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수급추계위 의결권보다 '위원 구성' 선택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의료계는 핵심 쟁점인 위원 구성과 의결권 가운데 위원 구성을 선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진술인 12명 의견은 제각각 엇갈렸다. 핵심 쟁점은 위원 구성 측면과 의결권이었다. 의료계에선 의료인력 수급추계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학교육 전문가로 알려진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은 ▲보정심 산하 의사인력 수급추계기구
조후현 기자25.02.14 13:12
전공의, 수급추계위법 '독립성·전문가 중심·의결권' 제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공청회를 앞두고 '독립성, 투명성, 전문가 중심 구조, 의결권' 등 네 가지가 담보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학적 의사 수급추계 기구 설치와 증·감원 논의는 전공의 7대 요구안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사진)은 13일 SNS를 통해 국회에서 논의 중인 수급추계위법에 대한 대전협 비대위 입장문을 공개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먼저 의사 수급추계위원회는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
조후현 기자25.02.13 11:57
한미약품, "국내·외 모든 의결권 자문사 박재현 대표 해임 '반대'"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모두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12월 19일 개최)에 상정된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안'에 '반대한다’' 의견을 내놓았다고 13일 한미약품이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 한국ESG평가원 등 국내 의결권 자문사 4곳은 지난 10~12일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달한 보고서에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 반대' 권고를 담았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두 곳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
최봉선 기자24.12.13 10:34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해임 '반대'‥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입장
한미약품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두 곳인 ISS와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 이하 GL)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총의 '4개 안건 모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0일 공개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ISS와 GL은 지난 5일(EST) 발표한 보고서에서, 박재현(사내이사)·신동국(기타비상무이사) 해임의 건과 박준석(사내이사 후보)·장영길(사내이사 후보) 선임의 건에 대해 모두 반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ISS는 "지난 2년간 한미약품이 매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
최봉선 기자24.12.10 10:41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주식의결권 행사는 정당한 권리"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12월 19일로 예정된 한미약품의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주주권을 행사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3일 밝혔다. 어떤 법령이나 정관, 이사회규정에서도 대표이사의 주주권 행사와 관련해 정하고 있지 않으며, 이미 이사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소집된 임시주총이기에 어떤 법적, 절차적 흠결도 없다는 것이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이미 지난 10월 23일 송영숙 이사의 요청으로 한미약품 이사 개임의 필요성과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철회여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미사이언스 이사
조해진 기자24.12.03 18:49
한미 4인연합, 임종훈 대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한미 4인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킬링턴 유한회사, 이하 4인연합)은 수원지방법원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1인 의사에 따른 의결권 행사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2월 19일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약 41.42% 주식의 의결권이 회사와 대다수 주주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행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4인연합은 임종훈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 없이 독단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려는 행위를 지적하면서, 이는 "회사의 적법한 의사결정 체계를 거치지 않고,
조해진 기자24.12.03 16:08
한미사이언스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도 정관변경 '반대' 권고"
한미사이언스가 해외 의결권 자문사에 이어 국내 의결관 자문기관이 3자 연합이 상정한 '이사회 정원을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26일 이 회사는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Sustinvest)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발간한 보고서를 언급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는 보고서에서 "당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체 주주가 아닌 특정 주주를 위한 이사회 규모 변경은 반대 사유에 해당된다"며 "이번 정관변경 안건은 전체 주주 관점
문근영 기자24.11.26 09:57
의결권 자문사, 정관변경 등 3인 연합 주주제안 반대
한미사이언스는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자사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3인 연합 주주제안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ISS는 "3인 연합은 현재 가버넌스 구조에 문제가 있고, 사업실적에 우려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지만 왜 그렇다는 것인지에 대해 납득할만한 대답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경영진의 중장기 전략 및 밸류업 계획은 투자자 커뮤니티에서 지지를 받는 반면 3인 연합이 제공한 사업계획은 별다른
문근영 기자24.11.19 15:27
씨티씨바이오, 주총서 파마리서치 의결권 축소…"따로 법적 문제 제기하라"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정기주주총회에서 4시간 지연에 이은, 주주 의견 묵살, 일방적인 의결권 축소에 이르는 파행을 보였다. 29일 강원도 홍천에서 씨티씨바이오의 제28기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주총은 씨티씨바이오 측의 내부 사정에 따라, 본 개최 시간인 9시에서 4시간 이상이 지연된 상태에서야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가 일신상의 문제로 참석하지 않아, 이금호 사장이 의장을 맡았다.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의 참석자와 출석 주식은 지난해 말 기준 총회 참
정윤식 기자24.03.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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