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후보 "품절약 해법, DUR·정부 개입·대체조제 간소화"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3번)가 품절약 문제 해법 2탄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박 후보는 품절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처방단계에서의 DUR 알림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개입 ▲대체조제 간소화 등을 언급했다. 다음은 박 후보의 공약 내용 전문이다. [전문] 지난 3년간 품절약 문제는 점점 더 품목이 다양해지고 장기화해 그로 인한 행정적 부담뿐 아니라 경제적 손해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올해 8월 기준 공급중단·공급부족 의약품은 173개 달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필
조해진 기자24.11.21 12:02
윤 정부 개각설 부상…보건복지부 장관에 방기선·노연홍 물망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윤석열 정부가 국정 후반기에 돌입함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한 개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는 방기선 국조실장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의료개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개월 직무대행 후 2022년 10월 공식 취임해 2년 이상 임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그간 업계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도 개각 대상으로 여겨지며, 하마평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방기선 국조실장은 1965년생으로,
이정수 기자24.11.20 09:43
대웅제약 신약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정부 인증 '세계일류상품' 선정
대웅제약의 3대 혁신 신약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가 정부의 공식인증 브랜드인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세계일류상품에 세 가지 품목이 한 번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19일 서울시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차세
최봉선 기자24.11.20 08:21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 개최…정부·국회 등 관계자 참석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주관한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이 1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의약품의 소중한 가치, 국민 건강과 같이'를 주제로 정부·국회·산업·학계 등 약업 분야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영상을 통해 환영사를 전했다. 오 처장은 "뜻깊은 날을 맞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고하고 계신 약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
문근영 기자24.11.18 19:35
의사면허 관리 기구 설립 놓고 의료계-정부 갈등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사면허 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계 전문성을 살린 자율적 면허 관리기구 설립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의료계는 정부 주도의 의사 면허관리 및 징계시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의료전문가단체의 자율적인 정화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전문가단체들이 일부 비윤리적인 의료인을 적발하더라도 징계할 법적 권한이 없어 자정 노력에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다. 반면, 보건복지부는 의료인의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료
김원정 기자24.11.15 05:56
"내년 제약바이오 R&D, 정부 지원으로 환경 회복세"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올해 정부가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투자 지원을 대폭 삭감하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내년에는 R&D 투자가 높은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통계포럼'에 참석해 "올해 정부가 R&D를 대폭 삭감하면서 기업들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면서 "내년에는 높은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보고가 나오고 있어 조금 더 나은 환경이 되지 않을까 추측한다"고 밝혔다. 정윤택 대표는
장봄이 기자24.11.14 11:50
윤 정부, 바이오·디지털 헬스 지원 체계 다양화…투자 확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14일 윤석열 정부 임기반환점을 맞이해 '윤석열 정부 보건복지 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의료개혁, 연금개혁, 저출생, 약자복지, 바이오·디지털 헬스 총 5대 분야가 핵심 과제다. 그 중에서도 복지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신개념 R&D 투자 지원 ▲AI·데이터 등 발전 기반 마련 ▲바이오헬스 혁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추진 복지부는 도전적이고 임무 중심의
이정수 기자24.11.14 10:55
윤 정부, 필수-지역의료·의료인력·상급종병 등 전반 개혁 추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14일 윤석열 정부 임기반환점을 맞이해 '윤석열 정부 보건복지 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의료개혁, 연금개혁, 저출생, 약자복지, 바이오·디지털 헬스 총 5대 분야가 핵심 과제다. 복지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필수의료 보장 강화 ▲건보 지속가능성·형평성 제고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의료개혁 로드맵 마련·추진 등 여러 의료개혁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필수의료 보장 강화…건보 지속가능성
이정수 기자24.11.14 10:28
尹 "2025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됐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방침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은 의료계와 협의체간 소통을 통해 합리적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개혁은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꼼꼼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2027년 5월 9일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힘 쏟아 일할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것이다. 잘못된 국정기조를 정상화시키는데 주력했
김원정 기자24.11.07 12:30
권영희 예비후보 "선결과제는 정부주도 공적전자처방전"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보다 정부주도 공적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구축과 성분명 처방 의무화가 급선무라고 피력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내 약국들과 분당서울대병원 약제과를 방문해 회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의견을 청취했다. 권 예비후보는 "비대면 진료 처방전과 관련해 많은 우려의 의견들을 주셨다"며 "팩스 처방전이 병원에서 직접 보내는 건지 플랫폼 업체에서 보내는 건지 확인이 어렵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처방전 사진이나, 팩스 전송 사본을 보여주며 조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조해진 기자24.11.06 11:59
