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폐해 예방 연구·사업, 법적 근거 마련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조사·연구를 추진하도록 하고,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절주교육 및 광고 등 음주폐해 예방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주폐해 예방법'을 대표 발의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약 13만 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만5000여 명은 2회 이상의 상습 음주운전이다. 그러나 복지부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위탁해 진행하는 금주 관련 예산은 2
조후현 기자24.11.13 17:02
세비아코리아, 음주습관 측정 CDT 검사 시약 출시
만성적인 음주 습관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시약이 출시됐다. 다국적 진단기업 세비아코리아(지사장 이지연)는 만성적 알코올 과다 섭취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CDT(Carbohydrate Deficient Transferrin: 탄수화물 결핍 트랜스페린) 검사 시약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CDT는 체내 알코올 섭취로 인해 변현된 트렌스페인 단백질을 측정해 만성적인 음주 습관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법이다. 이를 통해 음주량이 일정 이상 지속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음주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최봉선 기자24.11.11 10:17
음주페해예방 홍보 사업, 음주운전 인식개선은 뒷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음주폐해예방 홍보 사업이 정작 음주운전 인식개선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치는 사람의 수는 매년 2만명 이상이다. 지난해에만 159명이 음주운전으로 사망하고, 2만628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정부는 음주폐해예방 사업 및 음주운전 인식개선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지부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위탁해 진행하는 전체 금주 관련 예산은 10억
조후현 기자24.10.17 11:08
"의대정원 집행정지, 본선은 다음주…처음부터 설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다음주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법정공방 반격에 나선다. 16일 결정된 사건은 부산의대 1개 대학만 포함됐지만, 다음주 결정될 3개 사건은 전국 32개 의대가 포함돼 있어 인용결정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의료계 소송대리인은 다음주 사건이 본선이며, 모든 것은 처음부터 설계됐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관련 의료계 소송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17일 의대생 3개 사건 담당재판부인 행정4-1부와 행정8-1부에 신속한 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속한 결정을 위해 지난
조후현 기자24.05.18 05:59
강동경희대병원 연구팀, 두경부암-유전·흡연·음주 연관성 확인
강동경희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공동 연구팀(김도균 교수, 정상혁 박사)과 함께 '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과 관련 잠재적 위험요인 조사를 위한 전장 표현형 연관성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은 두경부암은 물론, 니코틴 중독과 알코올 장애, 폐기종, 만성기도폐쇄, 기관지암과 연관성이 높았다. 또한 흡연과 음주는 빈도와 양 또한 두경부암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흔한 암인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head and neck s
이정수 기자24.04.15 16:36
의료계 집단행동 전회원 투표, 이르면 다음주 시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체 의사 집단행동을 결정할 전회원 투표가 이르면 다음주 시작된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전회원 투표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설문조사 문구는 이날 완성될 예정이다. 업체 역시 의협 회장 선거를 진행하는 전자투표 업체를 활용키로 해 이르면 다음주 초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은 갖췄다는 것. 따라서 오는 25일 전국 의사 확대 대표자회의에서 지역·직역별 회원 투표 참여를 독려해 달라는 말을 전달한 뒤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정
조후현 기자24.02.22 16:05
의료계 '최후 투쟁' 준비…다음주 전회원 투표 시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최후의 투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끝까지 밀어붙일 경우 전체 의료계 단체행동에 돌입하기 위한 전 회원 투표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김택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비대위 1차 회의 결과 다음주부터 의료계 단체행동 시작과 끝을 정할 전 회원 투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투표는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협 회비 납부 여부와 무관하게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투표를 통해 묻는 단체행동은 비대위 투쟁 로드맵에 따른 의료계
조후현 기자24.02.17 21:42
연말 송년회, 전문의가 말하는 건강한 음주법은?
연말 송년회를 이유로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적당한 술은 기분전환과 함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촉진, 불안감이나 우울증 감소 등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양이 지나치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현명한 음주법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과음·공복 피해야 술이 몸에 나쁘다고 말하는 주된 이유는 과음 때문이다. 술을 마실 때는 적당히 자신의 주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회 알코올 섭취량을 남자는
조후현 기자23.12.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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