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우선수용원칙' 법제화 제안…역효과 우려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반복되는 응급실 수용곤란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우선수용원칙'을 법제화하고, 원칙이 작동할 수 있도록 재정 강화와 전달체계 개편, 의료사고 위험 부담 등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반면 대한응급의학회는 전제는 사라진 채 원칙만 남아 의료진이 현장을 떠나는 역효과를 우려하는 모습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18일 '응급실 뺑뺑이 해소를 위한 응급의료법 개정 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직접 발제를 맡아 응급의료체계 개편 필요성과 응급의료법 개정 방향을 설명했다. 김 의원
조후현 기자25.03.19 05:56
충북대병원, 응급실 정상 운영 전환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부터 기존 매주 수요일 시행되던 성인 응급 진료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응급실 정상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성인 응급 진료를 제한해온 운영 방침을 폐지하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계 개선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의료진의 지속적인 피로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행했던 응급 진료 제한 조치 해제가 응급 의료 서비스의 안정화 및
조후현 기자25.02.03 15:05
설 연휴 응급실 경증환자 여전…중증 진료체계 재정비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공의 공백으로 의료진이 부족한 가운데 맞이한 올해 설 명절에는 지난 추석연휴보다 중환자 내원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중증환자 중 진료 지연을 겪어야 했던 환자는 집계된 수치보다 더 많았을 것이라는 게 현장 의료진의 진단이다. 이에 중증환자가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의료계와 논의를 구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31일 보건복지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413개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하루
김원정 기자25.02.01 05:59
에이아이트릭스, 응급실 내 환자 상태 악화 예측모델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는 응급실 멀티 모달 딥러닝 모델 연구 논문이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응급실에서의 임상 악화 실시간 예측을 위한 새로운 딥러닝 알고리즘: 멀티 모달 임상 지원 시스템'에 관한 연구다. 해당 연구는 지난 MLHC 2023에서 채택된 논문의 후속 연구로, 선행 연구에서 개발한 멀티 모달 데이터 처리 기술을 실제 응급실 데이터에 적용해 응급실 내 AI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
최성훈 기자25.01.23 16:10
의료대란 속 독감 유행에 설 연휴까지…대학병원 응급실 난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응급실 대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기간'을 지정해 차질 없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일선 의료진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설 연휴 응급실 상황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설 연휴를 대비해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자체와 함께 응급진료체계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김원정 기자25.01.06 11:59
세종충남대병원, 새해 응급실 정상화 최우선 목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시무식을 열고 새해 도약 의지를 다졌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일 오전 8시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해이고 푸른 뱀은 지혜와 유연함을 상징한다"며 "의료계의 미래는 아직 안갯속이지만 지혜롭고 유연한 자세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중점을 두고 내실을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4개월간 불가피하게 야간 성인 응급진료가 제한됐지만 올해부터 격일로 운영
조후현 기자25.01.02 09:24
정부 지원에 버티는 응급실…배후진료과 번아웃은 속수무책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응급의료 현장이 전공의 없는 현실이 갖는 한계를 토로하고 있다. 비용 지원을 주로 하는 정부 비상진료 대응은 전공의가 없는 현장을 잠시 메울 순 있어도 근본적 해법은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30일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정부 비상진료체계가 갖는 한계를 지적했다. 정부는 겨울철 비상진료 대응을 위해 의료인력 부족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사와 진료보조인력 신규 채용 인건비를 지원하고, 배후진료 제공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한 의료인·
조후현 기자24.12.31 05:59
[2024결산㉙] 의료대란 여파 응급실 논란…의정 입장차 확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의 의료개혁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의 공백으로 응급의료현장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응급의료현장을 바라보는 의료계 및 야당, 정부간에는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대책에 대한 시각도 다르게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연휴기간 응급실 진단에 큰 시각차를 보였다. 정부는 추석연휴기간 응급실 대응에 대해 큰 혼란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의료계와 국회 야당은 정부가 추석연휴는 물론 현 응급실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못해 땜질식 미봉책만 내놓고 있다고 질타했다. ◆ 政, 추석
김원정 기자24.12.30 05:55
국회, 응급실 수용거부 정당사유 검토 착수…현장 해법 될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응급실 수용거부 '정당한 사유'를 정의하기 위한 법안 논의에 나선다. 배후진료 불가로 환자를 수용하지 않은 병원에 내려진 행정처분 철퇴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응급의료 현장이 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선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4일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법안 19건을 심사한다. 이번 소위에는 지난달 논의하지 못한 법안이 상정됐다. 의료계가 주목하는 법안은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이다. 개정안은 ▲응급의료종사자
조후현 기자24.12.02 05:58
아주대병원 응급실, 12월 1일부터 성인·소아 '정상 진료' 재개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오는 12월 1일부터 성인·소아 모두 진료 제한 없이 주 7일 24시간 '전면 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올해 9월부터 주 1회(매주 목요일) 16세 이상 성인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CPR) 등을 요하는 초중증 환자만 보는 제한 진료를 시행해 왔다. 이후 10월 10일부터 주간 진료를 재개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제한 진료를 전면 해제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12월부터 소아 응급환자도 진료 제한 없이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 소아 환자의 경우 5월부터 주 2회(매주 수, 토요일
김원정 기자24.11.27 10:26
아주대병원 응급실, 9일부터 토요일 '소아응급' 진료 재개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소아응급' 진료를 재개한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매주 수, 토요일 주 2일 15세 이하 소아응급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CPR) 등이 필요한 초중증 환자만 보는 제한 진료를 진행해 왔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기존 의료진이 진료 시간을 늘려, 주 2일이었던 진료 제한을 1일로 축소했다"면서 "이번 토요일 소아응급 진료 재개로 주말(토·일요일) 모두 24시간 소아응급 환자를 진료함으로써 응급환자 진료에 더욱 만전을 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응급실 전문의 신규 채용으로