노연홍 회장 "정부 제약·바이오 진흥정책과 약가정책 부정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직접 국내 약가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노연홍 회장은 6일 오전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4 프레스 세미나'에 나와 인사말을 통해 "제약산업 성장을 위한 정부 여러 정책이 있음에도 그러한 보건산업 진흥정책이 약가정책과 부정합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계 현실은 미래 예측성을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핵심 전략산업,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목했음에도 약가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위
이정수 기자24.11.06 11:10
"응급의학과 전문의 증가, 정부 정책효과 아닌 자연증가일 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국 180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이는 정부의 진찰료 가산 정책 효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배출된 전문의들이 취직한 자연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또 정부 지원금으로 인해 지역 응급실 인력이 대형병원으로 이동해 지역 응급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제시됐다. 5일 보건복지부는 각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한 자료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80개 권역&m
김원정 기자24.11.06 05:56
정부 일방적 의대 증원 법으로 막는다…野 개정안 발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을 견제하고 오는 2026년 의대정원은 감원도 가능토록 하는 법적 근거 마련이 추진된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은 지난 2월 윤석열 정부 의대정원 증원 결정이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이어졌고, 의정갈등이 격화되며 의료대란 장기화에 국민 건강권이 심각히 침해당하고 있다는 점을 되짚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 직종별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마련하겠다고 발
조후현 기자24.11.05 17:48
"국내 허가된 RSV 백신 없지만"…정부, NIP 도입 검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정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에 대한 NIP(국가예방접종)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내 허가를 받은 RSV 백신은 아직 없지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국가접종 편입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RSV 백신 선제적 도입 검토 여부를 묻는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종합감사 서면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질병청은 답변에서 "현재 국내 허가받은 RSV 백신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RSV 백신)허가 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RSV
최성훈 기자24.11.02 05:58
의정부을지대병원, 을지재단 창립 68주년 기념식
을지재단이 1일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1일 오전 의정부을지대병원 2층 일현홀에서 '을지재단 창립 6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 기념식은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을 비롯한 의정부을지대병원 이승훈 원장, 주요 보직 교수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축사, 축도 을지재단가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 발전에 기여한 포상으로 원훈상에 ▲인화단결상 정신건강의학과 주은정 교수 ▲친절봉사상 간호국 이혜정 팀장 ▲책임완수상 의료기사총괄부 박영주 부장 등 3명
조후현 기자24.11.01 15:50
대봉엘에스, GMP 수준 '아미노산 제품화 기술 개발' 정부과제 선정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CJ제일제당, 엑셀세라퓨틱스와 함께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3차) 정부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 GMP 수준의 아미노산 제품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과제는 CJ제일제당이 주관하고 대봉엘에스는 GMP 생산을, 엑셀세라퓨틱스는 제품 검증을 담당한다. 3사는 정부로부터 44억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예정으로, 2024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54개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사의 기술력 결합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환 기자24.11.01 10:36
정부, '국가바이오위원회' 구성 착수…바이오 진흥 역량 결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의료를 비롯한 바이오 전체 분야 진흥을 위해 국가 역량을 결집한 범부처 최고위 거버넌스가 구성된다. 29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국가바이오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대통령령이 의결됐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전(全) 분야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해 비전·전략을 제시하고, 바이오 경제, 바이오 안보 등 지속 가능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결정하는 대통
이정수 기자24.10.29 11:29
[국감] '비만치료제' 문제 지적 빗발…정부 "대책 마련할 것"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종합감사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치료제를 언급하며, 정부가 관련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 비만치료제 급여 확대 필요성 공감…정부 부처 간 비만 기준 통일 기대 이날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장에서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간 협의로 비만 기준을 통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 고도비만 환자에 대
문근영 기자24.10.24 05:58
닥터나우 의약품 불법 유통 논란…정부 시범사업 배제 검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닥터나우 의약품 불법 유통 논란이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정부는 시범사업 배제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2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닥터나우 의약품 유통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최근 도매상 비진약품을 설립했다. 약국이 비진약품에서 약을 구매하면 '제휴 약국 조제 확실' 마크를 달아 화면 상당에 노출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법적으로 금지된 담합, 불공정 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김 의원 지적이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비대
조후현 기자24.10.23 17:17
[수첩] 훈풍 부는 바이오 IPO, 높이 날기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최근 3년간 찬바람이 불어오던 국내 바이오기업 IPO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 21일 기준, 올해 13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고, 연내 11개 기업이 추가로 상장 예정이다. 이들이 예정대로 연내 IPO에 성공한다면, 2020년 27건 이후 최다 제악바이오기업 상장 수를 기록하게 된다. 올해 국내 바이오기업 IPO가 증가한 것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과 영향이 있다. 실제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제품 출시까지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
최인환 기자24.10.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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