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필요 느껴 전문약사 도전"…韓-日 전문약사 제도 차이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에서 병원약사를 하게 된 것은 계속해서 임상 업무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약사의 전문성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껴 전문약사에도 도전했다. 주변의 많은 배려에 힘입어 노력한 끝에 한국에서 민간 전문약사, 국가공인 전문약사가 될 수 있었다." 히라타 스미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수석약사(메이지약과대학)는 현재 국내에서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유일한 일본인이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 후 한국에 자리를 잡으면서 지금의 병원에서 병원약사로 근속하며 임상약사로서 환자의 치료에 기여하고 있
조해진 기자24.09.13 06:00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9월 중 지정…교육 표준화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오랜 시간을 기다렸던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이 이달 내로 지정된다. 이에 본격적으로 전문약사 양성 및 활용이 기대되는 가운데, 기관별 교육에 차이가 크지 않도록 표준 프로그램 마련 및 수립과 평가를 하는 전담기관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5일 민명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장(삼성서울병원)은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표준화 방안' 강연 발표 이후, 최경숙 전문약사운영부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민명숙 단장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전문약사 수련
조해진 기자24.09.06 06:00
복지부,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신청 접수 공고
보건복지부는 23일 전문약사 시험 응시 요건인 '전문과목 수련교육 1년'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지정 계획'을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병원급 의료기관 중 의료법 58조에 따른 의료기관 인증·조건부 인증받은 의료기관으로 전문과목별 직무 역량 및 업무수행 능력 적합 여부·적절성 등을 심사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이며, 한국병원약사회로 신청 서류를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안내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확
이정수 기자24.08.23 10:34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전문약사 활동 표준 모델 논의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김정태, 원장 민명숙)은 지난 23일 '2024 전문약사 워크숍'을 병원약사회관에서 개최했다. 김정태 이사장과 민명숙 원장을 비롯해 최경숙 부원장, 교육, 총무, 기획, 연구 등 각 위원회 위원장과 병원약학분과협의회 15개 분과위원장 등 약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가자격전문약사 배출에 따른 전문약사 활동 표준 모델 및 미래 발전 방안 제안과 신규 응시자를 위한 전문과목별 수련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의 장을 마련했다. 토의에 앞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은경 교수의 '약사직능의 전문화 시대
조해진 기자24.05.28 10:56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2027년 말 첫 시험 예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시험이 오는 2027년 말에 처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22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제도 시행을 위해 진행 중인 상황을 공개했다. 전문약사제도는 약사 직능에서도 분야별로 높은 수준의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나타나면서, 민간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를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정받기 위한 약사 사회의 노력 끝에 '전문약사'는 국가자격을 부여받게 됐으며, 지난해 12월 '제1회
조해진 기자24.04.23 06:47
국제성모병원 약제팀, 전문약사 시험 응시자 전원 합격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약제팀 소속 약사 4명이 '제1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지난해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9개 과목(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에 대해 첫 국가 공인 시험으로 치러졌다. 국제성모병원 약제팀에서는 김현아(종양), 연경숙(감염), 김지연(영양), 박지은(소아) 약사가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이들은 앞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관련 분야 교육 및 업무 질 향상을
조후현 기자24.02.08 10:50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 위한 수련 교육기관 육성 착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22일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TF(담당 부회장 김대원)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약사 수련약국 양성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실무경력 3년과 수련 교육기관에서 1년의 수련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약사회는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수련 교육기관이 필수인 만큼 수련 교육기관 육성을 위한 '시범수련약국'을 모집하기로 했다. 김대원 부회장은 "수련 교육기관의 자격이나 조건은 물론이고, 수련 교육기관의 교육 과정, 수련 교육기관 인증 절차 등 준비해야 할 사항이