김원정 기자24.11.05 10:24
尹 "추석 응급실 뺑뺑이, 전문의 절대 부족이 원인…증원 추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계속된 의정갈등 상황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응급실 뺑뺑이'에 대한 근본적 원인이 전문의 부족에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정부는 중앙과 지방의 비상진료체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을 비상진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중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운영 중인 '추석 비상응급주관'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국민들의 협조, 의료진의 헌신,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김원정 기자24.09.24 12:03
땜질식 응급실 대책 곳곳 부작용…지속되면 붕괴 수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추석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내놓은 응급실 대책이 일선 현장에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근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지방부터 문 닫는 응급실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3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등 의료계 따르면, 응급실 경증환자 본인부담금 90% 인상이 현장에선 크고 작은 부작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대로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먼저 작게는 병원 문턱에서부터 접수, 원무과와 트러블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 대책으로 오른 경증환자 본인부담금을 안내하는
조후현 기자24.09.24 05:59
추석연휴 응급실 "인력 부족"에…진료제한메시지 '폭증'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국 응급실이 추석연휴 동안 인력부족으로 인한 진료제한 메시지를 총 645건 접수했으며, 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약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제출받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 진료제한 메시지 표출현황'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4년 추석 연휴 5일간(9.14~9.18) 전국 병원 응급실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알린 진료제한메시지는 총 187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총 1523건)보다
김원정 기자24.09.23 11:54
[진단] 정부와 의료계, '응급실 진단' 엇갈려…대책도 시각차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와 의료계가 바라보는 응급실 상황에 대한 진단이 차이를 보이면서 해결 대책도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추석연휴 동안 응급실 위기를 잘 넘겼으며, 전공의들 복귀를 위해 의료개혁 과제 추진과 배후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수가인상, 인료채용 확대 등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의료계가 원하고 있는 2025년 의대정원 논의는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반면, 의료계는 응급실 전문들이 전공의 복귀 무산시 절반 이상 사직한다는 입장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중환자실 등의 진료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내
김원정 기자24.09.23 05:58
추석연휴 문 연 동네 병의원 많았다…응급실 경증 내원 줄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추석 연휴 기간에 문을 연 동네 병·의원 수가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수보다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응급실에 내원한 경증 환자는 크게 줄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연 동네 병·의원은 일평균 8743개소로, 기존 계획했던 7931개보다 812개소(10.2%) 많았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 비해서는 74.2%, 올해 설 연휴 기간에 비해서는 140% 많은 수준이었다. 이날 오후 응급의료 일일 브리핑에 나선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정수 기자24.09.19 15:38
잇따른 응급실 뺑뺑이에도…政 "큰 혼란 없었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25주 임산부가 75개 병원 수용 거부로 신고 접수 6시간 만에 치료를 받는 등 응급실에서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 추석연휴기간 이어졌다. 거주지역에 환자를 볼 수 있는 의료진이 없어 타 지역으로 이송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 같은 응급실 뺑뺑이가 곳곳에서 불거졌지만 정부에서는 큰 혼란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정부 반응에 예상했던 대로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고, 의사를 하기로 한 게 잘 한 선택인지 후회가 된다는 반응을 내보이기도 했다. 중증 분류에 혼란을 겪은 일부 시
김원정 기자24.09.19 05:55
응급실 전문의 "환자 전원 보내는 일 하는 사람인지 자괴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최근에는 119에서 환자를 인계 받아서 치료 가능한 전국 병원들을 수소문하는 것이 일이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인지, 환자를 큰 병원에 전원 보내는 일을 하는 사람인지 자괴감마저 들 때가 있다." A지방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같이 토로했다. 정부는 적절한 이송과 전원체계를 갖추면 추석 연휴 중에도 큰 불편 없이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일선 응급실 의료진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전혀 다른 모습
김원정 기자24.09.14 05:58
전의교협 "응급실, 재난수준…증원 중단하고 전공의 제자리로"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응급실 상황이 진료를 보기 어려운 단계를 넘어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입원실 1000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의사 1인 근무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문제없는 병원으로 통계를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태 회복을 위해서는 의대 증원이 중단되고 전공의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1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응급실 현황 긴급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응급실 현황 긴급 조사는 9일과 10일 양일간
김원정 기자24.09.12 12:00
수도권 응급실 전문의 97% "추석연휴 위기, 심각한 위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응급실 근무 전문의들은 현재를 위기로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다가오는 추석연휴 기간 수도권 응급실 위기가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는 응급의료위기와 추석응급의료대란에 관한 전국 응급실 근무 전문의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전문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단체대화방, 카페를 통해 온라인에서 3일에서 7일까지 실시해 503명이 응답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응급센터 종
김원정 기자24.09.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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