24.10.24 00:32
여야의정 실효성 갑론을박…與 "사직 전공의 대표단체 있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 실효성 논란이 국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야당은 전공의·의대생 없는 협의체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고, 여당에선 사직 전공의를 대표할 단체가 있냐고 맞받으며 대화 시작을 강조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정협의체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먼저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의대생 휴학 등 조건을 걸고 참여 의사를 밝힌 데 따라 정부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정부 입장이 나오지
조후현 기자24.10.23 12:43
[국감] 저소득 암환자, 생존율 낮아…암검진 수검률 높여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국립암센터로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모든 암종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5년 관찰생존율이 건강보험 가입자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한국의 중앙암등록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료(소득수준) 자료를 연계해 암환자의 5년 관찰생존율을 연구했고, 모든 암종에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암환자의 5년 관찰생존율이 낮음을 확인했다. 실제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건강보험 가입자에 비해 위암은 22.7%, 대장암 20.4%, 간암 27.2%, 유방암 13.5%, 자궁경부암 16.6%로 생
김원정 기자24.10.23 11:12
여야의정협의체 파장…갈라진 선후배, 회장 불신임은 가속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여야의정협의체 불참 스탠스가 깨지며 내부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젊은 의사들은 불참 입장을 재확인하며 교수 직역과 간극을 확인한 한편, 대한의사협회 대응엔 내부 반발이 나오며 임현택 회장 불신임 정국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KAMC)은 입장문을 내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학회와 KAMC 결정에 국민의힘은 수개월 동안 진전이 없던 여야의정협의체 발족을 예고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환영 입장을 밝히며
조후현 기자24.10.23 05:59
의협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존중, 우려감 속 응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의학회와 KAMC 결정을 존중한다며 의료계 전체 의견이 표명될 수 있는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시점에서 의협은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도 언급했다. 의협에 따르면 의학회, KAMC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결정은 사전 소통이 이뤄진 사항이다. 일부 논의 사항에 대해선 의학회 참여 의도를 이해하고 동의하는 부분도 있었다
조후현 기자24.10.22 13:50
여야의정협의체 급물살…한동훈 "의학회-KAMC 참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의료계와 입장차로 난항을 겪었지만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참여를 결정하면서다.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사진)는 SNS에 대한의학회와 KAMC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가 공유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의학회와 KAMC는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우 의학회장은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동훈 대표는 오랫동안 국민께 불편 드려온 의료상황을
조후현 기자24.10.22 12:36
[국감]"줄여야 할 건 尹 임기"-"장관 사퇴"…野 의료대란 맹폭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대란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화두로 떠올랐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등을 언급하며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과 의료대란 책임을 따져 물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이날 야당은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한 의료대란에 대한 정부 책임을 집중 질타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지난달까지 건강보험 재정 2조원 투입, 의사 국시 10% 응시에 따른 내년 의사 미배출, 건강보험료율 동결 등 의료대란 여파를 나열하며
조후현 기자24.10.07 12:43
의협, 의사 인력추계기구 반대…여야의정 협의체도 부정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정 대화에 앞서 2025년 의대정원을 고수하겠다면 의대 교육과 의사인력 수급 붕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최안나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내년도 의대 증원을 강행할 경우 의대 교육 파탄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신입생을 포함해 대규모 휴학이 반복될 경우 2026년은 의대 신입생을 뽑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이 경우 감원을 포함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과 의사인력 수급 공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
조후현 기자24.09.30 17:47
한의계, 여야정에 '지역 공공 필수한정 의사제도' 제안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한의계가 여당과 야당, 정부에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지역 공공 필수한정 의사제도'를 통해 해소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놨다. 한의사에게 최대 2년의 추가교육을 통해 의사면허를 부여한다면 빠른 의사수급이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하지만 의료계와 논의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30일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 추가교육을 통한 의사 부족 조기 해결방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당장 내년에 의사 공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김원정 기자24.09.30 15:31
증가하는 젊은 심장질환자…비만·스트레스 줄여야
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장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 2위를 다툰다. 주로 중장년 이후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최근엔 30대 이하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환절기에는 심장 질환의 악화가 빈번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 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로, 단일 장기 질환으로 보면 1위다. 환자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심장 질환
이정수 기자24.09.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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