조해진 기자24.01.23 15:36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525명 중 481명 합격…합격률 91.6%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18일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통해 발표됐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지난해 12월 23일 경원중학교에서 실시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총 9개 과목에 525명이 응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8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률은 91.6%이며,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오는 3월 18일 이전 교부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481명의 탄생을 축하한다.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병
조해진 기자24.01.18 10:34
첫 국가공인 전문약사 배출된다…'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개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첫 국가공인 전문약사를 배출하는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구 경원중학교에서 시행됐다. 이번 자격시험은 지난 8월 11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병원약사회가 운영한다. 그동안 병원약사회 주최로 민간 전문약사가 배출돼 왔지만, 국가공인 전문약사가 배출되는 것은 처음인 만큼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 민명숙 전문약사운영단장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등이 시험장을 찾아 고시장으로 입장하
조해진 기자23.12.23 17:31
2023년, 국가 전문약사제도 원년…오는 23일 자격시험 최초 시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오는 23일 한국병원약사회 주관 아래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열린다. 2023년은 국가 전문약사제도를 시행하는 원년이 됐다.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전문약사'는 "치료 성과 및 환자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해당 전문 분야에 통달하고 약물요법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로 정의하고 있다. 즉, 약사로서 질환 전반에 대한 약물요법과 의약품에 대한 기본 지식과 정보는 물론, 특정질환에 대한 더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심층적인 약물요법과 약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
조해진 기자23.12.21 06:04
병원약사대상, 민명숙 전문약사운영단장 선정
한국병원약사회가 오는 25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3년도 병원약사대회'의 수상자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정부 포상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수상자를 비롯해 대한약사회장 표창, 그리고 한국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우수봉사상,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 등에 대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찾았다.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에게 시상하는 '병원약
조해진 기자23.11.23 14:23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554명 지원 순항…최종합격 來 1월18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그동안 민간 자격이었던 전문약사를 국가공인 자격으로 전환하는 첫 행보인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500명이 넘는 병원 약사들이 지원하며 순항을 알렸다. 6일 한국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부터 3일까지 총 554명이 이번 자격시험에 지원했다. 한국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올해 최초로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진행되면서 준비기간이 짧았고, 특례대상자들만 응시할 수 있다는 조건인 것을 감안하면 응시자 수가 적은 수치는 아니다"라며, 당초 예상했던 500명의 수치를 웃도는 결과라고
조해진 기자23.11.06 12:00
한국병원약사회,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한국병원약사회가 시험일정이 담긴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1차 공지(9/1)에 이어 지난 19일 2차 공지를 통해 응시원서 접수기간 및 응시료, 그리고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 오픈 등 세부내용을 알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2월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실시되는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자격시험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의료법, 제3조제2항'에 따른 의료기관에서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만 응시할 수 있으
정윤식 기자23.10.24 14:56
전문약사·스포츠약사를 통한 약사직능 확장의 노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전문약사제도를 통해 약사직능 확장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약사제도는 2010년부터 민간자격으로 시행되다 올해 4월부터 법제화 돼 국가자격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는 12월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를 통해 병원약사의 국가공인 전문약사제도가 시작하며, 3년 후부터 지역약사의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실시된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 주최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이하 학술제)에서는 '전문약사 심포지엄'과 '나는 스포츠약사다'
조해진 기자23.10.16 12:10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인내는 그만, 이제는 분노하자…의대 교수들 시국선언
2
"의사로서 한 번에 수천 명 살리고 싶어 AI 파고 들었죠"
3
네이처셀, 관절염치료제 3상 美 이어 국내로 확대…국내외서 속도
4
3분기 은행엽 제제·주블리아 제네릭 허가↑…대웅제약, 허가 최다
5
"의약품 품절 해결책은 성분명 처방 제도화"…學-民-政 공감대
6
대통령실 "2025년 의대정원, 활시위 떠나…백지화 의향 없어"
7
교육부 서울의대 감사에 '먼지 털이식 압박 감사' 비판
8
[현장] 국내 최대 영상학회서 영상진단업계 디지털·AI 기술 뽐내
9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요구 확산…찬-반 공방 예고
10
삼성바이오로직스, 3Q 견조한 성장세 지속‥5공장 선수주 '순항'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